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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경자년 갑신월, 이번달이 경자년의 정수!?

by ★맑은 하루★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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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일이면, 8월 갑신월이 시작됩니다.

갑목과 신금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이번달은, 사실 경자년의 분기점 이라 보아도 무방합니다.

 

좀 더 명확히 이야기해보자면, 경금이 드디어 뿌리인 신금을 얻어, 힘을 강력하게 뽑내기 시작하며.

이렇게 힘을 얻은 경금이 자수에게 힘을 몰아주고.

여기에, 지지에서 신자진 수국이 형성될 조짐이 보이면서.

말 그대로 수기운이 매우 강해지는 시점이 된단 겁니다.

 

 

기본적으로, 이번달 갑신월은, 갑목의 뿌리에 신금이 칼을 대고 자르려고 준비태세 중인 모습이니, 사실 꽤나 위태로워 보입니다.

게다가 경자년의 경금이, 갑신월 신금의 뿌리를 얻었으니, 갑목 옆에 서있는 경금마저도 도끼들고 도끼질을 준비하고 있는 형상이라, 이렇게만 놓고 보면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불안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무작정~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목이 위기를 느끼는 것은 맞지만, 이또한 사주 전반의 구성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때의 포인트는 "화"가 얼마나 강한지일 겁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경자년 갑신일, 포인트는 경금이 신금의 뿌리를 얻어 금기운이 거세졌다~이지만, 여기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경금+신금이 자수에게 "금생수"하여, 수를 강화하는 목표를 향한다는 점인데요.

따라서, 갑목 입장에서는, 위태롭고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으나, 저 "수"를 사용해 성장할 수 있지 않을지~를 고민해 볼만 하단 겁니다.

그리고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화"기운이 내 사주에 어느정도 존재하는가~일 것이며, 없다면, 더더욱 위태롭고, 적당히 존재한다면 오히려 성장할 수 있는 시기임에 명확해 보인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목이 위기를 느끼는 것은 분명하니,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은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결과를 그려보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여~!! 이번달인 경자년 갑신월의 포인트는, "강해지는 금과 수", "이에 대비하는 목의 강약정도", "화 기운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가 아닐까 싶은데요.

결국, 내 사주가 얼마나 따뜻한가~ 그리고, 내가 키워낼 목이 있긴 한가, 그게 아니라면 금과 수를 용신으로 쓰고 있는가를 잘 판단해 보는 것이, 이번달 운세를 파악하는 기준점이 된단 거죠.

 

그렇다면, 오행마다, 각각 경자년 갑신월의 운세는 어떻게 흘러갈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할까요??

(물론 사주 구조마다 다르기 때문에, 오행만 가지고 해석하는 것은 확실하지 않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일단 목 일간 입니다.

기본적으로 올해 자체는 경자년, 이번달은 갑신월로, 금과 수가 강하며, 목은 위태로운 시기임에 분명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일간에게 있어서 금은 관성이며, 수는 인성이니, 인성과 관성을 잘 활용하면, 오히려 좋은 직장을 찾을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한데요.

문제는, 금생수로, 금도 강하지만 지독히도 강한 수 기운이 목일간의 뿌리를 썩힐 수 있다는 점.

즉, 지나치게 "나 중심"으로 생각하게 된다거나, "내 생각에 파묻혀"버릴 수 있단 것이며.

또한, 지나치게 추운~ 기운이 가득한 올해, 이번달이기에.

감정조절을 잘 못하기 쉽고, 그로인해 인간관계가 망가질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죠.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인목을 지지에 가지고 계신 목일간 분들은 특히나 주의하셔야 합니다.

(갑인, 병인, 경인, 임인, 무인 일주)

그 이유는, 인신 충~이 발생하여, 인목이 직접적으로 충을 당하는 모양새가 그려지기 때문이며.

물론, 충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변화"를 의미하기에,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시는 목일간분들이시라면,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 두셔야 겠습니다.

 

 

그 다음은 화 일간 보죠.

화 일간, 사실 "화"는 이번달에 매우~ 엄청~ 열일을 해야 합니다.

더워야 하는 여름이 그다지 덥지 않았고, 금수가 강해, 비는 미친듯이 내리니~ 어쩔 수 없이 화 기운이 힘을 내야 하는 시기!!

즉, 뭔가 계속 바쁘고, 고달파질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뭐 따지고 보면 나를 찾는 곳이 많고, 나의 쓰임이 많아지니, 어찌보면 좋아 보이기도 하지만, 그로인해 기운이 딸리기도 참 좋은 경우가 바로 이번달 화 일간 분들일텐데요.

단순히 화 일간 뿐 아니라, 화를 사주에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각각, 화의 기운을 필요한 곳에 사용하게 되는 것이니.

그냥 딱 봐도, 엄청나게 바쁘고, 그만큼 다양한 선택의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점, 기억하셔야 겠습니다.

 

또한, 한가지 더 추가해 보자면, 지지에 사화와 오화를 가진 분들 역시 화일간이 아니셔도 주목해 보셔야 하는데요.

사화를 가지신 분은, 사화가 갑신월 신금과 만나게 되면, 유난히 다양한 기회들이 찾아오게 되는데, 이때의 기회가 무조건 나에게 "좋은"기회인 것만이 아니기에,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셔야 하구요.

오화를 가지신 분은, 경자년의 자수의 힘이 강해지는 이번달, 자오충이 강력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그 충돌에 의한 여파에 대비하셔야 한단 점입니다.

 

 

이번에는 토 일간 입니다.

금생수~의 영향력으로, 강해진 금과 더 강해지는 수 기운을, 토 기운이 감당해 낼 수 있을지를 역시 고민해 봅시다.

기본적으로, 토일간에게 수~는 재성이며, 금은 식상에 해당하는데요.

이 두가지의 콜라보는, 토일간으로 하여금 그들을 "팔랑귀"가 되게 만들 수 있단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즉, 평소에는 꽤나 자기 주관 강하던 토일간들 조차, 이번달에는 이상하리만치 "팔랑팔랑~"하는 귀를 가지게 되며.

그로인해, 자칫~ 잘못된 선택을 하고, 그것이 재성~을 쓸려나가게 만드는 안좋은 결과를 끌어올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는데요.

따라서 토일간 분들은, 이번달에는 돈 관련된 문제에서 "팔랑귀"가 되지 않게 주의하셔야 한다는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진토를 지지에 가지고 계신 분의 경우, 올해인 경자년의 자수와, 이번달인 갑신월의 신금에, 본인의 진토가 더해져, 신자진 수국~을 형성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 물바다~를 이루게 되며, 그나마 약간의 토~로 일하던 진토가 물바다를 감당하지 못해, 휩쓸릴 수 있기에, 건강적인 문제와 더불어, 돈 관련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더더욱, 건강문제, 돈 문제에 신경을 쓰셔야 한다는 당부 드리고 싶네요.

 

 

그 다음으로, 금 일간에 대해 알아보죠.

금일간에게 있어서 경자년 갑신월은, 금과 수가 강해지는 달이니, 금과 수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포인트가 되는 것은, 지나치게 날카롭고 차갑게 흘러가는 시기이기에, 평소보다 더~ 예민해져 있을 수 있어, 감정적인 조절이 어려울 수 있단 점, 그리고 본인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어려워서,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즉, 예전에는 막 "자신만만하게~" 선택하고 추진한 일들을, 갑자기 이번달, 너무~ 조심스럽게, 부정적으로 접근하며, 계획을 수정하고, 추진하던 일들을 잠시 놓을 수 있단 건데요.

이번달은, 그래서 잠시 멈춰~가는 달이며, 사실상 그 "멈춤"이 나쁜 선택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니, 이 기회에, 좀 더 꼼꼼히 점검하시란 말씀 도 드려보고 싶습니다.

 

 

마무리로 수 일간 이야기 입니다.

강력한 금과 수~의 올해, 그리고 이번달.

사실상 수 일간들에게 있어서 이번달은, 일단 "지르고 보려는"성향이 발생하기 참 쉬운데요.

역시 금 일간분들과 마찬가지로, 이번달에는, 뭐가 되었든, 좀 "주의깊게" 따져보고, "몇번 더 생각"해야 합니다.

즉, 빠르게~ 휩쓸리듯, 잘못된 선택을 하고 후회하기 쉬운 달이기에, 조심해야 한단 이야기인데요.

이는, 물건을 살때든, 투자를 할 때든, 직업을 바꿀 때든~ 어디에든 다 공통되는 이야기이니, "빠르게 흘러다니는 머릿속 생각들"을 잠시 멈추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대략 이정도로, 오행에 따른 갑신월 운세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금과 수가 강해지는 것이~ 좋으면서도 나쁘기 때문에, 이번달은 또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참 많은데요.

그나마 다행이고, 올해를 편하게 여기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를 용신으로 쓰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이 더더욱 강해지는 시기이기에.

이번달과 다음달엔 특히나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네요;;

 

 

경자년 갑신월.

사실 지난 시간들은, 경자년이 제대로~ 자기 힘을 뿜뿜~하기 어려웠던 시간들이었어요.

하여 갑신월에야 비로소, 자신의 힘을 뿜어내기 시작하는, 경자년의 정수를 맞이하게 된 셈인데요^^

 

따라서.

금이 되었든 수가 되었든, 이 두가지를 용신으로 쓰시는 분들께 이번달은 비교적 깔끔~하고 마음에 드는~ 모양새로 흘러갈 것이며.

화를 가지지 못한 분들의 경우, 올해, 특히 이번달은 좀 버티기 힘든 달일 수 있기에, 화기운을 가진 분들의 곁에 계시길 당부 드립니다.

목일간 분들, 목을 용희신으로 쓰시는 분들의 경우, 뭔가 모를 조급함과 불안함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기운을 가지고 있거나 만난다면, 성장을 이뤄낼 수 있으니 용기 내시고.

토일간인데 토기운이 약하신 분들이시라면, 팔랑귀 되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금 수 일간 분들의 경우, 예민하고 차가운 성격이 강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갑자기 강해지는 느낌에 합세하다가 낭패보기 쉬우니, 평소보다 좀 더 신중해 지시란 말씀도 드려 봅니다.

 

어찌보면, 경자년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시기가 이번달인 갑신월입니다.

차갑고 냉정하고 칼같은~ 경자년의 엑기스가 그 힘을 발산하는 달이니 만큼.

조금 더 신중하게, 조금더 냉정하게 상황 판단 하시고, 필요하다면 잠시 쉬어가거나, 누군가의 등에 업혀가는 유연한 사고,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는, 9월까지도 어느정도는 유지될 예정이니, 그에 대한 대비도 어느정도~ 해 두시길 당부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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