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경자일주 분들의 2021년 운세 입니다.
사실상 2020년이었던 경자년의 분위기를 떠올려 보시면, 경자일주 분들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쉬워질 듯 합니다.
경금이 자수를 일지에 깔아, 매우 똑부러지는 성향을 지닌 분들이라 할 수 있죠.
게다가 그 임팩트도 압도적이며,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끌어 모으는 분들이 바로 이 분들이랄 수 있는데요~
본디, 사주에서 금과 수의 콜라보는, 똑똑함으로 그려지며, 경자일주 역시 같은 맥락이라 보아도 무방합니다.
똑똑하기도 하면서, 자기 주장 확실한, 거기다가 경금이니 리더십 있고, 세부적인 부분에는 다소 약하지만, 큰 그림을 잘 그리고, 그것을 현실화 시키는 데에도 매우 능한 분들이란 거죠.
금이 수를 만나 똑똑함을 자랑하는 또다른 일주 신해일주 역시, 비슷한 맥락이지만, 경자일주 분들과 다른 것은, 디테일과 큰그림~ 그리고 표현하는 스타일 등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니까 신금은, 음의 금으로 매우 디테일하고 세부적인 부분에 강세를 띄지만, 경금은 양의 금으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내는 것,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에 강세를 띈단 거죠.
뭐 어쨋든~ 금과 수가 만난다는 것은, "금을 물로 깨끗히 닦아 내는 것"을 의미하기에 특히나 더, 머리가 좋고, 그러면서도 아주 냉철하며, 말을 잘하는데 말이 많든 적든, 자기 주장을 확실히~ 표현할 줄 안다는 점이 특색이랄 수 있는 겁니다.
사실 이런 이유에서 신해일주든 경자일주든, 이렇게 수에 의해 깨끗히 닦인 금일간들은, 그만큼 극단적인 평가를 받는 분들입니다.
뭐 일적으로야 너무너무 잘 해내는 분들이지만, 이분들 특유의 냉철함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운 인상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게다가,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지으니, 실제로 일은 잘하지만, 친해지기는 너무~ 어려운 분들이랄 수 있는데요.
어떤 식으로든, 이분들은, "머릿속이 궁금해지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제가 위에서 경자, 신해 일주 등, 금과 수가 콜라보되어 아주 맑고 깨끗하게 자리한 분들이 매우 똑똑하고 일을 잘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사실, 이렇게 "일을 잘한다"는 것은, 그러나 약간 조심스럽게 접근해 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진짜 일을 잘~할 수도 있긴 한데, 그게 아니라, 경자일주 분들 본인의 생각대로~ 일을 해 낸다~의 의미가 된단 겁니다.
즉, 회사에서는 다른 방식을 원했는데~ 경자일주는,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고, 말빨로 무마해 버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단 겁니다.
뭐 애시당초~ 말을 워낙 잘하다보니, 그 말에 넘어갔다가~ 나중에 "계획과 다른데?"하며 당황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단 거죠.
단!! 이는, 경자일주 분들의 "나 잘났소!!"가 도를 넘어 선 경우에 나타나는 모습이며, 모든 경자일주 분들이 다 이렇지는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허나 바꿔 말하면, 대운이나 세운에 따라, 이렇게 행동하게 되기도 한다는 말이니, 늘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행동은 지양해야 합니다)
생각해 보면, 경자일주 분들의 이러한 행동은, 경금이 너무 깨끗하게 닦여서, "내 말이 옳다!!"라고 지나치게 확신하는 것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말도 워낙 잘하니, 순식간에 홀라당~ 넘어가는 경우도 많단 건데요.
사실 이런 까닭에서, 경자일주 분들, 그리고 이렇게 금과 수를 아주 깨끗하게 잘 가지고 계신 분들은, 너무 자기 주장만 내세우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경자일주 분들이 무조건 이렇게, 자기 주장만 내세우고~ 자기 판단대로 밀어부쳤다가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이 분들만이 가진 특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경금이 자수 상관을 일지에 두었기에, 그만큼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믿는 마음이 강하고, 자기 생각이 확고하기만 하다면, 반드시 그 생각을 현실화 하려 하는 성향이 때론 문제를 만들기도 한단 거죠.
그만큼, 무언가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내는 분들이 경자일주 분들이며, 그 결과는 그래도 대체로 좋은 편이기에,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도 남다르단 겁니다.
뭐 사실 다들 아시다시피 상관의 에너지는, 남들과 다른, 매우 특별한 모습을 지니는데, 더군다나 이것이 나를 깨끗히 닦아 더욱 청아하게 만들어 주는 글자이니, 자신을 믿는 마음이 더욱 강해지는 것도 당연하단 겁니다.
실질적으로, 아주 가끔~ 자기 주장이 강해서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끌어 오는 경자일주 분들이니, 중도를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본디 양의 글자를 가진 분들은 리더의 자리에 잘 어울리는 분들이 많죠.
경자일주 분들도 어느정도 그러한 성향을 지니긴 했습니다만, 그러나 이 분들은 금과 수의 콜라보~로 너무 맑고 너무 날카롭기에, 리더로서 많은 이들을 품어내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공과 사의 구분이 철저하고(그보다는 대부분의 상황을 공적으로 처리하고), 또 자기 의견만을 지나치게 주장하니, 사람들과 일적으로 한데 모이기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보니, 경자일주 분들은 되도록 전문직 특히 창의적인 일을 하는 전문직이나 연구직,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이 더 잘어울리며, 실제로도 많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회사를 다닌다면, 회사 자체가 크더라도 본인이 속한 부서에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이 좋고, 사업을 한다면, 너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구요.
그리고 한가지 더, 조심하셔야 하는 것은, 이성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겁니다.
이는 경자일주 남성 여성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이며, 어떻게 보면 인기는 많을 수 있는데~ 연애에는 서툰 분들이 경자일주 분들이다보니, 이게 종종 독으로 작용하더라는 겁니다.
뭐, 결혼을 한다 해도, 가족을 직원 대하듯 하니, 냉철하기 이를 데 없고.
그러니 가족간의 관계가 좋지 않을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이것 역시 남녀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분들의 냉철함~ 공사 구분 철저한 것(사실은 모든 상황에 공적으로 대하는 성향)은 일적으로는 좋을 수 있지만, 사실 연애나 결혼에는 그리 좋게 작용하지 못한다는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이분들에게는, 결혼 후에도 꾸준히 일할 것을 추천드리며, 그 말은, 남녀 모두 결혼을 한 후, 자신이 가장의 노릇을 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린단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굳이 집에만 있다가는, 가족들만 달달 볶을 수 있고, 그로인해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자식과의 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되도록 큰 물에서 놀아야 하는, 그래서 결혼을 하더라도 되도록 바깥 활동을 주로 하는 것이 좋은, 사회적 능력 출중한 냉철한 이성의 소유자 경자일주 분들.
이 분들의 신축년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경자일주에게 신축년은, 신금 겁재가 축토 정인에 뿌리를 내린 한해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가지지 못한 디테일함을 무기로 가진 신금 겁재가 축토 정인의 서포트를 받으며 나의 경쟁자로 등장하는 시기가 된다는 건데.
사실 이것은 실제로~ 어떤 사람이 경쟁자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상황의 악화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의미, 즉 "나 자신이 또다른 경쟁자"가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원래의 경자일주는, 디테일에 취약하지만, 신축년 한해를 겪어내면서, 디테일함이라는 무기도 갖추어야 한단 거죠.
하여 보통~ 겁재가 강한 시기에는, 내 것을 빼앗길 수 있음을 우려하는 것도 옳으니, 자신의 돈이 지나친 경쟁심 때문에, 예상보다 많이 빠져나가는 것을 조심해야 하며.
특히, 주변의 상황이나 경쟁자들 때문에, 조급하게 일처리를 하다 실수를 하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평소 자신이 하듯, 냉철함을 유지하면서, 여기에 디테일하게 꼼꼼하게~ 하나하나 다 체크하는 세심함도 갖추셔야 한단 거죠.
그리고, 그렇게 디테일을 챙기려면 당연히 속도를 늦춰야 할 테니, 급하게 가지 말아야 한단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겁재 신금이 뿌리를 내린 축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뭐, 일단 신축년으로 신금이 축토에 다이렉트로 뿌리를 내린 건 맞지만, 사실 경자일주인 본인 역시도 이 축토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신금이 축토에 뿌리내린 것 만큼, 경금이 축토를 쓰긴 어려울 수 있지만, 어느정도, 그 속에 숨겨져 있는 기운을 뽑아 올릴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도 당연히~ 이때 뽑아 올리게 될 축토 속 기운을, 내가 가져가느냐, 신금이 가져가느냐는 어쩔 수 없이 "경쟁"에 의해 결정나게 될 것이며.
여기에서 필요한 나의 능력은, "디테일함" 그리고 "꼼꼼함"일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또한, 한가지 더~ 체크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
그건 바로, 자수와 축토의 콜라보, (해)자축 삼합에 의한 수기운의 강세 입니다.
말 그대로, 경자일주가 만난 신축년 축토는, 해자축 수국을 이끌어오고, 자연스레 물바다~가 형성되게 되는데, 이 물 기운은 자신의 식상 기운이 되니, 과도한 식상기운을 얼마나 잘 컨트롤 할 수 있는가~가 바로 신축년, 경자일주 분들에게 주어진 또하나의 숙제가 되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본디 사주에서 많은 기운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는 것은, 그리 좋지 않은 징조인데, 이것을 얼마나 잘 조절할 수 있을지에 따라, 그 삶의 모습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단 겁니다.
뭐, 기본적으로 식상의 기운은, 나를 극하는 기운이라기 보단, "과도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보니, 충분히 스스로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보긴 합니다만, 이또한, 정신력의 문제이기에, 확신할 수는 없단 겁니다.
허니 되도록!! 경자일주 분들은, 이 과도한 식상 물바다에 휩쓸리지 않도록, 스스로 무언가를 말하고 행동할 때, 평소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신중하게 검토한 후~ 진행하시라는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이고 싶은 것은, 경자일주가 (해)자축 수국을 컨트롤 하기 위해, 관성을 쓰는 것이 옳은데, 관성인 화기운이 사주에 얼마나 잘 있는지~를 체크해 보시라는 점입니다.
화 기운이 어느정도 있다면, 충분히 관성으로, 식상의 폭주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인데, 뭐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순 있지만, 식상의 범람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이니, 스스로도 규칙을 세워 행동하고,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인지하고, 행동하셨으면 합니다.
뭐 그게 아니라면, 인성을 쓰셔도 좋은데, 사실 인성을 쓰려면 적당한 선을 잘 지킬 줄 알아야 하니, 이또한 쉽진 않습니다.
인성이라면, 사람이 되는데, 사람과의 관계를 잘 이어가고 잘 조절하는 것은, 사실 경자일주 분들에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닐 수 있기에, 좀 더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네요.
허나 어떤 식으로든, 관성이든 인성이든 써서~ 식상의 범람을 잘 컨트롤 하실 수 있다면, 충분히 긍정적이고 발전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사실, 이렇게 제가 "식상의 범람을 막아야 한다", "관성으로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에 대해, "식상이 과해지는 게 뭐 그리 나쁘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아주 간단히 설명드려 보자면.
사실 우리가 사주를 볼 때, 십성으로서, 관성, 인성, 비겁, 식상, 재성의 다섯 세트를 떠올려 보게 되죠.
그런데 여기에서, 식상은, 재성으로 이어지기 바로 전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뭐 당연히, 재성을 갖추고 있다면, 관성, 인성, 비겁, 식상 등을 통해~ 결과물로서의 재성을 만들어내기 좀 더 쉽울 테지만, 재성이 없다고 이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굳이 식상과 재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신축년 해자축 수국의 물바다가 경자일주에게 식상이며, 이 강한 식상이 재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어떤 오행중 하나, 또는 두개의 기운이 지나치게 강해질 경우, 상대적으로 나머지 기운이 약해지게 마련이죠.
그리고, 경자일주 분들의 경우에도 식상의 강화가 나머지 글자들을 약화시킬 수 있기에, 그냥 "결과 없이 휩쓸려 가버리는"상황으로 신축년을 흘려보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이걸 좀 쉽게 풀이하자면, "뭔가 하긴 많이 했는데~ 결과가 하나도 없다!?"라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단 겁니다.
즉, "고생만 하고 실속은 없는" 그런 한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 경자일주 분들의 신축년이란 거죠.
십이운성적으로 보면, 경금에게 자수는 사지에 해당하죠.
사지의 기운을 일지에 깔았으니 매우 집요하며, 하나에 집중하는 것을 잘 하고, 무언가를 끝맺고 마무리하며, 파고드는 데 능한 분들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딱 전문분야에서 장인정신 뽐내기 너무 좋은 분들이 바로 이 분들이란 건데.
특히 사지이기 때문에 끊어내기 전문가인 이 분들이, 하필 경자일주니, 정말 칼 같기도 이루말할 수 없을 만큼~ 칼같이 차갑고 냉철한 분들이더라는 거죠.
이런 분들에게 신축년 축토가 들어오니 이는 묘지의 흐름이 됩니다.
묘지의 기운이라는 것은, 멈춘다, 모든 것을 끌어 안고 응축시키고,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을 말하죠.
그러니까 다 내것~!!이란 생각이 강해지는 시기인데, 이건, 단순히 물건이나 재산적인 부분에 대한 것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지식쪽으로 어떤 한가지에 제대로 몰두하여 정말 어마어마한 전문가가 될 수도 있는 시기란 거죠.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자기 방에 딱 틀어 박혀서, 오로지 어떤 한가지만을 연구하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파묻혀 버린 모습, 그런 모습이 바로 신축년을 만난 경자일주 분들의 모습일 수 있단 겁니다. (이 부분에서 식상의 범람도 살짝 보입니다)
직업적으로 보면.(정화가 있다면)
경자일주에게 직업 정관은 정화이며 정화에게 축토는 묘지가 되죠.
묘지의 기운이니, 직업적으로도 매우 정적인 시기가 되는 건데, 단순히 변화 없음~을 의미한다기 보단, 자신의 것으로 많은 것들을 끌어 모으고, 그것들을 잘 정리해 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직업적으로 한번에 확~ 승진하는 개념은 아니지만, 분명히 상승세를 타고 있고, 꾸준히 자신의 성장을 위한 준비를 내적으로 진행하게 되는 한해일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눈에 띄지 않는, 그렇지만 분명히 성장하고 있음이 티가 나는~ 그런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니,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잘 계획 세우고 계획을 잘 지켜가면서 신축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결혼하신 여성분들이시라면 남편분의 체력과 면역력이 다소 약화되는 시기입니다.
해야 할 일이 그리 많진 않으니 괜찮을 수는 있지만, 장기전을 위해서는 충분한 체력이 필요하니, 잘 챙겨 주시는 것도 좋겠죠.
솔로인 분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인연이 들어오는 시기는 아닙니다.
재물적으로 보았을때.(을목이 있다면)
경자일주에게 재물 정재는 을목 을목에게 축토는 쇠지가 됩니다.
쇠지이니 아는 것도 충분하고 힘도 있고, 능력도 있지만, 앞으로 나서지 않는, 뒤로 한발 물러서서 조언을 주는 정도~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그런 모습이 그려지게 되죠.
하여 신축년의 경자일주 분들의 재물적인 흐름은, 큰 무리없이 스무스하게 상승세를 타는 시기이긴 하지만, 과도하게 욕심을 부리지는 말아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그냥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방식으로 재물을 모아 가는 것이 좋으며, 굳이 가지고 있는 돈을 엉뚱한 데 투자하거나 사업을 하려 사용하지는 말아야 한단 이야기인데요.
신축년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닦을 자금을 마련하기 시작할 테니, 재물적인 면에 있어서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란 당부 드리고 싶네요.
결혼하신 남성분들이시라면 아내와 가정 경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시고 계획을 함께 세워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서로의 의견을 잘 조율해 나갈 수 있고, 그로인해 미래를 대비할 나름의 방안을 떠올려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솔로인 분들이시라면, 새로운 인연운은 크게 보이진 않지만, 이미 연인이 있다거나, 썸을 타는 분이 계시다면 관계의 발전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정말 극강의 차갑고 냉철한 경자일주 분들이, 비슷한 듯 더 "에이는 추위"를 닮은 신축년을 만났습니다.
금과 수가 강한 경자에게 또다시 들어오는 이런 기운은, 나와 닮았으니 괜찮겠지~ 싶을 수 있지만, 사실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 사주를 공부해 보신 분들이시라면 어느정도 인지하고 계실 겁니다.
차갑고 냉철한 분들에게 또다시 들어오는 차가운 기운은, 내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 수 있단 거죠.
하여, 이때 필요한 기운은, 이 차가움을 녹여줄 화 기운과 목기운이 아닐까 싶은데요.
본인의 사주에 이미 어느정도 목과 화 기운이 있다면, 그래도 신축년 한해를 더 알차게~ 쓸 수 있을 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최대한 많이 활동을 하되, 그 활동에 대한 규칙과 제약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하나~ 직접 세부적인 것들을 정해나가다 보면, 여러분들은 분명 신금의 기운을 배우게 될 것이며, 그로인해 신축년을 "경쟁상대"가 들어오는 긴장 바짝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 "디테일을 배우는" 시기로 바꿔버릴 수 있으니,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든, 아무리 자신이 똑똑해도, 부족한 부분이 있게 마련이며.
우리는 삶을 살아내면서, 어느 순간~ 그 부족한 부분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시련"이라든가 "참고 넘겨야 할 시기"를 통해 배워나가야 하죠.
그리고 신축년, 바로 그 시기, 경자일주 분들의 취약점을 배울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으니, 잘 활용해 보세요.
분명 잘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계묘일주 분들의 신축년 운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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