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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공부하기/이런저런 이야기

12간지 순서에 해당하는 동물을 알아보면.

by ★맑은 하루★ 202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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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간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띠"라고 부르는 것이죠.

소띠, 말띠, 돼지띠 등등, 열두개의 띠를 "12간지"라 부르며, 과거 선조들은 12간지를 "잡귀를 물리쳐주는 신"으로 모시기도 했고, 지금은 우리에게 "띠"라는 이름으로 더욱 익숙하게 자리하게 되었구요.

 

또한, 12간지는 우리가 사주를 볼때, 생년월일시를 입력해 확인하면 나오는 여덟개의 글자 중, 아래에 위치한 네개의 글자에 자리하는 글자들이죠.

나머지 위의 네글자는, 천간으로 음양오행의 10개의 간이 돌아가면서 자리하고 있는 것이구요.

 

쉽게 말씀드린다면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십이지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음양오행이 돌고 돌면서 조합을 이루는 것이, 바로 여덟글자로 이루어진 사주팔자라는 이야기입니다.

 

12간지와 띠를 매칭시켜보면??

12간지의 순서는 일단, 이렇습니다.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각 한자마다 해당하는 동물이 있고, 그 동물이 우리에게는 띠가 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이 "띠"에 해당하는 "동물의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자(쥐), 축(소), 인(호랑이), 묘(토끼), 진(용), 사(뱀), 오(말), 미(양), 신(원숭이), 유(닭), 술(개), 해(돼지)

 

이렇게, 한자에 해당하는 동물을 체크해 보면, 올해인 경자년이 "쥐"의 해라는 점을 바로 이해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여기에 음양오행 중, "양의 금"을 의미하는 경금이 더해져, 올해를 경자년이라 부르게 된 것이죠.

(그리고 내년인 2021년은 신축년, 다시 말씀드리자면 "음의 금"인 신금에, "소띠"를 더해, 신축년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추가적으로, 굳이 12간지의 띠를, 한자를 순서를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사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시라면, 간단하게나마 만세력에 쓰여진 글자라도 알고 싶은 분들이시라면, 아래의 12지와 10간의 한자들을 한번쯤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겠죠^^

참고로, 음양오행에 해당하는 10간의 한자들은 목, 화, 토, 금, 수로 각 2개의 글자씩 묶어서 보시면 됩니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이렇게 말이죠)

 

12지 한자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10간 한자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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