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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그외정보

4월14일은 블랙데이, 핑계삼아 짜장면 먹어요^^

by ★맑은 하루★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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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참 "~~데이"가 많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삼겹살데이 등등등.

도대체 얼마나 많은 "데이"들이 있는지, 조만간 이노무 "데이"들을 정리해서 포스팅으로 한번 남겨보겠다는 의지가 샘솟을 지경인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일이 바로 4월 14일, 짜장면 먹는 날, 바로 블랙데이더라구요^^

블랙데이는, 4월 14일로, 물론 비공식 기념일에 해당하지만, "짜장면"은 언제나 옳으니, 핑계삼아 짜장면을 드시는 것도 매우 옳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쨋든!! 블랙데이인 4월 14일은, 지난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끼리 짜장면을 먹는 날이라고 해요.

물론, 짜장면은 굳이 블랙데이에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긴 합니다만, 짜장면을 사랑하는 저와 비슷한 분들이시라면, 블랙데이 핑계삼아 짜장면을 호로록~ 말아 먹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데 도대체, 언제부터 우리가 "블랙데이"를 챙겼고, 짜장면을 먹게 된 걸까요??

 

물론, 정확하게 기록상으로 남아있는 "유래"는 없습니다.

그저 1990년대 어느무렵의 신문에, "블랙데이"에 대해, "연인이 없는 남녀 청소년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몰려다니며 짜장면, 아메리카노 등 검은 음식을 먹으며 위로하는 날"이라고 남아있는게 전부인데요.

허니, 이 "블랙데이" 역시, 발렌타인데이에서 유래되었고,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사람들 사이에 유행으로 번져나간게 아닐까 합니다.

 

뭐, 저 역시, 나름대로 블랙데이가 언급되던 초창기부터, 핑계삼아 짜장면 하나 더 사먹고 했었으니, 이 날은 그저 유행처럼 만들어진 날 정도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생각해보면 화이트데이의 정 반대가 블랙데이일 수도 있겠네요^^)

 

 

사실, 말이야 이렇지, "블랙데이"라고 해서, 모두가 짜장면을 먹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초콜릿을 먹는 건 아닐 거에요.

최근의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우리가 선물로 "초콜릿"이나 "사탕"만 주고받는게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향수나, 꽃다발, 화장품 등의 다양한 선물들을 주고받으며, 나름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 이게 바로 우리나라의 많은 "데이"에 해봄직한 일들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도 뭐, 내일은 블랙데이이니, 짜장면 한그릇, 가족들과 함께 호로록~ 맛보시고.

초콜릿과 아메리카노, 초코케익 등을 나누며, 힘든 이 시기, 코로나 사태를 잘 헤쳐나가 보도록 하시자구요^^

누가 뭐래도, 짜장면도, 초콜릿도 죄다, 언제 먹어도 맛있고 기운나는 음식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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