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을묘일주 분들의 2021년 운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을묘일주 분들은, 을목이 묘목에 뿌리를 두었으니 비견 건록, 간여지동에 해당하는 사주죠.
본디 이렇게 일간과 일지가 같은 기운으로 손을 잡게 되면, 그 기운 자체가 매우 강해지게 되는 것이 기본인데, 사실 을묘일주 분들 역시 기본적인 을목일간의 성향이 강화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조금 다른 면도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을목이 묘목을 깔아, 뿌리를 얻었다 하여, 대놓고 자신의 의지를 활활~ 불사르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이야기.
본디 을목의 유연함은, 다른 일간들에 비해 차원이 다릅니다.
넝쿨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면 아실 테지만, 을목은 딱 그 유연함~이 가장 큰 무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고의 유연함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최적의 무기가 되는 것이고, 그렇다보니 눈치가 빠르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 분들이 바로 을목일간 분들인 거죠.
그중에서도 을묘일주 분들은, 그런 성향이 매우~ 강하게 드러나지만, 그러면서도 속에는 자신의 의지를 품고 있는, 조금 다른 형태의 간여지동스러움을 보인다는 점이 특이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유연함, 사회생활 잘하는 모습까지, 모두 강하게 품고 겉으로는 유연함을 잃지 않는 을묘일주분들은, 말 그대로 "보통 분들이 아닐 수밖에" 없는 거죠.
허나, 을묘일주 분들이 그 외유내강형의 모습 탓에, 쉬이 상처받지 않으리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넝쿨은 여리여리하니,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없죠.
게다가, 유연한 사고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눈치가 빠르다는 이야기도 되며, 그렇다는 것은 굉장히 예민하단 이야기이기도 하단 이야기.
그러니까, 정말 겉으로 보기엔, "알아서 잘 하는" 사회인의 표상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여리디 여린 아이"의 모습이 담겨져 있기도 하단 겁니다.
또한, 갑목분들과 마찬가지로, 봄의 기운을 가득 담았으니, 어린아이스러움 또한 남아 있게 마련인데.
이 모습이, 갑목분들은 해맑게 드러난다면, 을목분들은 슬슬 분위기 파악이 잘 되는 미운 다섯살~ 스러워 지기도 하니, 어찌보면 보통 분들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단 거죠.
간여지동이니 고집도 보통 고집이 아닐 것이며, 자기 의견을 소리없이 관철시키는 힘도 있고, 그런데 또 보면 여리여리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어린아이스러운 느낌도 나니, 정말 예상 외의 모습때문에 사람들을 당황하게도 하는 분들이 바로 을묘일주 분들이신데요.
이렇듯, 능력있는 사회인의 면모를 보이다가, 돌변하면 어린아이의 고집스러움도 보이는 을묘일주 분들.
이분들의 내년, 신축년은 어떤 식으로 흘러갈까요??
내년인 신축년은, 편관이 편재에 뿌리를 내린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을목 입장에서, 불편해 죽겠다 싶은 편관이 바로 옆에서 나를 괴롭히고 있고, 그 와중에 편재까지 극성을 부리니, 짜증지수 급상승하는 한해일 거란 이야기인데요.
그 이유는, 편관과 편재, 이 두 "편"의 "예측 불가능함"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편관은 나에게 예측 불허의 변수들로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만들 것이며.
편재 축토는, 겨울의 땅이니 물이 얼어붙은 땅이고, 그렇다면 을목 입장에서 뿌리를 내릴 만 하긴 한데, 막상 자라나려니, 태양이 필요한 상황.(사주 원국에 태양이 있다면 성장까지 가능하니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편재에 편관이 뿌리를 내렸다는 것은, 예측불허의 경제상황도 불안해 죽겠는데, 여기에 예측하기 어려운 직업적 변동수까지 연계되어 들어오니, 얼마나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겠냔 겁니다.
말 그대로, 안그래도 예민한 분들이, 더더더~ 예민하게, 촉을 바짝 세우게 되는 것이 바로 신축년 한해일 것이란 말씀인데요.
이런 사람 피말리는 "편"기운 두놈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사주에 또다른 십성이 필요합니다.
그건 바로, 인성과 식상이 되는데요, 특히 정인(임수)과, 식신(병화)가 사주 원국에 있다면, 그래도 이 나쁜 "편"자식들을 막아줄 힘이 있게 되는 셈.
허나 이런 두 글자가 전무하다면, 본인 스스로 예민함을 낮추기 위해, 좀 더 무뎌지는 연습을 하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또한,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불안하다고 하여 너무 혼자서 모든 일을 다 관리 감독하려 하지 말아야 하구요.
십이운성상으로 살펴보면, 을묘에게 축토는 쇠지에 해당합니다.
쇠지라 하면, 힘은 약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힘이 남아있고, 다시 과거의 대단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욕심도 남아있는 상태.
노련함이 있으니, 완벽하게 물러나진 않았으나, 그래도 서서히 자리를 내어주는 시기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신축년 한해 동안, 여러분들 역시 그런 생각으로, 다시금 자리에 대한 욕심을 내려 할 수 있어 보입니다.
허나 문제는, 자칫 잘못했다가는, 망신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차라리 자신의 자리에서 노련함이라는 강점을 어필하면서, 능력을 뽐내 보심이 어떨까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직업상으로 볼 때 을목에게 있어서 정관은 경금이 되죠.
그리고 경금에게 축토는 묘지가 되는데, 묘지의 상태이니, 직업상 변화가 크지 않을 것이며, 상당히 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적이니 어떻게 보면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 성장하지 못한다는 것은, 위태로움을 상징하기도 하니, 무리하지 말고 정도를 잘 지키기만 한다면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이네요.
여성분들의 경우 남편과의 관계에 큰 변화는 없어 보이나, 솔로분들의 경우 그리 좋은 인연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한해입니다.
재물의 경우, 을목에게 정재는 무토가 되죠.
그리고 무토에게 축토는 양지에 해당하니, 비교적 안정적이고 보호받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다만, 아직 확고한 목적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재물을 모으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은 최대한 배제하셔야 겠죠??
남성분들의 경우, 아내와의 관계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다만 솔로 분들이시라면 인연운이 그리 좋은 시기는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을묘일주 분들에게 있어서 신축년은 꽤나 짜증스러운 한해 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크게 변화하는 것도 없어 보이는데, 이분들이 짜증스러운 까닭은, 사소한 부분에서의 불확실성이 높은 한해이기 때문인데요.
기본적으로 예민함을 타고 나신 분들이시다보니, 이런 모든 불확실한 것들에 모두 다~ 신경을 곤두세울 가능성이 있기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지나친 긴장감 탓에, 스트레스성 각종 질환은 물론이고, 몸이 자꾸 굳을 수 있으니, 스트레칭 자주 하시고, 산책 등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셔야 한다는 사실!!
혼자서 모든 일들을 다 신경쓸 수는 없는 일입니다.
불안한 것은 알겠지만, 나누어서 다같이 일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심이 특히나 더 바람직하단 이야기!!
허니 갑작스런 사건이 터져도, 누군가 예상못한 실수를 했어도, 무덤덤하게 큰 그림을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는 여유를 알아가는, 그런 신축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병진일주 분들의 신축년 운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