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더 풍미가 깊고 맛이 좋다고들 하죠.
하지만 이또한, 보관을 잘 했을 때의 이야기라고 해요.
즉, 보관을 잘 했다면, 개봉한 상태가 아닌 와인의 보관기간은 꽤나 길어진다는 이야기^^
일반적으로, 와인의 경우, 유통기한이랄 것이 따로 없습니다.
다만 보관하는 온도와 그 방법 등에 따라,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게 마련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와인의 유통기한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볼까 합니다.
와인을 잘 보관하려면??
와인에는 알콜이 12도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이 상태에서는 잡균이 번식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특정 문제가 발생하거나 보관을 잘못했을 경우에는, 산화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에도, 마시기 어려울 뿐, 요리를 할 때, 잡내 제거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말씀^^
그렇다면, 와인은 어떻게 보관해야 잘 보관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와인의 보관은, 온도와 습도, 그리고 빛과 진동을 민감하게 따져야 합니다.
온도는 10~15도를 유지해야 하며.
습도 역시 80% 이상을 유지해야 하죠.
또한, 보관하는 장소 역시, 흔들림 없는, 빛이 안들어오는 어두운 곳이어야 하며.
반드시 눕혀서 보관해, 코르크마개가 건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하니.
따지고 보면 참 까다로운 조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이런 까닭에, 와인셀러를 이용해 보관하는 것이, 그래도 가장 안전하다 할 수 있고.
점점, 와인의 수요가 늘어가면서, 와인셀러를 구비하고 계시는 분들도 늘어가고 있죠.
물론 저는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다보니, 그때그때 구매해 소비하는 편^^;;
그런데, 한번에 다 마시지 못하다보니, 매번 냉장 보관을 하고 있는데요.
이미 개봉한 와인이기 때문에, 개봉 후에는 1~2주 이내에 다 마시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뭐, 좀 더 지난 경우에는 요리에 사용하고 있구요^^;;
또한, 다양한 와인들 중, 샴페인(스파클링와인)의 경우에는 탄산이 함유된 와인이기 때문에, 구매 후 1년 내에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개봉 후 다 마시지 못했다면, 탄산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랩으로 감싸서 보관해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샴페인의 경우 개봉하면 다같이 마시다보니, 남았던 적은 없었지 싶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 사랑하는 와인인 아이스와인의 경우, 그 보관 기간 유통기한은 100년 이상이라고 하니, 역시 그 맛과 가격만큼, 보통녀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고보면, 제가 처음 만났던 와인이 바로 아이스 와인이었네요^^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면서 사다주신 와인이었는데, 가족들과 한잔씩 마시니 끝~이라 아쉬웠던 기억이납니다.
문제는, 그때 마신 그 와인 때문에 입이 고급이 되어서, 어지간한 와인은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더라는 거죠 ㅎㅎ
어쨋든^^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좋은 와인, 잘 보관하셔서, 맛있게, 분위기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와인의 보관 방법과 유통기한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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