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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공부하기/오쇼젠 타로

오쇼젠타로 메이저, 3번~5번

by ★맑은 하루★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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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Creativity 카드입니다.

카드 속 그림만으로도 짐작 가능하듯, 이 카드는 "기쁨과 즐거움"이 느껴지는 컬러들로 구성이 되어 있죠.

또한 이미지 역시 흐르는 물과 자라나는 연꽃, 이 자연들과 물아일체가 된 머리칼에 12개의 별들을 새긴 여인은, 하늘에 떠 있는 초승달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는데요.

이는, 나와 그 외의 것들을 따로 떼어놓을 수 없으며, 내가 하는 행위 역시~ 자연의 모든 것들과 떼어놓을 수 없음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결과보다도, 내가 하는 그 행위~ 자체가 중요하고 만족스러운 것이며.

만족스럽게 하기 위해, 나 스스로도 내가 가진 에너지, 재능을 기쁘게~ 제대로 잘 사용해야 함을 말하는데요.

말 그대로, 지금 내가 하는 행위가 얼마나 옳게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그것이 올바르고 즐거운 행위라면, 그 결과 역시 즐거움으로 이어질 것~임을 말하는 것이 오쇼젠 타로의 창조성 카드가 되는 겁니다.

 

하여 이 카드가 결과를 의미하는 순간 등장한다면, 그것이~ "창조성과 관련된 것"일 경우에는 더더욱~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며, 그렇지 않다 해도,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죠.

또한 사람~에 대한 질문에 이 카드가 나왔다면, 상당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셔도 좋고, 또는 상당히 창조적인 예술가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셔도 될 것 같네요.

 

 

4번 The Rebel 카드입니다.

제목인 "반역자"와 너무도 잘 어울리게, 이미지~ 역시 상당히 강렬하고 자신만만~함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요.

물론 제목이야 반역~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키워드를 붙였다지만, 사실 우리는, 제목~의 부정적 이미지 보다도, "틀에 박힌 시선과 기준을 바꾸겠다"는 의지~와 능력~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니까, 이 카드를 사주로 예를 들면, 상관의 느낌~으로 받아들이시면 딱 좋겠다는 이야기인데요.

일단 이미지만 살펴 보아도, 큰 날개를 가진 남성이 손에는 활활 타오르는 횃불을 들고 있고, 바로 옆에는 독수리가 큰 날개를 그대로 드러내며~ 매서운 눈빛을 빛내고 있죠.

그리고, 이런 남성의 기세 탓인지, 그의 발목을 옭아맨 사슬은 끊어지고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이 카드는~ 좀 "역동적"인 느낌으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아주 강인한 에너지가~ 멈춰있는 이미지~에서도 살아 숨쉬는 것으로 읽으시면 되고, 그 강인함은, 편견을, 틀에박힌 시선을, 보통의 삶의 지루함을 끊어내야 한다~는 "반역"의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정해져 있는 삶의 루틴을 따라가고 있고, 틀에 박힌 시선에 맞춰 삶을 살고 있다면, 그러한 "얽매임"을, 깨 부수고~ 탈출하고~ 반역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오쇼젠 타로의 반역자 카드가~ 말해주고 있다는 거죠.

 

하여 이 카드~가 어떤 결괏값~에서 나온다면, "변화 아니 변혁하라!!"가 되는 것이고, 사람을 말하는 카드로 나온다면, 그 사람의 성향이 이런 "반역자"스러운 사람~이라고 보시면 되는 겁니다. (좋게 보면 카리스마 리더형~일 것이고, 나쁘게 보면 급한 성격에~ 다소 제멋대로~인 사람이라 해석할 수도 있겠죠)

 

 

5번 No-Thingness 카드입니다.

카드 자체에 보이는 것은 오직 어둠뿐~ 입니다.

그리고 제목 역시~ "무" 그러니까 아무것도 없음~을 의미하는 단어로 지어져 있는데요.

사실 사주에서도, 이런 "어둠"을, "암흑"을 상징하는 기운이 있죠.

바로 수~ 기운이 그러한데요, 실제로 수 일간인 분들 중에서도 깊은 물과 같은 분들은~ 암흑~처럼 깊고~ 어두운 생각과 내면을 가지고 있기에, 무언가를 할 때~ 깊이있게 파고들지만, 동시에 "우울감"을 조심해야 한다~ 말씀드리듯이.

바로 이 카드~ 역시, "암흑"이라는 공간~에 무엇이 있는지, 그 공간이 어떤~ 공간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말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카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세계에 우리가 직면했고, 이 세계에서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죠.

몸도 마음도~ 명상을 통해 다~ 비워내고, 그 속에서, 반듯하게 자리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바라보아야 한단 겁니다.

그리고, 이 암흑~ 어둠~ 속에서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그 불안감, 우울감을, 나 스스로~의 본연의 모습을 통해~ 벗어던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쇼젠 타로의 무~ 카드는 말 그대로, "암흑"의, "공허한" 또는 "어두운" 상황~에서 탈출할 방법은 오로지 나~ 자신 뿐임을 받아들이고, 나 자신에 집중해야 함을 말하는 카드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나 자신에 집중했을 때~ 탈출할 수 있다는 것을 바꿔 말하면, 우리에게 그만한 "가능성"이 있음을 말해준다는 건데요.

 

사실, 이 카드가~ 결과를 의미하는 자리에 나온다면, "아직 확신할 수 없으니, 나 스스로의 내면에 좀 더 제대로~ 물어보고 선택하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고.

사람을 의미하는 자리에 나온다면,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면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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