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목일간의 경자년, 겉으로 보기엔 참 좋은데.
며칠 사이, 참 진귀한 구경을 했네요. 2월에 내리는 눈만으로도 신기했는데, 저희 동네의 경우에는 눈이 제법 쌓여서, 길을 쓸어야 했을 정도였거든요. 뭐랄까, 봄이 되기 전, 꽃이 피어나는 것을 시기하는 것이 꽃샘추위라고 하던데, 2월의 눈꽃이라, 신선한 느낌이 들었달까요^^;; 그리고 이렇듯, 나뭇가지마다 피어난 눈꽃을 바라보다, 문득 이 모습이 경자년의 을목일간과 닮은 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을목일간 분들의 경자년이 어떨지,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을목일간 분들의 올한해, 경자년이 어떨지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먼저 물상적인 부분부터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을목일간 분들은, "꽃을 피우는 화초", "넝쿨" 등, 자그마한, 그러면서도 유연한 "나무"입니다. 특히,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202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