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하면 주로 떠올리기 쉬운 것이,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죠.
물론, 그 외에, 구글 블로그인 블로그스팟도 있고, 또 독자적인 사이트처럼 운영할 수 있는 워드프레스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미 "세팅"이 다 되어 있는 블로그인, 네이버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가 가장 익숙한데요.
물론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검색사이트로서의 네이버의 위상이 여전히 높고, 그렇다보니 네이버에서 노출되지 않으면, 블로그를 온전히 잘 키워내기는 어려운 것도 현실입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검색사이트로서 9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던 네이버가, 이제는 60~70% 정도로 그 비중이 떨어졌고, 그 나머지를 구글에서 가져갔음에도 불과하고 말이죠.
하지만, 바로 이 줄어든 비중을 "구글"에서 가져왔다는 점에 주목해봅시다.
또한 실질적으로 블로그 수익으로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역시 애드센스라는 점도요.
일단, 애드센스는 구글의 대표적 수익 모댈이며, 네이버 블로그에는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를 대체하려, 애드포스트라는 녀석을 만들어 내었고, 이쯤되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검색비중도 네이버가 높고, 수익모델도 생겼으니, 네이버 블로그가 유리한거 아냐?"
그러나,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두 종류의 블로그를 다 운영중인 입장에서 말씀드려본다면, 이건 좀 다른 문제입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와 구글 애드센스 어떤 차이가??
네이버 블로그에 붙일 수 있는 "애드포스트"라는 녀석의 수익률이, "애드센스"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점은, 경험해보신 분들이시라면 다들 혀를 내두를 정도일 겁니다.
물론, 이는 전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의 애드센스와, 국내 기업인 네이버의 광고주 차이를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어요.
애시당초, 같은 업종의 광고주가 많으면 많을 수록,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며, 그렇다면 당연히, 블로거를 비롯, 다양한 컨텐츠 생산자들에게 이득이 더 돌아가는 구조이니까요.
국내 기업들이 광고주면서, 판매하는 상품 역시 국내를 타겟으로 하고 있는 네이버 애드포스트.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세계 많은 광고주들이, 다양한 곳에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구글 애드센스.
굳이, 이 둘에 대한 비교는, 해보나 마나 한 일이 아닐까요.
검색패턴만 비교해봐도 명확한 차이!!
블로그를 운영해 보시는 분들이시라면 대부분 아실 검색 패턴.
특히, 티스토리만 봐도, 이미 "어떤 기기를 이용해 검색을 주로 하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이 "패턴"적인 부분을 고려해 보면, 좀 더 명확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거의 압도적으로, "모바일"검색량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그 검색 사이트의 비율 역시 크게 달라지고 있죠.
즉 "모바일 검색 = 구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구글의 검색량은 최근 10배 이상 급증한 상태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만큼의 "파이"는 네이버에서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이구요.
게다가 구글에서 운영중인 또 하나의 큰 서비스, "유튜브"를 생각해 보세요.
굳이 네이버 검색을 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유튜브에 검색해 영상을 보는 분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굳이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하라는 말씀을 드리기가, 참 애매해 진다는 겁니다.
단순히, 취미로 블로그를 하신다고 해도 말이죠.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네이버"를 버릴 수 없어 전전긍긍했던 분들, 참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모습으로 전전긍긍해왔고, 실제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 본 적도 있는데요^^;;
하지만 검색 사이트로서 국내에서의 네이버 사용비율이 줄어들고, 또 모바일로 검색하는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적어도 "전전긍긍"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기에, 굳이 블로그 선택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당연히 티스토리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특히, 최근들어 티스토리가 초대장 없이도 가입 가능하게 바뀌었으니, 부담없이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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