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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공부하기/일주 이야기3

날카로운 말의 힘, 경자일주 오늘은 어떤 일주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하다가, 2020년 경자년, 경자일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경금과 자수의 만남, 자수의 지장간에 자리잡고 있는 임수와 계수. 이 글자들의 느낌이, 경자일주분들의 느낌이고, 올해인 경자년의 느낌일텐데요. 그렇다면, 금과 수로 이루어진 경자일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사실 경자일주의 포스팅 제목을 지으면서, 조금 고민을 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경자일주분들의 언어능력이 상당히 높지만, 이 "언어능력"이라는 것은, 때때로 촌철살인이 되기도 하고, 또 촌철활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경자일주분들의 날카로운 말들이,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약을 발라주기도 한다는 이야기죠. 뭐랄까, 포인트를 콕콕 아주 잘~ 짚어내.. 2020. 1. 15.
소리없이 강하다, 정축일주 소리없이 강하고, 은은한 듯 강력하며, 돌발적으로 상당한 힘을 분출해 내는 사람. 한 번 마음을 다하면, 그 열기와 밝음이 꾸준히, 오래 이어지기에 차가운 듯 따뜻한 사람. 그래서 감질맛 나게 궁금해지는 이 분들이, 바로 정축일주들 입니다. 사실 이번 달이 바로 "정축월"이죠. 정축월에 대한 포스팅 두가지를 살펴 보신 분들이시라면 아실 테지만, 실상 정화와 축토의 콜라보는, 다소 "극과 극의 만남"같아 보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계수와 신금, 기토를 품은 축토 때문인데요, 여기에서의 포인트 글자는 바로 "계수"가 되겠죠. 정화와 계수의 충돌, 즉 천간과 지지의 충돌이 발생하는 달이 이번달이며, 또 그런 강렬한,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정축일주라는 것입니다. 정축일주에 대한 물상적 표현은 대략 이.. 2020. 1. 8.
외강내유의 츤데레, 병자일주 겉으로는 강해보이고, 터프해보이기도 하며, 가끔은 좀 심하다 싶을 만큼 못된 말도 잘 내뱉는 사람. 하지만, 그러면서도 눈물 많고, 여리고, 뒤에서 잘 챙겨주는 사람. 제가 아는 병자일주들의 모습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물론, 사주를 볼 때, 일주만 가지고 그 사람의 전부를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사주라는 것은, 내 생년월일시로 만들어내는 여덟개의 글자를 보고. 그 각각의 관계성을 알아야 하며, 또 내 삶의 흐름과, 이 글자들의 관계성을 고민해야 하며. 내 일주에 따라 달라지는 십성에 대해 알아야 하며, 같은 십성이라도 오행에 따라 달라지는 그 특성도 체크해야 하니. 실상, 단 두 글자인 "일주론"만 가지고, "이 일주는 이렇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여, 가끔씩 포스팅으로 올릴 "일주"에 대..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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