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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건강정보

저체온증 증상, 기초 체온이 낮다면!?

by ★맑은 하루★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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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체온증 하면, 야외 활동, 예를 들어 등산이나 스키, 스쿠버다이빙 등을 하다가 발생하기 쉽죠.

추운 온도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체온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우리 몸은, 근육 떨림을 최대 5배까지 증가하여, 몸의 체온을 유지하려 하는데요.

특히 이런, 야외활동에서 발생하는 저체온증의 경우, 성인보다는 어린 아이, 그리고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해열제를 자주 복용할 경우에도 저체온이 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헌데 사실, 이렇듯 야외활동 중에 갑작스레 발생하는 저체온증이 아니라, 반복되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만성이 되어버린 저체온증, 다시말해 기초체온이 낮은 경우에 대해서는, 의외로 많이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시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기초체온이 낮을 때, 즉 일상생활 속 잘못된 생활 습관이 만들어 낸 저체온증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기초체온이 낮으면!?

보통 성인의 기초체온은 36~37도 사이의 체온을 유지합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성인의 기초체온보다 좀 더 높은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인 기초체온은 36~37도 사이, 보통 36.5도로 알려져 있죠.

 

허나 의외로 현대를 살아가는 보통의 성인들 중에, 기초체온이 36도를 넘지 못하는, 기초 체온 자체가 저체온인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이는, 예전에 비해 편해진 생활환경 만큼 줄어든 운동량 때문이기도 하며, 또 식습관의 변했기 때문인데요.

조사 결과, 기초체온이 낮은 경우,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며, 뿐만아니라 기초대사 자체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렇듯 기초 체온이 떨어지는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초체온이 떨어지는 경우, 특히 36도를 채 넘지 못하는 기초체온을 가진 분들의 경우, 위에서 언급했듯, 근육량이 부족하다보니, 기초대사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또한, 쉽게 손발이 차가워 지며, 감기를 비롯,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해요.

물론, 기초체온이 떨어질 경우,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생기다보니, 몸이 붓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다음의 자가진단을 통해, 본인이 기초체온이 낮은, 저체온증에 해당하는 상황인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초체온이 낮을 경우!?!?

1. 손 발이 차가운 경우가 많다.

2. 두통이 자주 생기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무겁다.

3. 손이나 발, 얼굴 등이 자주 붓는다.

4. 소화를 잘 못시키거나, 설사나 변비가 잦다.

5. 오랜 시간 숙면을 취했다 생각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힘들고 몸이 무겁다.

6. 생리통이 심하다.

7. 배만 볼록 튀어나온 복부 비만이다.

8. 평소 움직이는 것이 귀찮고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이 심하다.

 

위의 내용들 중, 절반 이상의 내용에 해당할 경우, 저체온증일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대부분의 내용에 해당될 경우, 최대한 빨리, 생활 습관을 바꾸어 기초체온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2~3개 정도 해당되는 경우에는, 기초체온 자체가 낮아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는 아니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데요^^

 

 

그렇다면, 기초체온이 낮아서, 즉 만성 저체온증인 경우, 도대체 어떻게 이를 해결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기초체온이 낮음으로서 발생하는 건강상의 문제는 꽤나 다양합니다.

기초체온이 1도 높아지면, 그만큼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할 만큼, 기초체온과 면역력의 상관관계는 매우 밀접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기초체온이 낮으면 낮을 수록, 암을 비롯, 위험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기초체온이 35도인 상태를 암세포가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ㅠㅠ)

따라서, 기초체온이 낮다면~ 당연히 기초체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기초체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기초체온 높이는 방법!?

1. 운동

사실 가장 쉽지만 가장 지키기 어려운 방법이 바로 이것 아닐까 싶어요.

평소, 꾸준히, 걷기 운동(유산소운동)만 반복해도 근육량을 조금씩 늘릴 수 있다고 해요.

물론, 30분만 걸어도 기본 근육량은 유지되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근육량 자체를 늘리려면, 하루 1시간 정도씩은 걷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몰아서 1시간 걷기가 힘들다면, 반씩 나누어서 걷는 운동을 해도 괜찮습니다.

 

2. 반신욕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반신욕은,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특히, 몸 자체가 따뜻해지니 그만큼 혈액순환도 좋아지며, 몸 속 독소도 빠져나올 뿐 아니라, 그로써 기초체온이 올라가는 효과도 볼 수 있는데요^^

다만 반신욕 역시, 너무 오래, 자주 하면 좋지 않으니,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3. 식사 시간 늘리기

음식을 좀 천천히 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아니 좀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음식을 꼭꼭~ 오래 씹어 먹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혈액 순환이 머리쪽까지 원활히 이루어지면서 자체적으로 기초체온이 높아지는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평소 몸이 춥다면, 간단하게 입을 움직일만한 간식꺼리를 챙겨 드시는 것 만으로도 추위가 가시는 효과를 볼 수 있겠죠^^

 

 

4. 배를 따뜻하게

거의 평생, 기초체온이 낮아 고생해온 저는 늘 핫팩을 가지고 다니는 편입니다.

물론 핫팩이 아니어도 어쨋든,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기초 체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데요^^

몸의 중심인 복부가 따뜻해짐으로써, 장기의 움직임이 좋아지고 그로써 혈액순환과 기초대사가 촉진되며, 저절로 기초체온이 높아지고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거죠.

제 경우, 저체온이란 생각도 해본 적 없다가 몇년 전에 저체온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그때부터 꾸준히 관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 덕에 현재 체온은 36.7도로 많이 높아진 상태에요.

그리고 그 덕인지, 평소 컨디션도 훨씬 좋고, 잘 붓던 손 발도 덜 붓고, 체하는 일도 거의 없어지는 등,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5. 마사지

뭐 대단하게, 마사지를 받아라~ 는 것은 아닙니다.

간단하게 평소, 가만히 앉아 있을 때에도 손과 발, 팔, 다리를 자주 주물러 주는 것 만으로도, 기초체온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마사지를 실제로 받는 것 역시, 혈액순환을 돕고, 몸 속 독소를 배출할 수 있으니 당연히 효과가 좋겠지만.

매번, 매일~ 마사지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니, 평소, 가만히 있을 때에도 마사지를 자주~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 봅니다.

 

 

대략 다섯가지, 기초체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위의 방법들 중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는 제가 모두 현재~ 하고 있는 방법들인데요^^

제 경우는 몇년 전, 갑상선 문제가 발생하면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다가 기초체온이 35도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꾸준히 기초체온을 높이는 중입니다.

뭐 이제는 기초체온이 정상 범주에 들었으니, 유지하는 정도로 이어나가고 있구요^^

덕분에, 최근에 선물받은 홍삼정 에브리타임도 잠시 쉬어가고 있는 중일 정도 ㅋㅋ

 

 

그래도!! 겨울에는, 평소 추위를 잘 타시는 분들이시라면, 수족냉증으로 고생중인 분들이시라면, 위의 다섯가지 방법들과 더불어 홍삼을 드시는 것도 저는 추천드려 봅니다.

기초체온이 떨어지고, 그 여파인지 갑상선 질환으로 고생했던 입장이다보니, 체온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사실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들은 그리 대단한~ 어려운~ 방법들은 아닙니다.

평소 습관만 바로 해도 충분한~ 그런 방법들일 정도 인데요^^

저 역시도 그래서 위의 다섯가지 방법을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고,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으니!!

혹시 평소 몸이 차갑거나, 소화를 못시키신다거나, 감기에 잘 걸리는 분들이시라면!!

굳이 기초체온이 낮은, 저체온증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아닐지라도, 위의 다섯가지는 습관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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