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속 정보/그외정보

로마숫자 표기법 및 읽는 방법, 의외로 간단해요^^

by ★맑은 하루★ 2020. 4. 27.
반응형

로마숫자라 하면, 실제로 13세기 말에 유럽에서 사용던 숫자 표기법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I, V, X, L, C, D, M등의 알파벳을 이용해 숫자를 표기하는 방법인데, 이게 처음 보시는 분들이나 익숙치 않은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읽는건데!?"하시더라구요.

 

게다가 최근들어 대부분의 시계 표기법 역시, 로마자 보다는 숫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기에, 더더군다나 로마자가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나 여전히도, 로마숫자로 표기되는 시계들이 존재하며, 의외로 가끔은 로마숫자를 접할 일이 생기더란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로마숫자에 대해, 표기법과 읽는방법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로마숫자 표기법!?

기본적으로 로마숫자에서 사용되는 알파벳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I, V, X, L, C, D, M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큰 숫자에서는 동일한 알파벳의 소문자를 사용해 표기합니다만, 사실 그 이상까지 사용할 일은 거의 없고, 방식은 동일하기 때문에, 위의 알파벳을 이용해 숫자를 표기하는 로마숫자표기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로마자에 사용되는 각 알파벳은, I(1), V(5), X(10), L(50), C(100), D(500), M(1000)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알파벳을 이용해 숫자를 만들어 내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한번만 잘 이해해 두시면, 직접 사용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용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1부터 3까지는 I, II, III로 동일하게 하나씩 갯수를 추가해 가면 됩니다.

하지만, 4의 경우, IIII로 표기하는 것이 아니라 5(V)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4는 5의 바로 앞에 있는 숫자로, 5보다 1이 적은 숫자이기 때문에, V 앞에 I 를 표기하여 IV로 표시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5는 그대로 V를 사용, 6의 경우, 4에서처럼, 6은 5보다 1이 큰 숫자이니, V 뒤에 I 를 표기하는 VI로 표시하게 되는 겁니다.

 

이후, 7은 VII, 8은 VIII로 표시하며, 그 다음 숫자인 9에서는 이제 10(X)을 이용해 표기하게 되는 거죠.

즉, 9는 10보다 1 적은 숫자이니, 10에 해당하는 X앞에 I 를 붙이는 방식으로, IX로 표시하게 되는 겁니다.

10의 경우 X를 그대로 사용하고, 11은, 10보다 1이 큰 숫자이니 X뒤에 I 를 붙여, XI 로 표시하게 되는데요^^

이런 방식의 표기법은, 숫자가 커지면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19를 표기하기 위해서는, 10에 해당하는 X에 9에 해당하는 IX를 더해 XIX로 표기하며.

20을 표기하기 위해서는 10이 두개~ 사용되야 하니 당연히 XX가 20의 표기법이 되는 것이구요, 이런 방식은 30도 동일하게 적용해서, XXX가 되는 거죠.

 

 


* 10부터 20까지의 로마자 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10(X), 11(XI), 12(XII), 13(XIII), 14(XIV), 15(XV), 16(XVI), 17(XVII), 18(XVIII), 19(XIX), 20(XX)

 

 

또한 숫자를 조금 높여서, 40의 경우, 50에서 10이 부족한 숫자이니, 50에 해당하는 L의 앞쪽에 10에 해당하는 X를 붙여, XL이 40을 표기하는 방식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60의 경우, 반대로 50보다 10이 큰 숫자이니 L뒤에 X를 붙여 LX로 표기하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숫자에 해당하는 일부 문자들을, 잘 조합해 표기하는 것이 바로 로마숫자입니다.

물론 자주 사용하지 않고, 사용해 봐야, 어차피 1~20 사이의 표기 정도만 알아두면 충분히 활용가능한 표기법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번쯤 익혀두면~ 읽기도 쉽고 활용도 가능하니, 이번 기회에, 몇가지 숫자를 연습해 보면서, 감을 익혀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