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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

2020 팬톤 올해의 컬러는 "클래식블루(Classic Blue)"

by ★맑은 하루★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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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에서 매해 발표하는 "올해의 컬러"는, 전 세계적인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죠.

각종 업계에서 너나 할 것 없이, 팬톤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컬러를 활용하여 다양한 상품을 제작하며, 이러한 흐름은 벌써 20째 이어져오고 있는데요.

사실, 굳이 사업과 무관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개인적인 물품 구입, 집안의 소소한 인테리어나 아이템들을 구매할 때, 팬톤의 컬러를 따라가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오늘은, 팬톤에서 2020년 올해의 컬러로 "클래식블루(Classic Blue)"를 선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까 합니다.

 

2020 팬톤 올해의 컬러 "클래식블루"

올해의 컬러로 팬톤에서 선정한 클래식블루.

여러분들의 눈에는 이 컬러가 어떻게 보이시나요??

 

사실 컬러라는 것은, 같은 색도, "톤"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게 마련이고, 그래서 같은 "블루"라고 해도, "스카이블루"와 "클래식블루"의 느낌은 완벽히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뭔가 통통 튀는, 맑은 느낌을 주는 스카이블루와 다르게, 안정감을 주는 "딥"한 느낌을 자아내는 "클래식블루"의 포인트를, 저는 "안정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출처 팬톤 사이트)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팬톤에서 올해의 컬러로 클래식블루를 선택한 것과 일맥상통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팬톤사는, 클래식블루(*PANTONE 19-4052)에 대해 "정신을 편안하게 하며, 힘든 순간, 피난처를 제공하는 컬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집중력을 높이는 컬러이며,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힘을 가진 컬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는데요.

생각해보면, 혼동과 불안이 극심한 요즘같은 시기에, 안정감을 주고, 집중하게 하는 "클래식블루"는, 정말 잘 어울리는 컬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지출처 팬톤사이트)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에서, 어쩌면 통통튀는 아이디어, 빠른 생각의 전환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죠.

하지만, 그런 시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안정감이 느껴지는 상황과, 그 상황에 깊이를 더하는 생각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쩌면 올 한해, 불안정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세계 도처에 깔려, 우리를 알게모르게 스쳐지나가며, 익숙하게 할 "클래식블루"가, 안정감과 침착함을 선사해주지 않을지, 기대해볼 만 하지 않나요^^??

(이미지출처 팬톤사이트)

팬톤의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의 활용은??

단순히 "클래식블루"를 팬톤의 올해의 컬러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실, 같은 클래식블루라고 해도, 어떤 상품에 사용되느냐에 따라, 약간씩 다르죠.

특히 디자이너분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차이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 아닐까 싶은데요^^

이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분류와 컬러세팅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활용하실 때, 그 용도에 맞게 찾아 쓸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있네요^^)

 

(팬톤컬러 시스템)

클래식블루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 용도에 따라, 느낌은 참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래도, 차가운 느낌의, 금속 느낌의 색상이기 때문에, 다소 다채로운 곳에 사용 가능하며, 그 느낌도 천차만별일 것으로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이런 느낌은, 패션에서 클래식블루를 사용했을 때, 확실한 유니크함을 느끼게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홈데코 분야에서 특히나 클래식블루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독특한 느낌을 주면서도, 묵직한 느낌을 주는 클래식 블루의 컬러감은, 우아한 느낌과 차분한 느낌을 함께 선사할 것 같습니다.

물론, 홈데코에서 활용하실 때에는, "전체"가 아니라 부분부분에 주는 "포인트"정도로 활용하시는 것이, 좀 더 기분전환 되고, 안정되는 인테리어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지출처 팬톤사이트)

블루라는 컬러가 주는 느낌은 사실 좀 차갑죠.

하지만,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는 클래식블루는, 차가움을 약간 감소시킴과 동시에, 우아함과 차분함, 안정감을 높인 듯 합니다.

활용 방식에 따라, 어떤 곳에서는 우아함을, 또 어떤 곳에서는 믿음을 주는 컬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주를 공부한 입장으로 바라보는 클래식 블루는, 묘하게 "경자"와 잘 맞아떨어지는 컬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금속으로서의 경금과 물로서의 자수가 마주하는 올 한해, 경자년과 클래식 블루.

단순한 글자로만 봐도, 느낌으로 봐도, 묘하게 잘 어우러지는 것이, 참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아한 느낌의 클래식블루,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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