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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그외정보

컴퓨터 본체 버리는 방법 알아보기

by ★맑은 하루★ 2020.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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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지난주 금요일 밤, 무려 7년을 동거동락한 컴군이 맛이 가버렸습니다.

보통 5년 정도 쓰면 많이 썼다~ 할 수 있는 데, 7년이나 버텨 준 것이 참 다행이지 싶었죠.

물론, 하필, 주말에 고장이 났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였긴 합니다만^^;;

 

어쨋든, 갑자기 하드가 나가버린 상황이라, 새롭게 컴퓨터를 세팅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전공이 전공이다보니, 컴퓨터는 당연히 조립식으로 구매, 몇시간 정도, 고심한 끝에, 나름 성능 괜찮게, 새로운 컴군을 뽑아 놓았는데요^^

이렇게 성능 비교해서 꼼꼼히 부품들 주문을 완료하고 나니, 이제는 컴퓨터 버리기가 신경쓰이더라구요.

대부분의 "대형"물품들을 버리는 방식처럼 버리기에도, 컴퓨터는 조금 다르기도 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컴퓨터 본체 버리는 몇가지 방법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1. 재사용 가능한 부품은 재사용하기.

일단 컴퓨터 본체를 버리실 때, 그 속을 열어 보시면, 의외로 부품들 하나하나가, 분해가 쉽게 되어 있어요.

특히, 하드디스크의 경우, 외장케이스만 구매해 연결하면, 훌륭한 외장하드가 되는 셈이니, 그냥 버리실 이유가 없죠.

그리고 그 외에도,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cpu, 램, 파워, 시디드라이브 등은, 중고 판매도 가능하며, 이중 파워나 시디드라이브의 경우, 새로 구매하시는 컴퓨터에 장착해 쓰실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한번쯤 고려해보실 필요가 있는데요.

 

다만,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의 경우라면, 하드만 빼고, 나머지는 분해해서 중고로 판매하시는 것이 더욱 편리하다는 말씀^^

또는, 정말 모르겠다면, 하드만 꺼내시고, 나머지는 업체를 통해, 통째로 판매하셔도 되는데요, 그냥 버리면 돈이 들지만, 이렇게 판매하면 오히려 돈을 벌 수 있으니, 귀찮다고 그냥 버리지 마세요^^

(검색창에 컴퓨터 본체 버리는 업체라고 검색만 해도 많이 나옵니다^^)

 

2. 고물상에 버리기.

사실 어찌보면 이게 제일 간편한 방법일 수 있어요.

보통 이런 물품들을 버릴 때에는 스티커를 구매해 버려야 하지만, 고물상에 가져다 주는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죠^^

사실 본체 속을 열어 보신 분들이시라면 아실테지만, 부품들 속에는 구리도 있고, 금가루도 아주 조금이지만 들어있고, 무엇보다, 몇몇 부품들은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고물상에서는 좋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단 거죠.

 

 

 

 

 

3. 폐기물 처리.

헌데 이도 저도 다 귀찮으시다면, 그냥 폐기물로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동사무소나 관리실, 경비실 등에 문의해 보시면, 폐기물을 어떻게 버리면 되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또 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이 부분은, 동네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문의해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보통, 폐기물 스티커는 3000~5000원 정도에 구매 가능하며, 구매하신 폐기물 스티커 붙혀서 밖에 내놓으시면 됩니다. (지역마다 비용 지불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으니, 동사무소나 관리실에 문의해보세요^^)

 

 

대략 세가지 정도, 컴퓨터 본체 버리는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사실 저도 컴퓨터를 잘 몰랐던 당시에는, 그냥 통째로 고물상에 버렸던 적이 있는데, 요즘은 나름 분해해서 필요한 부품들은, 중고 부품들 추가 구매해서 비상용 컴퓨터로 만들어 쓰곤 합니다.

뭐 어차피 그렇게 만든 컴퓨터는 성능이 좋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기본 작업은 가능하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더라구요^^

하지만, 이또한 컴퓨터를 좀 아시는 분들께나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보통은 위의 세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시는 게 가장 좋죠.

 

컴퓨터를 아주 조금 아시는 분이시라면 1번 방법을, 그렇지 앟은 분들이시라면 2~3번을 선택하시면 되는데, 저는 좀 귀찮아도 1번 방법을 선택하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른건 귀찮다 쳐도, 적어도 하드만큼은 꺼내어 외장하드로 사용하시는 센스~ 발휘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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