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을묘일주 분들의 운세입니다.
(역시 을묘일주 분들의 성향적 이야기를 좀 하고 그 뒤에 임인년 운세 이어갈게요)
을목이 묘목을 뿌리에 둔 분들이 바로 을묘일주 분들이죠.
뭐 십성적으로 보면 비견을 깔고 앉았다는 것이 바로 이전의 갑인일주 분들과 닮은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허나 사실~ 갑목과 을목은, 같은 나무계열임에도 상당히 성질이 다른 면이 많죠.
그러니까~ 목이라고 하는, 같은~ 카테고리에 속하는 갑인, 을묘는, 아주 온전히 "갑목"의 그리고 "을목"의 성질을 제대로~ 드러내기에, 그 차이가 큰 분들이더라는 건데요.
그래서 지난 번 갑인일주 분들의 이야기에 이어, 오늘은 을묘일주 분들의~ 성향적 이야기, 그리고 뒤에 임인년 운세를 이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을목이 묘목을 뿌리에 둔 을묘일주 분들은 간단하게 "을목"의 성질이 상당히 강하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을목에 대해 이해하시면 좀 더 쉽게~ 을묘일주의 느낌을 파악하실 수 있다는 건데요.
자, 한번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보도록 합시다.
아주 자그마한~ 바람에 흔들리는 여린 나무들, 또는 엄청나게 잘 자라나는 잡초들, 그리고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넝쿨들.
이런 아이들을, 을목의 모양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뭔가, 여기까지만 해도, 갑목과 을목의 차이가 어느정도 떠오르실 거에요.
갑목과 달리 유연한, 가을, 겨울이면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봄이 다가오면 또 불쑥~ 생명력을 드러내는 을목의 모습이 말이죠.
그래서 사실 을묘일주 분들은, 그냥 딱~ 겉으로 보기에는, 그 모습이 명확히 눈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알고보면~ 그 어떤 일주보다도 강한 생명력을 가진 분들이더라는 거에요.
뭐 어떻게 보면, 갑인일주 분들의 고집스레 하늘을 바라보며 자라나는 그 모습~과 결이 좀 다른~ 고집스런 모습을 가진 분들이 바로 이 을묘일주 분들이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 "다른 결"의 느낌은, 갑목과 을목의 계절적~ 차이를 통해 이해해 볼 수 있는데요.
그러니까, 갑목은 초봄~의 기운을, 을목은 여름에 가까워지는 늦봄의~ 기운을 강하게 머금고 있는 봄의 기운이기에, 그 성질이 많이~ 다르더라는 거에요.
즉, 갑목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아직은 쌀쌀한 계절, 그래서 땅이 얼어있으니, 적당한 온기를 이용해, 땅을 녹이고, 그렇게 녹은 땅 속에서 싹이 터서 태양을 향해 자라나는, 이 조건들이~ 다 적당히 필요한 "초봄의 나무"이지만.
을목의 경우, 봄을 넘어서~ 여름으로 나아가는, 그래서 일단 온기는 이미 가지고 있으니 뭐 과하게 많이 필요하지 않고.
또, 그 작고 여린 풀이 물을 먹어봐야 뭐 얼마나 먹겠냐는 거에요.
그래서~ 갑목은 수, 화, 토~가 다 적당히 있어 줘야 잘 자라나고~ 그 티를 팍팍~ 내는 것과 달리.
을목은, 일단 토~기운이 가장 중요하고, 수와 화는 너무 없지만 않아도 어느정도~ 괜찮더라는 겁니다.
자, 그래서 다시한번~ 이 두 목~에 대해 설명을 드려 보자면.
갑목은, 세로로 쭉쭉~!!! 을목은 가로로 넓게~~!!! 성장하는 특징을 가지니.
이 둘은 자라나는 그 방향성과 스타일이 매우 다르고, 그래서 필요로 하는 것도 다른 목일간 들이다~라는 겁니다.
정리해 생각해 본다면, 을목일간으로서 뿌리까지 묘목을 두어, 매우~ 을목스러움을 강하게 드러내는 을묘일주 분들께서는, 그래서 좀 더 현실적이고, 영리하며 계산적인 면모를 많이 보이는 분들이더라는 거에요.
을목은 기본적으로 "많은 서포트"가 없이도~ 혼자만의 힘으로도 견뎌낼 수 있고, 더 나아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실속파"인 경우가 많은데, 이 성향이 더욱 강화된 것이 을묘일주인 셈이니, 그 느낌을 잘 떠올려 보시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을목이 가진, "현실적"이고 "실속을 따지는", "효율성이 중요한" 성향에, 묘목 비견이 가세하였으니, 그 "효율성"을 위한 경쟁심이 기본적으로 갖춰진, "계산이 매우 빠른~"분들이 바로 을묘일주 분들이더라는 겁니다.
물론 제가 을묘에 대해, 을목이 묘목의 뿌리를 가져서 강해졌다~는 식으로 설명을 드리긴 했습니다만.
사실 묘믁은, 맹목적으로 을목의 뿌리만~ 되어주는 존재는 아니에요.
그러니까, 을목과 비슷한 실력의 경쟁자~가 묘목인 셈인데, 그렇다고 묘목을 실제 경쟁자~라고만 생각하실 건 아니고, 그냥 현실에서 어떤 경쟁의 순간에 놓였을 때~ "본능적으로", 내면에 갖춰진 "경쟁의 힘"을 드러내는 분들이 바로 묘목~을 갖춘, 을묘일주 분들의 모습이더라는 거에요. (물론 이 점은, 다른 간여지동 사주를 가진 분들도 다~ 비슷합니다만)
게다가 제가 위에서~ 을목에 대해 설명드릴 때, 겨울에는 죽은 듯 했는데, 봄이 되면 다시금 빼꼼~ 싹을 들어올리는 생명력을 가진 존재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러니까~ 진짜 그 경쟁에서 버텨내는 힘이 정말 어마어마하고, 한번 졌다고~ 포기하는 이들이 절대 아니니, 딱 이 점이 "갑목"과는 다른 "고집"이 되는 겁니다.
하여 을묘일주 분들께서는, 을목의 유연함~ 생각을 전환을 잘 하고~ 현실적인 상황에 잘 맞춰 갈 줄 아는~ "융통성"을 타고난 분들이며.
여기에, 효율적인 마인드~ 계산이 빠른~ 그런 장점까지 더해져, 요즘같은 시대에~ 정말 딱~ 잘 살아낼 만한 에너지를 가진 분들이 되는 겁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강인한 생명력으로~ 어지간해서는 포기하지 않는 그 모습과, 생존에 필요한 조건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는 점~까지 더해 본다면, 이 분들, 진짜 막강한 분들이 아닐 수 없더라는 겁니다.
또한, 을묘일주 분들.
어쨌든 봄의 나무~의 성질을 닮았기에, 생동감 있고~ 행동력이 좋은 분들이 대다수인데.
근데 또 이 모습은, 똑같은 봄의 나무인 갑목과는 참 많은 부분이 다르더라구요.
그러니까~ 갑목은 묵직하다면 을목은 가벼움이 있고.
또, 갑목은, 그냥 딱 봐도 주목하게 되는데 을목은~ 순간적으로 시선을 잡아끌기 어렵다보니, 본인이 본인을 드러내고~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아주 잘 아는~ 그런 성향을 가졌더라는 거에요. (꽃을 피우는 그런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뭔가, 어린 아이들 중에, 좀 머리가 커서~ "꾀"도 좀 부릴 줄 알고~ "여우짓"도 좀 할 줄 아는 딱 그런 모습이 을목의 모습이고, 특히 을묘 분들은 그런 부분이 좀 더 발달한 분들이더라~는 겁니다.
뭐 당연히 사회생활에서도 이런 성향이 잘 사용되는데.
솔직히 제 주변 가장~ 사회생활을 잘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을목일간 분들이고, 그 중 독보적인 친구는 을묘일주인걸 보면, 진짜 타고난 성향이 다르긴 다르구나~ 싶더라구요.
말하자면, 그냥 자체적으로는 눈에 띄지 않고, 그래서 본인을 눈에 띄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노력의 기저에는, 본능적인 "감"과 "눈치" 그리고 "계산적인 면"이 자리하고 있는 분들이 바로 을묘일주 분들이니.
을묘분들, 본인의 이런 성향을 잘~ 인지하시고, 살아가시는 데 잘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현대의 사회생활에서 최적화된 효율성, 계산적인 면모를 가진,
때로는, 좀 꾀를 부리는 어린아이 스럽기도 하여, "뭐지?"싶기도 한,
하지만, 강한 생명력을, 본인의 사회생활과 가정생활, 모든 곳에 잘 써먹을 줄 아는 을묘일주 분들.
이 분들의 임인년, 내년의 그림은 어떻게 그려질까요??
내년인 임인년, 임수 정인과 인목 겁재가 함께 들어오는 해입니다.
일단 "목+수"의 콜라보가 들어오는 시기이니 그냥 딱 그것만 보면 수생목~의 그림이 그려지게 되죠.
그러니까, 임인년 자체적으로, "어설프긴 해도" 어느정도는 수생목을 하면서, 목의 기운에 수 기운을 불어넣는~ 그런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는 겁니다.
뭔가, 그 과정에서 실수도 있고, 새어나가는 부분도 있긴 한데, 그래서 완벽하진 않지만, 어쨌든, "흐름이 시작되는"시기가 바로 내년 임인년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임인의 글자를, 을묘일주 분들~과 접목을 시켜서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려 봅시다.
자, 을목과 묘목, 그러니까, 자그마한 풀~ 정원의 화초, 넝쿨 등으로 구분되는 을묘에게 정인 임수는, 뭐 어느정도 도움을 주는 존재이긴 해도, 사실 그렇게까지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에요.
그러니까~ 제가 위에서~ 갑목은 수, 화, 토가 다 어느정도 있어야 하지만, 을목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임인년의 임수는, 을묘입장에서 뭐 그리 필요한 존재는 아니더라는 거죠.
어떻게 보면 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 임수 정인이 되는 셈인데.
그런데 이 임수가~ 인목과 손을 잡고 들어왔다는 말이죠.
즉, 인목 겁재~는 "경쟁자" 그것도 나보다 상당히 우월해 보이는, 그래서 "내 것을 빼앗아 갈 것 같은" 존재가 되는데.
뭐 이렇게만 본다면 좀 많이~ 우려가 될 수 있어요.
뭔가, 내 것을 빼앗아 갈 존재가~ 들어온 셈이니까요.
헌데, 사실~ 여기에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
그건 바로 을목은 "덩굴"의 모습을 띈 목의 기운이기도 하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기운이 강한 을묘일주에게 인목은, 겁재로서 내 것을 앗아갈 것 같아 보이는 존재이지만, 그럼에도, 넝쿨이 "타고 오를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니, "마냥 나쁘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란 겁니다.
물론, 상황은 그렇게까지 을묘분들께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솟아날~ 구멍이 없는 것도 아니라는 거죠.
게다가, 임수와 함께 들어온 인목은, 임수~를 활용하여, 앞에서 "길을 닦아 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셈이니.
과도하게 수 기운이 많은 을묘분들이시라면 오히려~ 그 수를 좀 뽑아 먹고, 길을 닦아 앞서 나가는 인목~ 덕에, 부담을 좀 덜고, 인목을 타고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이야기에요.
그러니까, 물론~ 을묘분들께서는, 본인이 평소에 하던~ 방식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 자체는 잘 하시지 못할 수 있겠으나.
또 다른 방식을 개척해 나가면서, 심지어~ 내 앞에서 먼저~ 그 길을 터주는~ 인목을 타고 오르는 어부지리~도 가능해 지는 것이 바로 이 시기라는 것이죠.
자, 이번에는 십성적인 느낌으로 간단히 설명을 드려 볼게요.
일단, 임인년의 임수 정인은, 보통~ "맹목적으로 나를 향해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그런 개념이며, 그와 동시에, 문서~적 의미를 지닙니다.
즉, 임인년의 임수~라는 글자는, 보통 "갖고자 하는 글자"가 되는 셈인데, 헌데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듯, 임수 정인은, 을묘분들께 그렇게까지 필요한 글자가 아닐 수 있더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진짜 수가 하나도 없는 을묘분이시라면 모를까, 그게 아닌 경우라면, 굳이~ 임수 때문에, 치열한 경쟁에 몸을 내 던지실 필요가 없다는 거죠.
이미 가지고 있는 수 기운으로 충분하실 것이고~ 만약 수 기운이 많은 을묘 분이시라면 더더군다나, 그 많아지는 수 기운을 감당할 수 없으니, 욕심부리지 않으셔야 한단 거에요.
즉, 내년~ 임인년, 문서적인 유혹~이 들어올 수 있는데, 사주에 수 기운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을묘 분이시라면, 굳이굳이~ 그 문서 경쟁에 뛰어들지 마시라는 겁니다. (빛 좋은 개살구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만약 수 기운이 하나도 없는 분이시라면, 뛰어들 수는 있지만, 그 결과가 본인이 생각한 것 만큼의 효율적인 것이 아닐 수 있음을, 미리 어느정도 계산하고~ 뛰어들 필요가 있더라는 거죠.
뭐 그래도 어쨌든 정인은, 나에게 힘을 주는 글자이니, 문서 경쟁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는 나쁘지 않게 작용할 테니.
기왕이면 내년에는, 본인이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필요한~ 학문적인 부분을 채워넣는 데 신경을 많이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다른 방향성" 또는 "다른 방식"과 일맥상통하니, 임인년을 맞이하여, 작게는 "방식의 추가", 크게는 "방향성을 변화" 또는 "확장"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는 말씀 드려 봅니다.
정리해보자면, 내년인 임인년, "기존과 다른 방식, 방향성"을 가져야 하니 그 점은 좀 힘들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그래도~ 워낙 유연하고~ 적응력 뛰어난 을묘분들께서, 그 과정을 활용하지 못하실 리 만무하니, 내년인 임인년을 "겁재"가 들어오는 것 때문에 마냥 두려워하실 일이 아니라는 거에요.
오히려 "겁재"인 인목 보다는 "토"기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내년 임인년인 셈이며, 따라서 사주에 토 기운이 적당히 있는 분이시라면, 오히려~ 본인이 지금까지 하던 일에, 추가적으로 다른 방향성까지~ 더해 나갈 수 있으니 긍정적인 시간일 수 있겠다~ 말씀드릴 수 있는 거죠.
그리고 당연하게도~ 수 기운이 지나치게 많은 을묘일주 분이시라면, 겁재를 이용해 먹으면서, 방식을 좀 더 다양화 하는 것을 떠올리시면 되는데.
이를 테면, 사업을 하고 계시는 을묘 분이시라면~ 그 과정에서 필요한 마케팅 방법을 좀 다양화 하는 등~ "방식을 추가"하는 것이 낫다고 보는 겁니다.
헌데 만약, 사주에 목이 많고~ 수와 토가 없는 경우라면, 이 경우는, 진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어야 하고, 그 결과 역시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몸을 사리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사실 이렇게, 목만 많고~ 수, 토가 없는 을묘분이시라면, 차라리 금의 기운, 그러니까 관성의 기운을 쓰는 것을 생각해 보셔야하니, 아예 보수적인 직장에 들어가서 생활하시는 것이 더욱 나을 수 있다~ 보는 겁니다.
다만, 제가 방금 말씀드린 몇몇 예를 포함한, 대부분의 을묘 분들께서 내년인 임인년, 노력의 결실을 "당장"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뭔가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을, 방향성을 찾아가는, "시작점"이자, "과정"에 놓인 상태이니, 아직 "결과"를 보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뭐, 사주에 화 기운이 적절히 배치된 을묘 분이시라면 그래도 좀 결과를 향해 속도를 낼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을묘분들께서는 내년 한해동안, 다양한 방식을, 또는 기존과 다른 방향성을 시험해 나갈 것이고, 그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낼 것이니.
너무 급한 마음으로 상황을 끌어가려 애쓰지는 마시라는 거에요.
그저, 장기적인 큰 흐름을 생각하시면서~ "소소한 결실들"만 조금씩 맺어 가시는 과정을 이어가는 것이 내년 임인년을 건강하게~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십이운성으로 보는 을묘일주 분들의 임인년은??
십이운성으로 보았을 때 을목에게 묘목은 "건록지"의 개념이죠.
건록지는 정말 딱, 사회생활을 안정적으로 하고 있는, 하지만~ 시작한 지 아주 오래된 것이 아니라 실수도 많이 하지만, 아직은 성장가능성도 많이 가진, 여전히 열정이 가득한~ 그 순간의 모습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뭔가 아직 열정도 있고~ 꿈도 있고~ 스스로에 대한 가능성도 인지하고 있는, 하지만 그 가능성에 어느정도의 "현실적 한계"를 정해 둔 상태가 바로 건록지의 상태라는 거에요.
에너지도 있고 목표도 있고, 그래서 도전을 열심히 하는데~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으니 실패도 조금씩 하는.
하지만, 워낙~ 현실적인 한계를 둔 도전들이니, 그 도전은 "보수적"인 성향을 강하게 띄는, 딱 20대 후반~30대 초중반 혹은 후반까지의 사회인의 모습이랄 수 있겠죠.
헌데 이런 건록지의 성질을 가진, 을묘일주 분들께 임인년, 인목은 "제왕지"의 개념입니다.
제왕지, 다시말하자면, 사회적인 성공을 어느정도 맛본~ 그래서 어떻게 보면 좀 "자만"하고 있을 수 있는 시기가 되는데, 그래서 이 시기의 을묘 분들께서는, 그 "자만"이 실수를 끌어올 수 있음을 인지하고 조심하셔야 하는 겁니다.
상당히 독단적으로 행동하기 쉬운 시기이고, 주변사람들과 잘 어우러지지 못하는, 그래서 곁의 사람들을 "돈"이나 "권력"을 이용해 끌어 당기려 하는 모습을 보이기 쉬운 시기라는 거죠.
하여 실제로 이 시기~ 주변 사람들과 마찰이 생기기 쉽고, 심한 경우, 사람들이 대거~ 본인의 곁을 떠나가게 될 수도 있는데.
또 그런 상황에서 외로움을 많이 느끼다보니, 허세를 부리며~ 돈을 펑펑 써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쉬운 시기가 바로 임인년, 제왕지의 시기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감정적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꾸준함"을 유지하려 애써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을 수 있으니, 차라리 "자격증"을 취득한다거나, "공부"를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 봅니다.
직장 관련하여 을묘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경금이 있다면)
을묘 분들께 직장 경금 입장에서 인목은 "절지"의 개념입니다.
절지, 본디 "끊어짐"을 의미하는 절지는, 인간의 생으로 비유하자면, "죽어서 무덤에 묻힌 후 시간이 흐르고 흘러,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 순간을 말합니다.
뭔가,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기운"이라고 할만한 것 뿐이니, 어찌보면 진짜 약하디 약한 시기가 바로 이 시기~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그 와중에도 강하게 남은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그 의지/방향성"이 되는 겁니다.
즉, 기다림의 끝에 다시금 엄마의 뱃 속에 잉태되는 과정~을 향해 온 마음을 끌어 당기는 상태가 절지이며 그렇기에, 아무것도 없는 것 같으나 또 어마어마한 힘이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이 절지의 기운이라는 거죠.
하여 이렇게, 절지의 시기가 되면 "극단성"이 온전히 드러나게 되는데, 그렇기에 불안정하고, 그래서 삶의 흐름이 널을 뛰기 쉬운 시기라, "길흉화복"이 너무 과도하게 흔들린다~고 보기도 하는 것이죠.
헌데 이러한 "절지"가 직장의 개념에 들어왔으니, 을묘 분들, 뭔가 좀 많이 불안해 지는 겁니다.
물론 워낙 생명력 강하고~ 융통성이 상당한 분들이니, "이거 정말 끝 아닌가~"하는 불안한 상황에서도, 또 다른 "방법"이나 "방향성"을 찾아낼 수 있는 을묘 분들이지만, 그래도 일단~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임인년, 내년이 되는 거죠.
하여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위험성이 큰 일은, 되도록 맡지 마시고, 맡으시더라도, 혼자 맡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팀으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문서적인 개념으로서 본인의 가치를 높이고, 또 그것을 인정받을 만한 자격을 취득하는 등~의 과정을 이 시기에 거치시는 게 좋습니다만.
그러나, 투자의 개념으로서의 문서는, 절대~ 건드리지 않으시는 것이 좋은 시기입니다.
어쩔 수 없이, 겁재의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복불복이기 쉬운 임인년, "득보다는 실이 더 클 가능성"이 높아 보이거든요.
여성분들의 경우, 결혼하신 분들, 연인이 있으신 분들, 뭔가 관계가 흔들리는 시기이며, 극단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본인이 불안하다보니~ 더, 관계적인 부분에 트러블이 심해질 수도 있는 시기이고, 그래서 좀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독여 보려 애쓰셔야 하는데, 사실 이게 쉽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이 시기, 본인의 내면을 닦는 작업으로, 뭔가 새로운 것을 배워보는 것, 그것으로 마음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도록, 노력하시라는 말씀 드려 봅니다.
싱글인 분들이시라면, 흔들리는 마음, 불안정한 감정 탓에, 연애를 하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허나, 단순히 외로움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고 기대려 하다가는, 오히려 그 인연도 악연이 되어버리기 쉬우니, 스스로 자신의 마음에~ 질문을 던져 보셔야 합니다.
정말~ 상대방이 좋아서~ 연애를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외로워서~ 기대고 싶어서 인지를 말이죠.
또한 아무리 사랑하는 마음이라 해도, 온 마음을 다~ 상대에게 쏟아붓는 것은 상대를 지치게 하는 행동임을 기억하시고, 적절히~ 조절하면서, 본인의 감정도, 상대와의 관계도 천천히 채워나가시길 바랄게요.
재물적으로 보았을 때 을묘일주 분들의 임인년은. (사주에 무토가 있다면)
을묘 분들의 재물 무토에게 인목은 "장생지"의 개념입니다.
장생지, 딱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잘 자라나서 바깥 세상을 만나는, "탄생"의 순간을 떠올리시면 되는 시기입니다.
즉, 뭔가 새롭게 시작되는 시기이고, 그래서 두근거리고~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론,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불안이 가득한, 딱 그런 시기가 바로 장생지의 시기가 되는 거죠.
하여 장생지의 시기에는, 본인의 생각과 의지~ 목표의식은 상당히 강한데, 그에 비해 실수가 많으니,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달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 시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적인 면에서 힘을 얻어야 하고, 그렇게 순간순간~ 실수하지 않도록, 잡아주는 존재~가 곁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헌데 이러한 장생지의 기운이, 재물운 적으로 들어온 셈이죠.
그러니까 뭔가~ 새로운 "경제활동"적인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이 시작되는 해가 바로 임인년일 것이며.
그 과정에서 실수도 좀 하고~ 뭔가 다양한 경험들을 이어가게 될 것임을 스스로 인지하셔야 하는 겁니다.
뭐, 단순히~ 새로 이직한 직장에서 실수도 좀 하면서~ 적응하는 그 과정을 의미할 수도 있겠고.
투자의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투자 이외의 다른 투자~에 손을 댈 수도 있는 것이고.
사업의 개념으로 본다면 새로운 사업~ 혹은 확장이나 아이템 변경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내년, 임인년의 여러분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즉, 변화는 필연적인 것이고~ 내년은 그 시작점이며~ 그래서 실수도 많이 하고~ 우여곡절 끝에~ 어떤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하겠으나, 그것이 무르익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니~ 조급한 마음은 버리시는게 좋다는 것이죠.
남성분들의 경우, 결혼하신 분들이나 연인이 이미 있으신 분들의 경우, 인연운에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뭐 결혼하신 분들이시라면 정말 이혼~의 개념일 수도 있겠고, 그게 아니라면, 지금까지의 부부관계가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일 수도 있으며. (계속 마찰이 있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관계가 좋아지는 것일 수도 있구요)
연인이 있으신 분들 역시, 헤어짐일 수도 있지만, 관계가 조금 다른 방식으로 변화할 수 있는 시기이니.
그 결과야 어떨 지 알 수 없으나~ "변화"가 핵심이 되는 시기이며, 그렇게 새로움에 적응하는 것이 내년, 임인년임을 기억하시고, 지금의 관계를 잘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싱글인 분들이시라면, 연애를 고민하기 좋은 시기이고, 실제로 연애를 하실 수도 있긴 한데.
문제는 그 상대가 기존 본인의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사람이라, 다툼도 많고~ 서로 적응하느라 애를 먹을 수 있다는 점 이에요.
그래서 어쩌면, 짧은 연애를 반복하게 되는 시기일 수도 있으니, 순간적인 감정으로 결혼~을 약속하는 등의 행동은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정적이기 쉽지 않은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니, 연인 관계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이 점은 꼭 기억하시길 바랄게요.
결론적으로 임인년은 을묘분들께, "벼랑 끝에 몰린 것 같았는데 새로운 전환점을 찾아 적응해 나가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솔직히 임인년 자체가 을묘분들께 좋은 시기는 아니라는 건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기대가 되는 까닭은, 을묘분들께서 워낙에 적응도 잘 하고~ 사고를 잘 전환하는, 유연한 분들이기 때문이에요.
즉, 을묘 분들 께서는 내년, 그냥 뭘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다~ 싶은 와중에 떠오른 뭔가를 이용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실 거란 이야기에요.
물론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거칠 것이고~ 그래서 완벽하게 다듬어 가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니, 결실을 맺는 것은 내년 당장은 아닐 것입니다만.
그래도 충분히~ 변화를 따라가다못해 어느 순간에는 적극적으로 그 변화를 주도해 나가게 될 것이니, 도무지 뭘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다~ 하시는 을묘분들이시라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생각을 환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분명히 그게 가능한 시기이고~ 치열하지만, 그 치열함 속에서 경쟁자들에게 배우는 것들이 적지 않은 시기이니.
유연함~을, 최대한 발휘하셔서 내년, "다시금 새로운 씨앗을 심는" 을묘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병진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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