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친구네 쌍둥이 조카들 보러 가려는데, 뭘 사야 할지 고민이네요;;
얼마 전이 어린이날이었던 지라, 이런 저런 선물들은 받았을 것 같은데 ㅠㅠ
이미 가지고 있는 선물을 줄 수는 없고!!
또 뭐 가지고 있냐 물어보니, 안사와도 된다고만 말하는 친구녀석ㅠㅠ
사실, 친구네 집에 갈 때마다 선물을 사들고 갔던 터라~
안사와도 된단 이야기가 이해 되긴 하는데, 또 이모 맘이 그게 아닌고로 ㅋㅋ
간단한 선물로, 플레이 도우를 골라보는 중입니다.
다른 친구네 딸랑구도 플레이도우를 잘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막상 고르려니, 어찌나 종류가 다양한지 -_-
며칠 째~ 계속, 갈등 때리는 중 ㅠㅠ
후기들, 다른 블로그들 열심히 찾아보니, 요 녀석, 국수의 달인이 반응이 참 좋더라구요!!
근데 또, 이미 가지고 있는 거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ㅠㅠ
그래도 가격대가 나쁘지 않아서, 서로 부담스럽지 않을 듯 하기도 하고..ㅎㅎㅎ
은근히 손 근육도 좋아질 것 같기도 하니, 나쁘진 않아 보이기는 하는데ㅋㅋ
그냥 막 별별 생각이 막~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는 중입니다 ㅎㅎ
(제가 조카 선물은 99% 책선물만 했던 터라, 장난감 고르기는 아주 힘이 듭니다 ㅠㅠㅠ)
그리고 요 녀석, 미니쉐프 제빵의 달인 역시 반응이 꽤나 좋더라구요 ㅋㅋ
오븐이 막 불도 들어오고, 누르면 클레이도 슬슬슬 튀어올라오고 ㅎㅎ
아이는 물론이고 엄마도 꽤 신기해 할 느낌!!!
근데 좀 고민인 건, 이게 아이들이야 좋아한다지만~
엄마들은 치우는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거죠 ㅋㅋ
저 이거 사갔다가, 친구한테 눈흘김~ 당하거나, 애들 잘 때 등짝 후려맞을지도 ㅋㅋㅋㅋ
그나저나, 쌍둥이 아이들이니, 두개를 사가긴 해야 겠는데!!!
똑같은 걸 사다주는게 맞지 않나 싶으면서도;;;
또, 굳이 이걸 똑같은 걸로 사다주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ㅎㅎ
그 참, 애매~하네요 ㅠㅠㅠㅠ
일단, 어차피 배송이야 쿠팡 배송이니 금방 올 테니, 구매야 어렵진 않은데.
선택을 못해서, 플레이도우 몇개, 스티커북 몇권, 자석놀이 몇개,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며칠 째 고민만 내리~ 하고 있습니다 ㅎㅎ
크고 좋은 걸 사가자니 부담스러워 할 테고..
자잘한 걸 사가자니, 이미 가지고 있을 까봐 걱정이고 ㅠㅠㅠㅠ
여튼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선물고르기는 참~ 힘듭니다 ㅎㅎ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서로 잘~ 고르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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