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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건강정보

타이레놀의 효능, 술과 함께 먹어도 괜찮을까요??

by ★맑은 하루★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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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심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쉽게 먹을 수 있는 약이 바로 타이레놀이죠.

진통제로, 보통은 두통에 효과적이지만, 몸살감기로 근육통이 심할 때에도 타이레놀을 먹으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약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뭐, 약국에서만 구매 가능한 것이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약이다보니, 꽤 많은 분들께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쉽게 구매해 복용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타이레놀 역시, 약이죠.

아무리 쉽게 구매하고 복용할 수 있다 해도, 약이기 때문에, 복용시 주의해야 할 점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타이레놀은, 어떤 효능이 있고, 또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타이레놀의 효능

많은 분들께서 이미 잘 알고 계시듯, 타이레놀의 가장 기본적인 효능은 "두통 치료"입니다.

물론, 두통때문에 매일같이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할 행동이지만, 가끔씩 찾아오는 심한 두통에는, 그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의미로, 타이레놀을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두통이 지나치게 잦다면,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우선이며, 두통의 원인을 찾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달 수 있겠습니다.

 

*두통 완화를 위한 습관

-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거나 샤워하기.

-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 주기.

- 가벼운 산책으로 신선한 공기 마시기.

 

 

또다른 타이레놀의 효능으로는, "근육통 완화"가 있습니다.

물론, 근육통 뿐 아니라, 근육이나 힘줄이 늘어나거나 찢어졌을 경우(좌상)라든가, 뼈 사이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경우(염좌)에도, 진통제로서 타이레놀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하지만 이 또한, 병원을 찾아 먼저 제대로 검사를 받아 보신 후, 복용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당연히, 감기 등으로 인한 "몸살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아무래도 감기의 경우에는, 가벼운 근육통을 동반하며, 독감의 경우 전신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이 때,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요.

다만, 이 두가지의 증상은 조금 다르기 때문에, 가벼운 감기가 아니라면,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더욱 좋겠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타이레놀은, 감기로 인한 몸살 증상을 완화시켜주며, 목이 칼칼하고 따가울 때 복용해도, 그 통증을 진정시켜주는 효과를 보이니, 상황에 맞게 잘 판단해 복용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또한 여성분들, 생리통으로 고생하실 때에도, 통증 완화를 위해, 타이레놀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다만 매번 타이레놀로 통증을 완화시키려 하신다면, 자칫 약에 내성이 생겨서, 그 양을 늘려야 할 수 있으므로, 우선은 병원을 찾아 그 원인을 알고, 그에 맞게 대처하셔야 합니다.

 

*생리통 완화를 위한 습관

- 따뜻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 평소 따뜻한 음식,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 충분한 숙면과 균형잡힌 식사

- 적당량의 운동

이렇게 해서 간략하게나마 타이레놀의 효능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헌데 위에서 말씀드린 다양한 타이레놀의 효능은,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역할입니다.

그리고 이 성분은, 우리 간 속에서 분해되고, 또 간혹 독성물질을 만들어 내는 데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바로 이런 이유로, 우리가 타이레놀을 술과 연관시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타이레놀 속 아세트아미노펜과 술의 연관성??

사실 타이레놀이란 진통제는, 그 속에 들어있는 아세트 아미노펜에 포커스를 맞춰 생각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이란 성분은, 타이레놀의 주 성분이며, 이 성분은 우리 몸 속 간의 대사효소인 CYP2E1에 의해 분해되며, 그 과정에서 NAPQI라는 독성물질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물질이 과하게 많이 생성된다면, 자칫 간부전 등으로 몸 상태를 급속도로 악화시킬 수 있기도 한데요.

이때의 포인트는, 우리 몸 속 간이라는 장기는, 분해해야 할 물질이 몸 속에 많이 들어왔을 때, 더욱 많이 생겨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타이레놀도 그렇고, 술도 그렇고~ 너무 많이 자주 계속~ 먹게 되면, 그만큼 간에 무리가 가게 되고, 자칫 최악의 상황으로 간부전 등의 증상이 급성으로 나타날 수 있게 된단 거죠.

그렇다면, 술과 타이레놀은, 같이 먹으면 안된다는 이야기인 걸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건"부분을 따져 보아야합니다.

무슨 이야기이냐 하면.

술과 타이레놀을 같이 먹는 것 자체는, 사실 그리 큰~ 문제를 야기하진 않지만.

평소 술을 자주~ 매일매일~ 마시는 경우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거죠.

 

즉, 평소 술을 자주 마시는 분의 경우, 과음으로 나타난 두통에 타이레놀을 먹는 것은 위험하단 겁니다.

특히, 과음 후 숙취를 해소하려 타이레놀을 먹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란 이야기.

 

그렇다면, 평소 술을 잘 안마시는 경우에는, 타이레놀과 술을 같이 먹어도 큰 문제가 없단 이야기일까요??

 

물론, 일정 부분 그렇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술과 타이레놀을 함께 먹을 경우, 타이레놀을 먹는 의미가 없어진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무슨 이야기이냐 하면, 간이, 술을 해독하느라 바쁘다보니, 타이레놀 속 아세트아미노펜을 제대로 분해시키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약의 효과가 별로 없게 된단 겁니다.

 

단!!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과음 후, 다음날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소하기 위해, 타이레놀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점은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술과 타이레놀~ 그 사이에서 고통받고 있는(?) 간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사실, 이 관계 속에서의 포인트는, 타이레놀이라기보단 그 속의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 아세트아미노펜이란 성분은, 타이레놀 뿐 아니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펜잘 등의 진통 소염제나 종합감기약에 대부분 포함되어 있는데요.

따라서!! 우리가, 술을 마신 후 먹는 약이, 굳이 타이레놀이 아니라도, 그 속에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보셔야 겠죠.

 

즉, 타이레놀이 아니라도,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약이라면, 술과 함께 먹거나, 과음 후 다음날 먹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한가지 더, 타이레놀에 대해 알아두셔야 하는 점!!

그건 바로 타이레놀의 다양한 종류 중, 두가지, 일반 타이레놀과 서방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통상적으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일반 타이레놀은 400mg짜리이며.

서방정의 경우, 650mg짜리 타이레놀 ER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타이레놀이야, 그냥 평소에 두통, 또는 몸살 등에 드시면 되는 진통제이지만.

서방정 650mg타이레놀ER의 경우에는, 상황에 맞게 선택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이야기이냐 하면, 서방정 650mg 타이레놀ER의 ER이라는 용어는 Enhanced Release의 약자로, 그 의미는 "약이 천천히 몸 속으로 퍼져나간다"는 말입니다.

즉, 650mg의 타이레놀 성분이 서서히 퍼져나가는 것이 서방정 타이레놀의 효능이며, 따라서 그 효능이 즉시 나타나진 않는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바로 이런 "천천히 퍼져나가는 방식" 자체 때문에, 우리는 뭣도 모르고 실수를 할 수 있단 거죠.

그러니까, 약효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두통이나 몸살이 한번에 가시지 않으니, 약을 또 먹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단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우리 몸 속에 아세트아미노펜이 많이 쌓이면서, 간부전 등의 증상이 급속도로 나타날 수도 있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두통이나 몸살, 근육통 등이 갑자기 심하게 나타난 경우라면, 서방정이 아닌 일반 타이레놀을 드셔야 한다는 점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 서방정타이레놀을 드셨다면, 그 약효는 천천히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추가로 또다른 약을 드시는 것은 절대 금물이란 점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타이레놀의 효능과, 타이레놀 속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에 대해, 술과 타이레놀과 간의 삼각관계에 대해, 마지막으로 일반 타이레놀과 서방정의 차이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포인트만 짚어 보면!!

 

1. 타이레놀은, 두통, 감기몸살, 생리통, 근육통 등에 효과를 보인다.

2. 타이레놀의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이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종합감기약, 기타 진통제 대부분에 이 성분이 들어 있다.

3. 평소 술을 수시로~ 자주 마시는 경우라면, 타이레놀 복용은 조심해야 한다.

4. 과음 후에 나타나는 두통으로 타이레놀을 먹는 것 역시, 위험할 수 있다.

5. 타이레놀에는 일반 타이레놀과, 서방정 스타일이 있으며, 일반 타이레놀은 그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과 달리, 서방정은 효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6. 즉, 갑작스런 통증 또는 극심한 통증에는, 서방정이 아닌 일반 타이레놀 섭취를 권한다.

7. 술과 타이레놀을 함께 먹는 경우, 타이레놀의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사실 약이라는 것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약화시킨다는 점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긴 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매번 먹는다면, 내성이 생길 수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겠죠^^

또한, 익숙한 약이라 해도, 종류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셔야 할 텐데요.

 

허니 아무리 타이레놀이 우리에게 친숙한 약이라 해도, 위의 내용들 잘 알아두시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적당량만 복용해야 한다는 점,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또한, 간혹~ 약의 일정 성분에 대해 과민반응(알러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만약 본인이 어떤 약에 과민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 성분이 무엇인지 기억해 두시는 것 잊으시면 안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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