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도, 술이나 커피처럼 상당히 중독성 강한 음료입니다.
목넘김과 달달함, 그리고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자꾸 마시고 싶어지게 만드는 중독적인 맛은, 꽤 많은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께, 장벽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요.
뭐, 기본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일반 콜라의 경우, 그 칼로리가 100ml 기준, 45kcal 정도의 높은 칼로리를 자랑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살을 빼려는 분들께서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음료인 셈.
물론, 콜라 뿐 아니라, 각종 음료들 역시, 상당한 칼로리를 자랑하며, 과일쥬스 등의 칼로리는, 상상을 초월할 지경이니, 살을 뺄 생각을 하셨다면, 아예 음료 쪽은 거들떠도 봐서는 안된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더라는 겁니다 ㅠㅠ
헌데, 이런 다이어터~분들께 해성같이 등장했던 콜라가 있으니 그건 바로 제로 콜라!!
이름대로, 정말 칼로리가 제로~인데 맛은 크게 다르지 않다면, 이건 정말 다이어터분들께 혁명~이 아닐까 싶을 정도 인데오.
그렇다면, 제로콜라는 정말로 제로(0)칼로리인 걸까요??
일단, 제로 콜라의 칼로리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식품위생법 상, 음료의 칼로리 표기방식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식품위생법에서 음료의 칼로리 표기는, 100ml 기준 4kcal미만의 칼로리를 함유한 경우라면, 0kcal로 표기가 가능하단 것.
즉, 제로콜라의 경우에도, 정말 딱 0kcal는 아니지만, 100ml 기준 4kcal미만의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표기 자체는 0kcal로 되어 있다는 이야기인 거죠.
*제로콜라의 칼로리는 100ml 기준 1.2kcal정도의 낮은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사실상 100ml기준 4kcal미만의(1.2kcal) 칼로리를 가진 콜라라니, 정말 혹 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데요;;
헌데 이쯤 되면 궁금해 지는 한가지!!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기에, 일반 콜라는 100ml 기준 45kcal인 칼로리를, 1.2kcal로 확~ 낮출 수 있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제로 콜라의 낮은 칼로리는 도대체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
일반 콜라와 제로콜라의, 큰~ 칼로리 차이는, 단맛을 어떤 재료로 냈는가 하는 점에서 갈라집니다.
일반적인 콜라의 경우에는 설탕을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제로 콜라의 경우 아스파탐 또는 아세설팜칼륨 이라 불리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했는데요, 바로 이 인공감미료가, 칼로리의 차이를 불러왔다는 겁니다.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은 설탕의 200배 정도 되는 감미도를 가진 인공 감미료 입니다.
즉, 같은 양의 설탕에 비해 200배 더 단~맛을 낸다는 이야기죠.
즉, 설탕에 비해, 인공감미료는, 적은 양으로도 단맛을 제대로~ 낼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칼로리를 줄일 수 있었단 이야기인데요.
뭐, 솔직히, 인공감미료가, 우리 몸에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제로 콜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들, 식품들은, 다이어터들의 희망~이 될 수 있을 터.
하지만, 다양한 연구와, 조사들을 통해,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이라 하는, 인공감미료의 문제점이 하나하나 지적되고 있기에, 마냥, "제로콜라"를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를 위해 좋다~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이 왜,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단 걸까요??
조사에 따르면,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음료를 섭취할 경우, 이후 과체중/비만을 초래할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졌고, 허리둘레 역시 두꺼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헌데 도대체 왜, 칼로리도 훨씬 낮은데, 살이 찔 가능성이 높다는 걸까요??
이에 대해서는, 인공감미료가 뇌의 중추신경에 혼란을 가중시켜, 단음식을 더 많이 먹고 싶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물론,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음료, 식품의 경우, 그 자체는 칼로리가 현저히 낮지만, 이러한 음료, 식품을 먹고 난 후, 달달한 음식이 자꾸 먹고 싶어진다는 아이러니를 발생시킨단 이야기.
게다가, 이러한 문제 외에도,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이 건강에 끼치는 여러 문제들 역시 대두되고 있기에, 한번쯤 고민해 보셔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이 들어간 제로콜라가 우리 몸에 어떤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단 걸까요??
뇌의 중추신경에 혼란을 야기하여, 단 음식을 더 많이 먹고 싶게 만든다는 점은 이미 언급했죠.
비록 칼로리는 현저히 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로콜라는 다이어트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였구요.
게다가, 콜라 하면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 "치아건강 손상"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문제 입니다.
일반적으로 콜라가 치아부식을 야기하는 이유는 "인산"이란 성분 때문인데, 제로콜라라고 해서 인산이 빠져있는 것은 아니란 거죠.
또한, 달달~한 음료의 문제로 늘 지적되는, 당뇨병 위험 증가 역시 놓쳐서는 안됩니다.
제로콜라에는 물론, 설탕이 아닌 인공감미료가 들어있고, 그렇기 때문에 당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하실 수 있습니다만.
연구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음료를 마실 경우, 특히 제2형 당뇨가 발생하는 가능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음료인데도 말이죠.
그리고 이러한 "당뇨 위험성"과 함께 세트로 묶여 다니는, 신장 건강을 손상시킬 가능성에 대해서도 당연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콜라이기에, 제로콜라도 크게 다르지 않게,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점 역시, 기억해 두셔야 할 텐데요.
뭐, 이렇게 놓고 보면, 제로콜라든 일반 콜라든, 콜라 라이트든~ 어쨋든 콜라는 콜라이기에,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다 해도, 건강에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단 점은 감안하고 마셔야 할 듯 합니다.
굳이 다이어트를 따지는 상황이 아닐 지라도, 오로지 "건강"을 위해서, 일반콜라든 제로 콜라든, 마시는 양을 최대한 줄여나가야 할 텐데요.
저 역시, 예전에는 자주 마셨던 콜라를, 최근 몇년간은, 1년에 4~5캔 정도 마시는 것으로 줄인 상태 입니다.
더이상 줄일 수 없는 까닭은, "그래도 햄버거엔 콜라"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 때문이지만^^;;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분들이시라면, 좀 더 독한 마음으로, 요 녀석을 끊어내셔야 겠죠??
아무리 노력해도 끊기 어렵다는, 술과 담배, 커피의 중독성 저리가라~할 정도로, 콜라의 중독성.
다이어트가 목적이든, 건강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하신 상황이든간에, 마음 독하게 먹고, 콜라보단 허브티, 과일차를 선택하시길, 당부드리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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