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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건강정보

비강건조증, 아침마다 코와 목이 건조할 때 관리는??

by ★맑은 하루★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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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계절, 주로 환절기와 겨울철이면 고생하는 분들이 참 많으시죠.

감기, 그중에서도 특히 "건조함"이 원인인 코와 목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저 역시도, 어릴적부터 코와 목이 약했던 터라, "추위"보다도 "건조함"에 더 빠르게 목과 코가 반응하더라구요.

콧속도 따갑고, 목도 따갑고.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감기 증상"이겠거니 하고 넘겼었는데, 최근 이사온 곳이 유난히 건조한 까닭인지, 아침마다 목과 코가 따가워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을 찾아 보니, 이런 증상에 대해 "비강건조증"이라는 명칭이 붙어있고, 의외로 많은 분들께서 이 증상으로 고생하시더라구요.

 

해서 오늘은, 비강건조증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코 속이 마르고 건조한, 비강건조증

특히 노인분들,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라고 해요.

코 속이 마르고 건조해서 가렵고, 뜨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 코피가 나기도 하는 등, 참 힘들고 귀찮은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원인은 약물에 대한 반응, 쇼그렌증후군, 알레르기비염 등일 수도 있지만, 보통 "건조함"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요.

 

아무래도 겨울철이 되면,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가 차이가 크고, 또 추위를 막기 위해 실내에서 계속 난방을 하다보면 건조해지기 때문에, 코나 목과 관련된 질환은 따라올 수밖에 없죠.

평소에는 심하지 않다가도, 건조한 날씨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비강건조증.

 

그렇다면 비강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나, 바세린 바르기

기본적으로, 코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비강건조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바세린 연고를 코 속 점막에 꾸준히 바르기만 해도, 비강건조증 발생 가능성을 낮추어, 겨울마다 코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덜 수 있다는 거죠.

 

둘, 식염수 코에 뿌리기

비강용 생리식염수를 수시로 코에 뿌려주시면, 역시 코 속이 건조해주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비강건조증 때문에 고생하실 일은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생리식염수를 코에 뿌리고 나면 흘러나오는 콧물을, 풀어버리기 보다는, 가볍게 닦아야, 자극을 줄일 수 있으니, 이 점은 주의해주셔야 겠네요.

 

셋, 실내습도 조절하기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저 역시도 워낙 코와 목이 약한편이다보니, 습도조절에 가장 많은 신경을 쏟고 있는데요, 이는 건조한 겨울에 특히 더 챙겨야 할 부분 아닐까 싶어요.

가습기를 쓰셔도 좋고, 젖은 수건을 주변에 걸어놓으시는 것도 좋고, 또는 제가 주로 활용하는 "숯"을 놓는 방법을 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세가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주의하시면 좋은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코도 문제지만 목도 상당히 약한 편이라서, 요즘은 거의 마스크와 하나되어 살아가고 있는데요ㅠㅠ

매일 다섯잔씩, 목에 좋은 차들도 챙겨마시면서, 나름대로는 관리를 이어가고 있건만,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주로 마시는 "목에 좋은 차들"은, 대추차, 모과차, 생강차, 레몬차, 유자차인데요^^;;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시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니, 여러분들도 추운 겨울,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컨디션 관리 잘 하시면서, 이번달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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