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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공부하기/십성 이야기

재성과 인성의 관계, 결국에는 균형이 중요하다.

by ★맑은 하루★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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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으로 인내하고 버티는 마음이자, 자격, 인정받음, 학문적 뒷받침, 문서 등을 상징하는 인성.

본능적으로 끌리는 마음이자, 현금의 흐름, 돈 등 현실적 소유욕, 실제 현금이나, 결과, 수익을 끌어올 수 있는 어떤 직접적인 수단 등을 상징하는 재성.

 

사실, 사주적으로 보았을 때, 인성과 재성은, 서로가 조화를 잘 이룬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너지를 내지만.

이 둘의 균형이 흐트러졌을 때에는, 극단적으로 휘둘리는~ 행동을 하기 쉬운데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재성이 인성에 비해 막강할 때" 발생하는 "탐재괴인" 그리고 "재다신약"의 문제~로 이어지는 사주를 가진 분들이 참 많습니다.

 

즉, 내가 나 스스로의 힘도 없고, 나를 서포트해주고 응원해주는 인성의 도움도 없는 상황인데.

하필, 내 힘을 뽑아 쓰는~ 개념으로서의 "재성"이 막강하다면.

이 구조는 점점 더~ 나를 "약해지게" 만드는 구조~로 만들게 된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죠.

 

한데 사실, 제가 이렇게 설명이야 드리지만, 이게 도대체 뭔 말인지.

너무 두루뭉술~하다는 생각을 하실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재성과 인성의 균형~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성과 인성의 균형!?

 

사실 재성과 인성의 균형 뿐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글자들 간의 균형은 매우 중요합니다.

즉, 오행적으로서 목화토금수~의 균형이 중요하고, 또 십성으로서 관인비식재~ 의 균형도 매우 중요하다는 건데요.

 

헌데 사실, 이러한 균형~이 중요해지는 가장 근본적인 전제는!!

내가 "균형이 틀어졌을 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행동, 선택을 하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지가 되는 겁니다.

 

즉, 내가 어느정도 힘을 가지고 있고, 중심을 잘 잡고 있다면~ 균형이 틀어졌다 해도~ 중심을 잡고, 오뚜기처럼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한없이~ 치우친 선택과 행동을 하고, 그로인해~ 잘못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거죠.

 

하여, 사실상 모든~ 십성/오행의 균형에 기반이 되어주는 것은, 일간의 힘이 적절히 강한가~가 되며.

그렇기에 균형이 틀어졌을 때~ 취약해지는 존재는~ "일간의 힘이 약한 경우"인, 신약~한 사주를 가진 사람~이 되는 겁니다. (물론 신강한 경우에도, 균형이 틀어짐에 의해~ 다른 이유로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휘둘리는 개념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인성과 재성~의 힘의 우열을 놓고 분류해서 말씀드려 보자면.

 

1. 인성이 강하고 재성이 약할 때 

인성이 강하다면, 사실 내가~ 나 자체~는 신약하더라도, 어느정도 서포트를 받을 가능성이 높죠.

물론, 인성에 의해 강해질 경우, 인성이 약화될 때~ 나도 많이 흔들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인성이 내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니, 재성에 흔들릴 일은 적어집니다.

허나, 재성은, 본능이기도 하고, 행동하려는 마음이기도 하다보니, 인성만 많고 재성은 약하다면, "생각만 많고~ 실천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 쉽죠.

뭐 어떻게 보면, 게으름일 것이고, 어떻게 보면 샌님의 느낌이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겁쟁이~의 느낌이 드는데.

어쨋든, 이론적으로 상당히 빠싹~하게 알고 있는데, 막상 실천하지 못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대체로, 인성이 강하고~ 재성이 약할 때 나타나는 모습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하여, "잠재된 가능성"은 나름 많지만~ 그걸 다~ 뽐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이 가능성들 중~ 제대로 된 "기회"를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보니.

이 모습은 마치, "쏘는 화살의 수도 적은데다, 그 화살이 중앙에 꽂히기도 어려운" 아주~ 비효율적인~모습으로 그려질 수 있는 거죠.

 

 

2. 인성이 약하고 재성이 강할 때

인성이 약하다는 것은, 나 자신~이 신약한 데~ 더더욱~ 내 편이 되어주는 존재가 없음을 말하죠.

그리고 이 인성이란 녀석을 인내심~ 이성적인 생각이라 놓고 보자면, 인성이 약하고 재성이 강하다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막 저지르는~ 그런 개념으로 해석이 가능해지죠.

그러니까, 말하자면, "일단 저질러 보고" 잘 되면 땡큐~ 뭐 이런 마음이 드는 케이스들이 많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이런 경우가~ 탐재괴인의 문제가 발생하기 좋은~ 경우라 보시면 되는 겁니다.

생각하고, 정보를 조사하고, 분석하고, 계획을 세워~ 일을 진행하는 개념이 인성의 개념인데.

이런 인성의 역할이 약하니, "제대로 조사도 안된 상태"에서, "무계획"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재성의 본능적 다급함~이 느껴지는 상황으로, 정말 운~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 될 수 있더라는 겁니다.

하여 실제로~ 고생은 고생대로~ 다 하고, 결과는 제대로 못얻는 경우~ 그러니까 그 효율성이 처절하게 떨어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인성은 약하고 재성이 강할 때~ 나타나는 모습이 되는 겁니다.

뭐 말하자면, 위의 경우와 반대로~ "쏘는 화살의 수는 무진장 많은데", 그게 과녁을 맞추는 것~ 조차 대부분 어려운, 또다른 "비효율적인 케이스"가 만들어지는 셈인 거죠.

 

사실 이렇듯, 인성이 약하고 재성이 강한 분들은 그렇기 때문에, 특히 돈을 굴릴 때~ 조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재성이 사주에 많은 것은, "돈을 벌 기회~를 잘 알아차리는" 능력이 있을 뿐, 그것이 실제로 "돈"으로 이어질 지는 알 수 없기에~ 인성 약하고 재성 강한 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야 한단 거죠. (많은 가능성들 중 정말 가능성이 높은~ 것을 뽑아내질 못하거든요)

자칫~ 급한 마음에~ 계획 없이 막~ 저질렀다가, 무너져버리는 일이 많은 분들이 바로 이 분들이시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보통 재성이 많은 분들의 경우, "남의 돈을 다루는 일"을 하시라는 말씀을 많이 드립니다. 

뭐 예를 들면 은행~같은 곳에서 일을 하시면서, 과도하게 많은 재성~의 흐름을 잘 써먹고, 그 과정에서 재테크를 공부할 수 도 있으니, 일석이조~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거죠.

 

 

3. 인성과 재성의 기운이 비슷비슷할 때

사실상 가장 바람직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투입 대비 결괏값이~ 아주 효율적인~ 바람직한 시스템 가동이, 바로 이런 케이스가 된다는 건데.

뭐 굳이 길게 설명드리지 않아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적절하게 괜찮은 아이디어를, 문서적~ 정보적~ 기반을 두고 뽑아 올리고, 그것을 활용하여~ 경제활동~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흐름이, 아주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시스템이거든요.

말하자면, "쏘는 화살이 족족~ 다 정 중앙에 꽂히는" 그런 효율성 높은~ 그림을 머릿속에 떠올려 볼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본인의 사주에, 인성과 재성이 적절한 균형을 잘 이루도록~ 운의 흐름에 따라~ 필요한 것들을 끌어 당겨~주실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인성이 부족하다면~ 자격증을 추가로 따고, 많이 공부하고, 인내하는 시간 또한 필요한 것이고.

재성이 부족하다면~ 결단을 내리고 실천하려는, 행동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한단 겁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모든~ 글자들은 어느정도 균형~을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하죠^^

오행적으로, 목화토금수~가 적절한 균형을 갖추는 게 가장 안정적이듯.

십성적으로 따져본, 관인비식재 역시~ 적절한 균형을 갖추는 게 가장 안정적이니까요.

 

헌데~ 저처럼 인성도 재성도 없는 분이시라면.

그 경우에는~ 인성보다 냉정한 관성~을 쓰시면 되는 것이고, 재성보다 덜 완성된 식상을 키워서 잡아먹으면 되는 것이니, 무조건~ 나쁘다 생각하시지 마세요^^

어쨋든~ 인성과 관성은 당근과 채찍이며~ 식상과 재성은 날것 그대로의 결과와 그 결과를 통해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는 것이니까요.

 

 

특히!!! 신약한 분들은, 더더욱~ 강한 기운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며.

그래서~ 더 균형을 맞추도록 애쓰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신강하신 분들은 오히려 자기 고집 때문에~ 균형이 틀어질 수 있으니, 생각을 환기시킬 수 있도록 주의하셔야 겠죠^^)

아무리 신약해도~ 스스로 중심을 잘 잡으려 애쓴다면, 그래서 수많은 것들이 나를 흔들어도, 결국 돌아올 수 있는 나 자신의 온전한 중심이 서있는다면.

재성이 강하게 불어닥쳐도~ 인성이 내 발목을 땅에 심어 옴짝달싹 못하게 한대도~

그래도 우리는 괜찮을 겁니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삶의 주인공은 우리니까요^^

 

이제 슬슬~ 여름도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죠.

비바람이~ 몰아치는 지금 이 시기, 여러분들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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