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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그외정보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알아보기.

by ★맑은 하루★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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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외식이 줄어들고, 그 덕에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비율이 높아지는 요즘이죠.

주로 요리해서 먹거나 외식을 즐기던 저 역시도, 평소보다 좀 더 자주 배달음식을 시켜 먹곤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일이 잦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매번 쓰레기분리수거를 하러 나가 보면, 잔뜩~ 쌓여있는 재활용 쓰레기들이 눈에 띄고 말입니다.

 

작은 아파트인데도 매번 넘쳐나는 스티로폼, 택배상자,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들을 보다보면, 이거 이대로 괜찮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하지만!! 이렇게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 해도, 제대로 분리수거 하지 않으면 그 값어치를 가지지 못한다는 사실!!

그러니까, 스티로폼 박스나, 음식 배달용기, 일회용 플라스틱 그릇이나 페트병 등등은 모두 깨끗히 씻어서 분리배출해야 온전히 재활용 쓰레기일 수 있다는 거죠.

뿐만아니라, 택배를 버릴 때, 택배박스에 붙어있는 테이프, 주소가 쓰인 스티커 등등 역시 제대로 제거한 후 버려야 올바른 분리수거가 가능해 진단 이야기^^

 

그래서 오늘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 정리해 보았습니다.

(플라스틱, 스티로폼, 종이 박스 등등)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기본적으로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배출할 때, 지켜야 하는 원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깨끗하게 분리배출할 것"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어 설명 드려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종이류

택배 박스의 경우, 택배용 주소스티커와 상자를 붙인 테이프를 제거한 후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스프링 노트나, 스프링 달력의 경우, 스프링 부분은 제거해야 합니다.

우유팩, 종이컵 같은 것들은 물로 헹군 후 납작하게 누른 상태로 배출해야 합니다.

코팅된 종이류(영수증이나 전단지 등)의 경우 분리수거 대상이 아닌 일반쓰레기에 해당합니다.(분리수거 대상 아님)

 

2. 스티로폼류

스티로폼의 경우, 지역마다, 가져가는 곳, 가져가지 않는 곳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가져간다는 전제 하에 정리해 보자면.

택배로 온 아이스박스의 경우 역시, 택배용 주소스티커와 테이프를 제거해야 합니다.

컵라면 용기의 경우, 용기에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쓰여있는 용기에 한해 분리배출해야 하며, 분리 배출시 깨끗히 헹궈서 내놓아야 합니다.

색상이 들어있거나 무늬가 있는 스티로폼 용기의 경우 분리배출 대상이 아닙니다.

 

 

3. 플라스틱류

생수나 음료수 병으로서의 페트병의 경우, 분리배출 표시를 확인 후 배출해야 합니다.

상표나 스티커 등의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며, 물로 한번 헹구어야 합니다.

이때, 발로 밟는 등, 최대한 압축해 배출해야 합니다.

 

4. 캔이나 고철, 유리류

캔음료 즉 알류미늄캔의 경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배출해야 합니다.

각종 고철(못이나 철사 등)의 경우 따로 비닐에 넣어 버려야 합니다.

부탄가스, 헤어스프레이 등을 버릴 경우,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비운 후에 배출해야 합니다.

깨진 유리의 경우에는 소량이라면 신문지에 싼 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분리수거 대상 아님)

깨진 형광등 등을 버릴 경우에도 신문지에 싸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분리수거 대상 아님)

깨진 유리를 버려야 하는데, 그 양이 많다면 특수규격마대를 구매해 배출해야 합니다.

 

 

5. 섬유류

솜이불이나 베개, 방석, 바퀴달린 여행용 가방 등은 일반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분리수거 대상 아님)

물에 젖지 않은 상태의 재활용이 가능한 섬유류의 경우 의류수거함에 배출합니다.

 

6. 비닐류

비닐의 경우에도, 깨끗하게 배출하는 것만 지키면 됩니다.

이물질이 묻은 경우에는 씻어서 배출, 오염된 경우에는 일반쓰레기로 배출 합니다.

 

7. 형광등, 전지류

깨지지 않은 형광등의 경우, 동 주민센터 또는 형광등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전지류 역시, 동주민센터 등 전용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8. 전자제품 등 

컴퓨터나 전기밥솥 등의 1m미만 사이즈의 가전제품은 재활용품과 함께 배출합니다.

단, 그 크기가 1m를 넘는 대형가전제품(세탁기나 에어컨, 냉장고 등)의 경우 각 지역별로 지정되어 있는 대형폐가전 방문수거 서비스에 신고 후 배출합니다.

 

9. 대형폐기물

대형폐기물 업체는 지역마다 수거 업체가 다릅니다.

따라서 지역에 맞는 수거업체에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 한 후, 지정장소에 배출해야 합니다.

(의자나 책장, 쇼파, 침대, 매트리스 등의 가구를 버릴 경우 이에 해당합니다)

그 외, 건축폐자제나 시멘트, 페인트 통 등의 건축폐기물은 특수마대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것은, "깨끗하게" 버려야 한단 것이며, 다만 이 기준을 잘 모르겠다 싶은 경우라면, 위의 기준을 체크해 보고 배출하셔야 하는데요.

저는 종종, 컵라면 컵이라든가, 고기 구매 시 무늬가 새겨진 스티로폼 용기를 버릴 때, 이 부분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뭐, 잘 압축해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고 있긴 합니다만^^

 

어쨋든, 기본적으로 헷깔리기 쉬운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한번쯤 정리해 보고 나니, 좀 더 잘 알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전히, 음식물쓰레기에 대해서는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코로나 시대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일이 많아지는 요즘이라, 저절로 분리수거 기준에 신경이 쓰여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조만간, 음식물 쓰레기에 해당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아야 겠습니다^^ 

이건 매번 헷깔려서 말이죠.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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