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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공부하기/십성 이야기8

재성과 인성의 관계, 결국에는 균형이 중요하다. 이성적으로 인내하고 버티는 마음이자, 자격, 인정받음, 학문적 뒷받침, 문서 등을 상징하는 인성. 본능적으로 끌리는 마음이자, 현금의 흐름, 돈 등 현실적 소유욕, 실제 현금이나, 결과, 수익을 끌어올 수 있는 어떤 직접적인 수단 등을 상징하는 재성. 사실, 사주적으로 보았을 때, 인성과 재성은, 서로가 조화를 잘 이룬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너지를 내지만. 이 둘의 균형이 흐트러졌을 때에는, 극단적으로 휘둘리는~ 행동을 하기 쉬운데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재성이 인성에 비해 막강할 때" 발생하는 "탐재괴인" 그리고 "재다신약"의 문제~로 이어지는 사주를 가진 분들이 참 많습니다. 즉, 내가 나 스스로의 힘도 없고, 나를 서포트해주고 응원해주는 인성의 도움도 없는 상황인데. 하필, 내 힘을.. 2021. 8. 22.
어딘가 소속되는 것이 불편한 무인성 사주들. 본디 인성이라 함은, "주변 사람들과 나의 관계"를 말합니다. 아니 좀 더 명확히는 "주변에서 나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그런 관계적 에너지를 말하는데요. 이런 의미에서, 정인은, "오롯이 자식을 위하는, 자식이 바라는 걸 해 주려는 엄마의 마음"이라는 해석이 가능한 것이며. 편인은, "자식을 위하긴 하지만, 내 방식대로 자식을 위하는 엄마의 마음"이라 하여, 다소 "일방적인 엄마의 마음"을 의미하기도 하죠. 허나, 근본적으로 인성은 "인간관계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또 관계를 맺는, 그런 에너지 자체"를 말하니. 사주에 인성이 없다는 것은, "혼자가 편하다"는 이야기가 되는 겁니다. 혼자가 편한 무인성 사주!? 물론 혼자가 편한~ 조건은, 무인성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존재하죠. 허나, 무인성 역시~.. 2021. 5. 14.
재물운은 사실, 내가 가질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일 뿐. 사주적으로 생각하는 재물운이란 뭘까. 보통은 재물운=재성(편재/정재)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재성만 가지고 재물운을 논할 수는 없다. 여기에, 재성~을 만들어 내는 그 흐름도 다 따져보아야 하는 셈이니. 사실, 재성이 없어도~ 충분히 재물운은 끌어 올 수 있게 되더라는 거다. (정말 매번 하는 이야기) 하여, 재물운을 끌어올 때 중요한 건, 사실상 "재성"보다는, 사주 속, 오행의 흐름과 그 관계성~이랄 수 있는데. 허나,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내 사주에 재성이 많고, 또 아무리 오행의 흐름이 좋고, 관계성이 좋다 해도. 내가 그 재성을 감당할 만한 그릇~이 아니라면, 그 모든 재물은 나를 스쳐지나갈 뿐~이더라는 거다. 그러니까 솔직히~ 내 그릇이 작은데, 재성이 많다면, "약만 바짝 오르는".. 2021. 5. 2.
가정적인 남자가 가진 십성과 사주적 특징은?? 결혼과 연애는, 현실과 이상의 차이라고 하죠. 연애를 할 때에는, 세상 가장 좋은~ 것들만 보여주고 싶어하고. 또, 자신의 단점을 잘 숨길 수 있겠지만. 결혼을 하고 나면, 같은 생활 공간에서 살아가며, 대부분의 시간을 공유해야 하니, 단점을 숨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며. 또, 함께 나아가는 삶이니, 팀워크가 중요한데,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남녀가~ 갑자기 제대로된 팀워크를 자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보통 연애때 그렇게 사이가 좋은 연인도~ 결혼을 하고 나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전쟁을 치른다고 하는데. 어찌보면 서로 맞춰가는 시기이자, 다름을 인정하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결혼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사주의 도움을 받아 보려 하시는데요. 그게 바.. 2021. 4. 23.
식상운은, 나를 더 나답게 만들어 주는 운이다 일반적으로 식신과 상관, 이 두 녀석은,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을 이야기하죠. 우리가, 비식재관인을 놓고 이야기할 때. 비견/겁재를 가운데로 놓는다면, 관인비식재~의 순으로 흘러가게 되며. "나"인 "비"를 중심으로 내 앞의 글자들은 나에게 들어오는 것~ 뒤의 두 글자는 나로부터 나가는 것~으로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쉽습니다. 그러니까, 관성과 인성은~ 뭔가 나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고 보면 되고. 식상과 재성은~ 내가 만들어낸 무언가~ 그 결과~로 이해하면 된단 거죠. 그리고 비겁은~ 나 자신 또는 나와 비슷~한 존재,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건데. 여기에서의 포인트는, 일단 식상과 재성은 어쨋든 나로부터 "빠져나오는 것"이니, 내 힘을 "약화"시키는 존재들이라는 점 이며. 관성과 인성은, "채찍.. 2021. 4. 21.
식신생재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어제 오늘, 계속 비도 오고 날도 흐리고, 운동 겸 생각 정리 겸 즐기는 산책이 수월치 않은 날이네요. 이런 때엔, 창문 살짝 열어 놓고, 바깥을 내다보며 커피 한잔 마시는 게 즐거움이긴 한데. 또 막상 운동이 안되니, 살찔 것 같단 불길함이 엄습해 옵니다 ㅠㅠ 뭐 별 수 있나요, TV나 틀어놓고 근력운동이나 해야겠죠 ㅋㅋ 그건 그렇고 살찔 걱정을 하다 보니 문득 식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 싶어서~ 스리슬쩍, 생각나는 것들을 끄적여 볼까 합니다. 사실 식신 하면 떠오르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식신제살과 식신생재 두가지 입니다. 식신제살은 식신으로 편관을 조지는~것을 의미하며. 식신생재라고 하면 보통, 식신을 통해 재성을 생~한다 는 의미가 되니. 편관을 조지든~ 재성을 생하든.. 2021. 3. 28.
같은 인성이라도, 편인과 정인은 다르다. 십성을 이야기함에 있어서, 어찌보면 관성과 정반대에 존재한다 볼 만한 녀석. 오늘은 편인과 정인, 즉 인성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인성은, 십성의 비식재관인 중, 나를 관성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성향을 가진 글자로, 나와 같은 음양의 편인과 나와 다른 음양의 정인이 있다. 본디, 정인의 "정"은 바를 정 이며, "편"은 한쪽으로 치우친 것을 의미하기에, 그 차이가 드러나는데, 그중 특히 좀 "묘하게" 그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 정인과 편인, 이 두 녀석이 아닐까 한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인성은, 나를 돕는 성분이라 하는데, 그 돕는 스타일이 정인과 편인이 각기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며. 그 도움의 방향성과, 어쩌면 목적성 까지도, 좀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이 정인과 편인의 "도움"의 차이이기 때문.. 2020. 8. 15.
편관의 삶은, 버텨내는 삶이다. 십성, 즉 비식재관인을 이야기함에 있어, 가장 우선 떠오르는 녀석. 그게 바로 나에겐 "편관"이다. 누구나, 자신의 사주 속 십성들 중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십성에 대해, "잘" 알게 마련인데. 기본적으로 극신약에 가깝고, 편관격이며, 관이 강하고, 편관대운을 살아온 입장이기에, "편관"이란 놈을 참, "짜증스레" 바라볼 수밖에 없단 거다. 아니, 짜증스럽다고 말하는 것도 사치스럽고, 이놈의 편관은 그냥, 참 "나쁜놈" 그 이상이라고 해야 할까. 그렇다면 도대체 왜, 뭐가 어떻길래, 이렇게 편관을 나쁜 놈이라 칭하는 것인지. 편관을 가진 분들, 편관대운을 살아본 분들, 편관격 분들 등등의 입장에서 이야기해보자. 일단!! 무조건 편관이 사주 여덟글자중 하나라도 있다면, 긴장을 할 필요는 있다. 다만,..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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