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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3월 계묘월 일간별 운세 "금일간(경금/신금)"

by ★맑은 하루★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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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포스팅을 통해, 계묘월의 흐름 역시 크게 보면 수생목~의 흐름이라 말씀드렸던 바 있죠.

뭐 말하자면, 얼어붙었던 물이 녹아 씨앗을 움트게 하며, 봄을 불러오는 그런 시기가 바로 임인년이며, 2월인 임인월, 그리고 3월인 계묘월까지 이어진다 보면 되는데요.

이미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쩌면 계묘월에는 집중이 분산되는 시기일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사소하게 삐그덕 거리는 부분을 고쳐나가는, 그런 시기로 생각해 보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느 쪽이든, 기본적으로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동일하달 수 있구요.

 

다만, 어떤 오행을 많이 가졌는지, 또는 내가 어떤 일간이고 일주이며, 태어난 계절이 언제냐에 따라, 그 방향성과 성향은 달라지게 마련이니.

내 일간도, 태어난 계절도, 어떤 오행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 까지도, 함께 따져보면서 읽으신다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여 이번에는, 금일간 분들, 경금/신금 일간 분들의 계묘월 운세 이어가도록 할게요.

 

 

3월 계묘월, 금일간(경금/신금)의 흐름은?

 

일단, 임인년도, 계묘월도 모두 다~ 수생목~의 흐름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금일간 분들, 경금/신금 일간 분들의 경우, 수생목~의 목적지, "목"을 극하는 성질을 가진 분들인 것과 동시에, 금생수~로 수를 북돋는 역할을 하는 분들이기도 하더라는 겁니다.

즉, 단순하게 계묘월을 수생목~으로만 생각하고 끝이 아니라는 거죠.

 

말하자면, 금일간에 의해 수 기운은 더욱 맑아지는 것이고, 그렇게 자라난 목의 기운은, 금에 의해 다듬어지기도 하고, 아예 싹둑 잘리기도 하니.

조금은 다른 맥락으로서 생각해 보셔야 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금의 기운이 지나치게 강한 분들의 경우, 인목과 묘목, 이 두개의 목표를 탐내는 존재가 많으니 경쟁이 치열해 지는 상황이 발현될 것이고. (또는, 나 혼자 그 목표를 향해 너무 많은 에너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쏟아내는 상황일 수도 있겠죠)

금의 기운이 상당히 약한 데 비해, 목의 기운이 강한 금일간 분들의 경우라면, 목표하는 것은 많으나 그것을 이루어내기에 내 힘이 부족한 그런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할 테니.

결국 포인트는, 금의 기운을 얼마나 잘 조율할 수 있는지, 그리고 목의 기운이 얼마나 잘 보호되고, 성장할 수 있는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다만, 이 과정 역시, 경금/신금 각각 다르게 발현되게 마련이니.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경금일간분들, 신금일간 분들의 계묘월 운세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금일간의 계묘월은?

 

경금일간에게 계묘월은 상관과 정재의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죠.

좀 더 명확히는 상관에 의해 정재가 수생목~되고, 그렇게 자라난 정재는, 인목인 편재를 타고 오르게 되니, 금일간 분들께 이 두가지의 분리가 어려운 그런 상황이 되는 것이죠.

즉, 경금은 본디 화 기운으로 잘 제련하여 갑목,인목을 타겟팅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경우, 인목을 타겟팅 했는데, 인목을 타고 오르는 묘목까지~ 같이 따라들어오는 그런 형국이 되는 거죠.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내 능력, 내 재능을 사용하여 뭔가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이었는데, 그 과정에 함께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는, 그런 흐름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또는, 단발적으로 일을 맡아서 처리했는데, 그 과정에서 또다른 재능을 발견한다거나, 내지는, 그 일 처리를 본 누군가가 나에게 안정적인 일거리를 제공하는, 그런 흐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죠.

 

다만,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금이 지나치게 강한 경우라면, 치열한 경쟁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생각만큼 결실이 나에게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높으며.

만약 금이 많은 것을 "금극목"의 개념이 아닌, "금생수"의 개념으로 본다면, 너무 과도하게 에너지를 쏟아 붓는 바람에 오히려 일이 틀어져 버리는, 그런 결과가 만들어 질 수도 있더라는 거죠.(수가 많아 목이 뿌리가 썩거나 물에 휩쓸려 내려갈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물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눈에 선명히 보이고, 그 일을 하는 과정에서 뭔가 얻어걸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적당히 조율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사람들간에 경쟁이 심해지거나, 오해가 강해지는 그런 상황에 놓일 수 있음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상관을 통해 재물을 생재~하는 기운이니, 뭔가 결실이 눈에 잘 보이는, 그런 시기로~ 생각하시면 되니 긍정적인데요.

그러나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금이 너무 많다거나, 반대로 목에 비해 금이 너무 약한 경우라면, 생각만큼의 결실이 따라오지 않으니 답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성운, 연애운의 경우, 오히려 말과 행동에서 오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모처럼의 여행, 나들이를 떠난다면 오히려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될 수 있지만.

사소한 다툼이 예상 못하게 큰~ 사건으로 불거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니, 이 점 조심하시면서 서로에게 너무 과한 표현은 삼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신금일간의 계묘월은??

 

신금일간에게 계묘월, 식신과 편재의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죠.

뭐, 기본적으로 임인년, 상관과 정재도 들어와 있으면서, 이 둘에게 긍정적인 힘을 얻는 것이 신금이지만.

그 와중에 묘목, 신금의 눈에 명확히 타겟팅 되는 글자가 들어오는 셈이니, "명확하게 가능성 있는 목표"를 제대로 "조준"하게 되는 시기인 겁니다.

 

즉, 아주 제대로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일을 실제로 시작할 수 있는 시기이며, 만약 이미 시작했다면, 방향을 살짝 비틀어, 명확하게 조준이 가능한 그런 시기라는 건데요.

특히 그 과정에서 묘목은 인목을 타고 오르는 글자이니, 신금은 묘목을 명확히 타겟팅하여 단발적인 결실을 맺는 것은 물론, 인목은 그대로 키워내, 장기적인 목적도 끌어 갈 수 있으니.

정말 신금일간에게 이번달은, 명확한 타겟팅으로 의욕이 넘치고, 결실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 상당히 긍정적인 시기라 볼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만큼 바쁠 수밖에 없는 시기이며, 눈 앞에 정재와 편재, 재성이 제대로~ 수생목~하여 들어온 상황이니, 조바심이 많아지는 시기라는 점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즉, 너무 급한 마음으로 일을 진행하다가는, 그르칠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인목 정재라고 하는 안정적인 나무는 잘 보존하고, 묘목이라고 하는 단발적인 결과물인 편재를 잘 타겟팅 해서 서 빠르게 진행시켜야 하니.

말 그대로, 여러 일을 동시에 "속도를 달리하며" 처리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거죠.

 

게다가 임인년, 임수에 의해 깨끗히 닦여진 신금은 더더군다나 완벽주의를 추구할 테니.

그야말로 해야 할 일은 많고~ 그 와중에 속도를 달리 해야 하는 일들이 존재하니, 진짜 내 몸 안돌보고~ 일에 매진하는 분들도 적지 않을 듯 싶어 우려됩니다.

 

 

일적으로 생각해 보면, 완벽하게~ 꼼꼼하게~ 처리하고자 하는 일이 여러개니, 일 욕심이 생기는 시기이며.

그만큼, 해낼 능력도 가진 분들이지만, 그로인해 심하게 바빠지고, 건강이 상할 수 있음을 주의하셔야 한다는 말씀 드려 봅니다.

또한, 충분히 결실도 보실 테지만, 그 결실 만큼이나, 또다시 재투입 하게 되는 것들이 많은 시기이기도 한데요.

어떻게 생각해 보면, 수입만큼 지출도 많으니 나쁜 것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재투자의 개념이니 꼭 나쁘다 생각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연애운이나 이성운의 경우, 솔직히 감정이 널을 뛰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연인과의 관계에서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만약 솔로인 분의 경우, 잘못된 이성에게 콩깍지가 씌여서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으니, 새롭게 연애를 하신다면, 정말 잘~ 꼼꼼히 알아 보시고 연애를 시작하시길 당부드릴게요.

 

 

여기까지, 금일간 분들의 계묘월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금과 목의 힘겨루기.

금일간 분들께 포인트는 아마도 이것 아닐까 합니다.

임인년 + 계묘월, 모두 다 수생목~이 포인트이긴 하지만.

금일간 입장에서 두 오행은, "내가 생해주는 오행"과, "내가 극하는 오행"인 셈이니, 결국 균형이 중요해 진다는 거죠.

 

그러니까 지나치게 차가운 사주라면, 목은 자라나지 못하는 셈이고, 이때 금이 강하다면, 작은 파이를 나눠먹을 뿐인 것이고.

반대로 사주가 뜨겁다면, 잘 자라난 목을 강한 금이 서로~ 잡아먹겠다며 전쟁을 치르게 되는 셈이라는 거죠.

또, 금이 약한 경우라면, 아무리 많은 목을 키워내도,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으며.

수가 너무 강하다면 나무는 물살에 휩쓸려갈 뿐이니, 토로서 물을 적당히 막아주어야 하니.

결국 중요한 것은 금일간에게 타겟팅 당하는 목~은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금일간으로서 본인의 힘이 어느정도일지를 인지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금일간 분들께 계묘월은, 정확하게 타겟팅할 목표가 설정되는 시기이니.

그저 너무 성급하지 않도록, 그리고 그 많은 일들을 처리하면서 모두 다 "완벽하게"하려 욕심내지 않도록, 딱 이 두가지만 지키신다면, 그래도 꽤나 괜찮은 시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목표가 명확히 보여도, 내 건강이 망가지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점 기억하시면서, 적당한 속도로 차분히~ 나아가시길 당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토일간 분들의 계묘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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