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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2021년 신축년 일주별 운세 - 무오일주

by ★맑은 하루★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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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 강렬한 에너지의 무오일주 분들의 신축년 운세 입니다.

무오일주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태산과 태양의 콜라보 입니다.

그러니까, 스케일 부터 압도적이고,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아니 어쩌면 이미 다 보여지는 에너지 자체가 압도적이기도 하니,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매우 큰 사람이 되는 분들이기도 하죠.

 

그 가장 큰 이유로는 먼저, 무토가 깔고 앉은 오화 자체가 정인의 기운이라는 점 입니다.

정인의 기운은 말 그대로 보호받는 기운이면서, 스스로 연구하고 파헤치고, 꾸준히 앉아 공부할 수 있는 인내신이 많은 기운을 말하기 때문인데요.

여기에서 이것이 정인이니 더더군다나 바르게 나아가려는 마음, 도덕적인 마음이 커지니, 잘 활용한다면, 정말 사람들이 말하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분들이란 거죠.

 

 

허나, 이를 바꿔 말해 보자면, 무토 태산이 오화 태양의 힘을 받아, 매우 뜨겁다는 점을 보아야 합니다.

본디 인성, 정인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에너지이며, 보호해주고 뭐 학문적인 성취, 노력, 인내, 부동산 등등의 긍정적 표현들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 오행적으로 따져보면, 무조건 정인이라 하여, 인성이라 하여 좋은 것은 아니거든요.

(이와 관련된 내용은 차후, 포스팅을 통해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딱 무오일주 역시 그런 분위기를 띄게 되는데, 그 이유는, 무토 태산은 오화에 의해 자꾸 메말라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사주 다른 글자가 수 기운이 넉넉하다면, 이또한 충분히 해소 될 테지만, 그러지 않다면, 그 뜨거움을 버티고 버티면서 메말라 버리기 쉽고, 이것이 폭력성향으로 드러나기도 난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그래도 기본적인 큰 스케일은, 어지간한 뜨거움을 견뎌내는데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버티는 힘"역시 어마어마한 분들이 바로 무오일주 분들인 겁니다.

 

 

하여, 잘만 발현된다면, 매우 마음 넓고, 너그러우며 사람들을 포용하는 분들이 바로 이 분들이기도 한데요.

다만, 기본적인 힘의 근원이 오화에서 나오니, 그만큼 "나 잘났어!!"를 외치는 분들이시기도 하죠.

강인한 기운 두개가 손을 잡고 불도저처럼 달려나가니, 정말 어지간한 분들은, 이 분들의 분위기에 압도되고 따라다니게 될 수밖에 없는데요.

사실, 잘 들여다보면, 무오일주는, 오화가 정인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 편인도 숨겨져 있기 때문에, 인성혼잡이 발생해, "잘 참다가도 확 뒤엎어 버리는"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니, 이런 점 역시 조심하셔야 겠죠^^;;

 

이분들은, 성향만 딱 놓고 보아도, 직장생활보다는 사업을 하시는 분들, 아니면 교사나 교수 등의 지도자의 길을 선택하시는 것이 더욱 잘 맞는 분들입니다.

또한, 인성을 깔고 있으니, 당연히 재물 역시 부동산쪽으로 가지고 계시는 것도 좋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이렇듯 불도저 같으면서도 때로는 자상하고 온화한 지도자의 성향을 보이는 무오일주 분들.

이분들의 신축년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신축년은 무오일주 분들에게 있어서, 상관 신금이 축토 겁재의 힘을 받는 시기입니다.

경쟁심이 강한 글자에 해당하는 겁재가, 거침없는 통통 튀는 독특한 표현력, 에너지 발산을 상징하는 상관을 통해 발산되고 있으니, 그 모습 자체만 보아도 상당히 평소에 비해 "색다른"느낌이 드는 한해인 셈이죠.

좀 이해하시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경쟁심을, 내 능력이나 내 재능, 내 창의적인 표현력으로 잘 발휘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기 좋은 해라는 이야기인데요.

단, 이미 사주에 식신이나 상관이 과도하다면, 자칫 상관의 발현이 지나친 모습으로 드러날 수 있기에, 그것이 갈등이나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게다가, 자칫 경쟁은 치열하게 했고, 다투고 힘들기까지 했는데 결과는 시원치 않을 수 있으니 스스로 감정 컨트롤을 잘 하셔야 할 테구요.

 

 

또한, 지지 부분에서 축오원진이 발생하니, 상당히 예민해 지는 한해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오화 정인이, 축토 겁재를 만나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니, 무오일주 분들은 신축년, 상당히 마음속에 갈등이 심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정도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받아 미치겠는" 두가지 마음이 충돌하고 갈등을 일으킨다는 이야기가 되니, 사실 스스로의 불안감과 예민함이 커져, 주변 사람들과 다툼을 야기할 수 있을 거란 거죠.

 

그래도 무오일주가 신축년을 만나 긍정적인 부분이라 한다면, 신축년의 얼어붙은 땅을 오화로 녹여 쓸 수 있기에, 긍정적인 상관의 발현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

 

 

본디, 신금 상관은 자신의 재능을 끼로 발산해 내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것이 축토의 힘을 받는다는 것은, 경쟁심이 발동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단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부분은, 내 사주에 화 기운이 많은 경우입니다.

화 기운이 많은 분들이시라면, 신금을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울 테니, 축토의 겁재 성질을 온전히 풀어내지 못함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과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과도한 금기운을 가진 분들 역시, 타고난 끼를 과도하게 발산하다가 구설수, 갈등 등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십이운성적으로 보자면 무토에게 있어서 오화는 제왕지입니다.

제왕이니 당연히 내 스스로가 가장 높은 곳에서 압도하고 주도해야 하니, 그만큼 자기주장 강하고, 주도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란 이야기죠,.

그런데, 이런 분이 겁재 축토를 해에서 만났다는 것은, 나를 끌어내리려는 경쟁자가 등장한 것과 다를 바 없으니, 상당히 자기 제어가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할 텐데요.

문제는 무오에게 신축년 축토는 묘지에 해당한단 점입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제왕지를 가진 이가, 축토로 인해 묘지를 경험한단 것은, 자신의 감정과 자신의 성향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는 이야기인데요.

말하자면, 묘지는 자신의 것을 지키고 자신의 힘을 비축해놓으면서, 필요한 순간에만 잘 꺼내 써야 함을 의미하지만.

이와 달리 제왕의 성질을 가진 무오가 이렇게 "필요에 따라 비축과 발산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란 말입니다.

적절하게 상황에 맞게 밀당을 해야 하는데, 활활 타오르는 무오일주 분들에게 이것이 가능할까를, 고민하게 되는 한해가 바로 신축년인 셈이죠.

 

 

직업적으로 보자면 무토에게 정관은 을목이니, 을목에게 축토는 쇠지가 됩니다. (을목이 있을 경우)

즉, 쇠지라 함은, 힘과 능력은 좋지만, 이제 "본인이 직접 활동하는 것 보다는"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전달하고, 활동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나은 시기라는 이야기.

따라서, 직업적으로 무오일주 분들은 신축년 동안, 자신의 "직접 활동하려는"성향을 잠시 내려 놓으시고, 사람들을 잘 가르치고, 그들에게 노하우를 전해주는 방식을 선택하심이 좋아 보입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남편과의 관계에서, 계속 주장만 내세우시기 보다는, 합리적으로, 노하우를 알려주는 정도만 하심이 좋아 보이구요.

솔로인 분들이시라면, 사실상 그리 인연운이 좋아 보이진 않아보여 아쉽네요.

 

재물적으로 보았을때 무토에게 정재는 계수가 되며, 계수에게 축토는 관대지에 해당합니다.(계수가 있을 경우)

관대지이니, 재물에 있어서는 다양한 것을 시도해 보고 그 과정에서 실패도 성공도 경험하며 배우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 나를 도와주는 이들이 있거나, 나에게 조언을 하는 이들이 있을 테니, 조언을 무시하지 마시고 잘 들으시면서, 필요한 선택을 그때그때, 합리적으로 하셨으면 합니다.

남성분들이시라면 아내와의 관계에서, 서로 티격태격할 테지만, 조율을 잘 해 나간다면 큰 무리 없이 지내실 수 있을 것이고.

솔로분들이시라면, 연애를 통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신축년은 무오일주 분들에게 있어서, 평소와 좀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신축년의 차가움, 냉정함이란 특수성이 무오일주 분들에겐 긍정적인 작용을 할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의 자신의 성향과 다르게 행동하는 데에서 오는 어색함을 동반할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평소의 불타오르는, 불도저같은 모습을 잠시 내려 놓고.

함께 경쟁도 하고 동료가 되기도 하면서, 성장을 이루어 내는 과정은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되어줄 것이며.

더 나아가, 감정 조절을 하고, 상황에서 밀당을 할 줄 알게 되는, 그런 한해가 될 것임에 분명합니다.

허니, 너무 자신의 에너지, 열정, 능력만 믿고 밀어 부치기 보다는, 상황에 맞게 조율할 줄 아는 여유를 배워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계미일주 분들의 신축년 운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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