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기사 Intensity 카드입니다.
기본적으로 불의 에너지는, 웨이트 계열에서는 완즈계열과 동일하게 생각해 볼 수 있죠.
열정적이고 끓어 오르고, 에너지 넘치고, 화르륵~ 불타오르니 엄청 성질 급한, 그런 기운이 바로 불~의 기운이라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그 중 "기사"이니, 그 속도감이 더더욱~ 강력하게 느껴지죠.
실제로 카드의 이미지를 살펴보면, 그냥 보기에도 속도감이 느껴지죠.
왼쪽의 빛을 향해 내달리는 사람의 형상이 어렴풋이 보이며, 그 형상이 어찌나 빨리 움직이는지, 잔상~이 남는 정도로만 표현되어 있고, 또 그 전체적인 모양새는 "화살표"로 그려져 있기까지 한데요.
사실 그냥~도, 불의 기운은, 열정적이고 성격 급한~ 빠름~을 어느정도 기반으로 하는 카드인데.
이런 불~이 "기사"와 만났으니, 그 속도감은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인데요.
그래서 솔직히~ 저는 이 카드가, 묘하게~ 웨이트 계열의 "전차"카드의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뭔가 물 불 가리지 않고~ 목표가 생기면 전력질주하는~ 어마어마한 속도감을 자랑하는, 웨이트 계열의 메이저 카드, 전차~ 카드가 딱~ 이 카드를 통해~ 떠오른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만큼, 이 카드, "불의 기사"카드는, 명확하게 한 곳을 목표로 찍고, 그 목표에만 집중하고 전력질주~하는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것을 확장하여 해석하자면,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기에, 그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식의 해석이 가능해 지는 것이죠.
그리고 여기에서의 포인트는 "명확한 목적지" 그리고, 그 목적지로 향하는 길은 오로지 "나만의 길"이라는 점 인데요, 말 그대로~ "타인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내가~ 목적지를 향해~ 가장 빠른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아가는" 그런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는 겁니다.
하여 이 카드는, "목표를 설정했다면, 흔들림 없이, 한눈팔지 말고, 앞만 보고 나아가자"는 의미가 되는 것이죠.
어쩌면 종종 타인이 만들어 놓은 쉬운 길~이 보일 수도 있고, 또 유혹의 표지판~이 나를 홀릴 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에 연연하지 말고~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 하는 것~!이 바로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오쇼젠 불의 기사 "강렬함"카드가 말해주고 있는 겁니다.
지금, 나를 막을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으니 말이죠.
그래서 이 카드가 만약,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데,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변으로 뽑혔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다른 곳에~ 한눈팔지 마시고, 오롯이 자신의 생각을 쭉~ 밀고 나아가야 잘 할 수 있습니다"라는 답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한눈 팔지 않고 전력질주하는" 그 성향이, 무조건 긍정적인 답~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에게 대쉬해도 될까요?"라는 질문에 이 카드가 나왔다면, "너무 급하게 서두르시다가는, 오히려 안좋은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이 "같은 마음"인지에 대해 객관적인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라는 답변을 드릴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만약~ 이렇게 대쉬해서 연애를 시작했을 경우, 자칫, "목표달성 완료!!"라는 생각에, 오히려 마음이 빨리 식어버리고, 변해버릴 수 있다는 점~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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