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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2021년 신축년 일주별 운세 - 정축일주

by ★맑은 하루★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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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축년, 정축일주 분들의 운세 입니다.

기본적으로 정화가 축토를 일지에 깔고 있는 정축일주 분들은, 십성상으로 보자면 식신을 깔고 있으니 좋기도 하지만.

십이운성적으로 따져 보면, 묘지를 깔고 있으니, 역동적인 부분이나, 활동적인 부분은 약한 일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적인 활동성은 부족할 지 몰라도, 내면의, 정신적인 활동성은 누구보다 확장되어 있는 일주이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침착하며, 조용하고, 안정감을 추구하며, 좀 심한 경우 게으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이들인 셈이죠.

 

뭐, 식신을 일지에 깔았다는 것 자체를 놓고 본다면, 식신에 대한, 그러니까, 자신의 재능을 은근히 드러내고 싶은 마음도 강하며, 그로인해 재물을 끌어 모으려는 마음도 강한 분들이니,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는 아닌 셈인데요.

그 이유는, 정화에게 축토는, 묘지이니, 말 그대로 정화 특유의 에너지를 느끼기 어렵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화 기운이 제대로 타오르기 위해서는, 축토같은 물기 있는 얼어붙은 땅 보다는, 미토같은 뜨거운 땅이 받쳐 주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인데요.

뭐, 사주 구조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정축일주라 하더라도 나머지 글자들 속에서 화 기운이 적당히 있다면, 자신의 에너지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 테니,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수 있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침착하고 조용하며 차분하고, 정신적인 에너지에 집중한다는 것 자체가, 정축일주 분들의 특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정축일주 분들은, 아주 조용하고, 침착하며, 말을 잘 하거나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백호대살 일주이기 때문에, 그 힘은 절대 약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소리없이 강하고, 말을 한마디만 하더라도, 그 말에 힘이 실려서, 꽤나 영향력을 크게 발휘하는 분들이 바로 정축일주 분들이랄 수 있는데요.

성품 자체가 온화하고 조용하면서도, 집안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니, 결혼생활에 잘 어울리는 분들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티가 나지 않을 뿐, 이들은 "중심"에 서있고 싶은 마음이 강하단 겁니다.

그러니까, 티를 내거나, 말을 하거나, 직접 알리는 것이 아니니, 사람들은 잘 알아볼 수 없는데, 은근히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다보니, 주변사람들은, 알아보기 어렵고, 본인은 본인대로 알아봐주지 않는게 속상하고.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소리없이 뒤에서 분노하거나 질투를 뿜어내는 정축일주 분들도 더러 있더라는 겁니다.

물론, 예민하지 않다면, 잘 알아차리긴 어렵겠습니다만, 이 분들, 온화함 속에 질투를 담고 있으니, 보통 분이 아니라고도 볼 수 있는 거죠^^;;

 

 

또한 정축일주 분들은 종교적인 부분, 철학적인 부분 등에 잘 어울리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성향 자체가, 워낙 차분하고 온화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생각이 깊고, 많은 생각을 머릿속에서 잘 정리해 내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축토를 깔고 있는 화일간으로서의 우울감이라든가, 고독감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종교적인, 또는 철학적인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나으며.

실제로 그런 이유에서인진 모르겠지만, 종교적, 철학적 관심을 가진 정축일주 분들을 여럿 보기도 했습니다^^;;

 

사실, 정축 하면, 아주 추운 겨울 밤 하늘에 떠오른 달같은 느낌이 들죠.

추운 밤에 떠있는 달은, 은은하고, 온화하며 예쁘지만, 그만큼 차가운 기운을 가졌기에, 마냥 "좋게만~"생각하긴 어렵습니다.

예쁜 모습, 온화해 보이는 모습 속에, 뭔가 모를 외로움과 슬픔, 원인 모를 공허감 등을 내포하고 있으니, 쉬이 다가서기도 어려운 분들이 바로 정축일주 분들인 것입니다.

 

 

외로움과 공허함을 내포했음에도, 겉모습은 온화하고 따뜻해서 그 속 마음을 알기 어려운 정축일주 분들.

이분들의 신축년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정축일주에게 신축년은, 축토가 한번 더 들어오는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화입장에서 축토라는 녀석은 식신이니, 나를 더욱 드러내고 발산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 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축일주분들에게 축토는, 식신이지만, 묘지이기도 하기에, "나를 나답지 못하게"만들기도 합니다.

즉, 식신의 "나를 드러내고 발산하는"역할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정화 입장에서 느끼는 축토의 이미지란 겁니다.

 

그리고 이 축토를 기반에 두고, 신금 편재가 들어오니, 그야말로 식신 기반으로 재물을 끌어 모으는 기운이 바로 신축년의 분위기가 되는데요.

말 그대로, 정화분들께서, 식신 축토를 잘 쓰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신금 편재를 통해, 예상치 못한 수익을 얻어낼 수 있을 테니, 나쁘지 않은 한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또다시 들어오는 축토라는 녀석입니다.

식신이지만, 축토는 겨울의 얼어붙은 땅이기에, 정화에게 달가운 글자이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정축일주는 축토를 깔고 있기에, 안정적이며, 활동성이 많지 않고, 이런 모습은 느긋함을 넘어 게으름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이런 글자가 한번 더 들어오는 해이니, 더욱 활동성이 떨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바로 신축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신금 편재가 힘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내가 내 재능을 활용하고 활동을 해야 재물이 나에게 들어오는 셈"이 되고.

이를 바꿔 말하자면, 내가 활동하기 싫어지는 마음이 강해지는 시기에, 활동을 통해 재물을 벌어들일 수 있는 시기가 되는, 아이러니를 만나게 되니, 마음의 갈등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또는, 활동을 하긴 하되, 꾀를 부리면서 대충 하다가, 손해를 본다거나, 사람들에게 안좋은 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도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죠.

 

또한, 신금 편재가 두개의 축토에 뿌리를 내리고 강화되니, 욕심이 더욱 많아지는 시기이며.

이 욕심을 제대로 채우기 어려워 질 경우, 자기 스스로의 감정에도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갈등이 많아질 수 있게 되니, "편재와 식신이 들어온다 해서 무작정 좋기만 한 해는 아니라는"이야기가 됩니다.

 

 

십이운성적으로 따져 보아도, 일단 정화에게 축토는 묘지가 되죠.

즉, 저장하고 응축시키며, 내 것으로 끌어 모아 보호하는 개념이 되는데.

이것이 좋게 작용하면 긍정적이겠지만, 자칫 과도하게 욕심은 부리면서, 자기 것은 챙기지만 베풀지 않는 인색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으며.

또는, 학문적으로나 일적으로,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 등, 시야가 좁아짐에 따라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신축년이니, 정화에게 또다시 축토가 들어오는 시기이며.

당연히, 이러한 성향이 강하게 발현되니, 아마도 신축년을 만난 정축일주 분들은, 마음속에 내제되어 있던 욕심과 질투심이, 세상 밖으로 표출되면서, 기존과 다른 모습을 드러내게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이 적당하지 않고, 지나치게 발산될 경우, 사람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직업적으로 따져 보았을 때, (임수가 있을 경우)

정화에게 정관은 임수이니, 임수에게 축토는 쇠지가 됩니다.

그러니까 신축년은 아주 노련미 있고, 담백하며, 능력도 출중하지만, 직접 활동하지는 않는 것이 좋은 시기인 셈.

하여, 직업적으로는, 후배들, 동기들에게 조언을 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정도의 활동을 하시고, 직접 활동하는 것은 자제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너무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도 얻을 것이며, 사람들 과의 관계도 돈독해 질 것입니다.

결혼하신 여성분들의 경우라면, 남편과의 관계가 무난하게, 잘 흘러갈 것이며.

솔로인 여성분들의 경우, 강력하게 인연이 들어오는 시기는 아니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니, 잘 찾아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재물적으로 다저 보았을 때, (경금이 있을 경우)

정화에게 정재는 경금이니, 경금에게 축토는 묘지가 됩니다.

묘지이니, 재물적인 부분에 있어서, 재테크 적으로 적극적 투자를 하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조금씩 확장시켜 나가는 것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데요.

문제는 신축년, 편재가 강하게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정재는 정재대로, 안정적으로 모으고 있는 그 돈은 그대로 두어야 하는데.

편재라는, 예상못한 큰 돈이 들어올 가능성에 "몰빵"하고 싶은 마음에, 정재의 안정적인 돈마저 건드리고 싶어질 수 있단 건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건드리지 마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정재와 편재를 따로 구분하셔서 운용하셔야 한다는 점 반드시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결혼하신 남성분들의 경우, 아내의 활동력이 위축되거나, 체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솔로이신 남성분들의 경우 새로운 인연이 들어오는 시기는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정축일주 분들은, 신축년을 맞아, 기존과 다르게, 자신의 내면에 있는 욕심과 질투를 드러내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질투나 욕심을 드러내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질투도, 욕심도 있게 마련이니, 이를 드러내는 것을 나쁘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닌데요, 다만 "안 그러던 사람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 발생할만한 반응들이 걱정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런 반응들은, 평소였다면 무시할 수 있었겠지만, 신축년, 유난히 차갑고 냉정하며 어두운 해이기에, 자칫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심하실 필요가 있는데요.

 

허니, 이러한 속 마음들을, 적절하게 관리하면서 드러내는 센스~가 신축년 한해, 정축일주 분들에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작정, 다 보이고, 다~ 드러내기 보다는, 필요한 순가에 살짝살짝 드러내면서, 평소와 다른 매력을 뿜어내신다면,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극단적인 다른 모습"을 보인다거나,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본연의 속도에 맞춰, 조금씩만 변화하는 것이, 신축년, 정축일주 분들에게 필요하단 겁니다.

 

 

또한, 화기운이 약한 정축일주 분들이시라면, 되도록 꾸준한 운동을 하셔야 하며, 가능하신 분들이시라면 나무를 키워 보시는 것 역시 추천드립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니, 올해만큼은 정신적, 철학적 관심 보다, 체력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데에 포커스를 맞춰 주시구요^^

감사합니다.

 

* 다음 포스팅은 갑술일주 분들의 신축년 운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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