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를 설명하기 가장 좋은 단어가 있다면 역시 코로나19 가 아닐까 싶어요.
씁쓸하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기존과 많이도 바꾸어 놓았고, 그 부작용은 사회적,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정말 다방면으로 여파를 미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1년 가까운 시간을 홀로 지내는 일이 많아진 현대인들을 힘겹게 하는, "코로나블루"에 대해 정리해 볼까 합니다.
코로나블루란??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전대 미문의 "거리두기"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어쩔 수 없이 경험하고 있는 우울증을 말합니다.
블루(Blue)라는 단어는, 주로 우울감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며, 코로나(corona)로 인해 발생한 우울감을, 코로나+블루 라 부르게 된 것이죠.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 중에도 상당수가 재택근무를 더 오래~하게 되었고.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손님이 뜸해진 상황 속에서, 자칫 확진자가 다녀갔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휘둘려야 하며.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은, 답답한 마스크와 칸막이 속에서 공부를 해야 하고.
갖 초등학교, 중학교에 들어가는 학생들 역시, 제대로 친구를 사귀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야 하며.
어린이집을 보내는 부모님들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것을 염려할 수밖에 없고.
모임이든, 스터디든, 각종 행사들 속에서 스트레스를 풀곤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져나갈 수 있다는 두려움은, 이 모든 행사들을 기피하게 만들었으며.
그 결과,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내며, 스트레스도 홀로 풀어야 하는, 단절된 생활을 하게 되어버렸죠.
결국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거리두기"의 모습들이, 바로 코로나 블루를 야기했다고 보아도 무방한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코로나 블루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을 만날 일이 생겨도, 평소보다 더 많이 조심하게 되는데요.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참 씁쓸한 광경이 아닐 수 없더라는 거죠.
또한, 사회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함에 의해 느끼는 불편함과 답답함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우리는 직장생활, 학교생활 등등은 물론이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생활로 스터디나 모임 등을 즐기곤 하죠.
헌데, 이러한 것들을 거의 하지 못하게 되니, 대체할 것들을 찾고 있지만, 이마저도 답답할 수밖에 없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사소한 증상에도, "혹시 코로나 아니야??"하는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은데요.
단순히 내가 아픈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만약 이게 코로나라서, 크게 아플 수도 있고, 또 내가 접촉한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도 하게 되는 거죠.
또한, 내 주변 누군가가 코로나에 걸렸었다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늘 하게 되니, 불안도가 급증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는 일 아닐까 합니다.
뿐만아니라, 너무도 당연하게, 예전만큼의 활동을 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무기력증 역시 빼놓을 수 없죠.
다양한 활동을 하던 사람이, 그런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니.
그냥 정말 뭘 해야 할지 몰라서, 멍하니 TV나 보고 스마트폰이나 만지작 거리게 되고.
그러다가 정~ 할 게 없으면 멍때리고 앉아있거나 드러누워있거나 하는 등, 무기력한 상황에 빠져버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무기력증은 습관이 되구요.
이 외에도, 코로나에 대한 뉴스, 정보를 끊임없이 찾아다니게 되기도 하며, "~카더라"를 찾아 다니기도 하는 등, 다람쥐 쳇바퀴 도는 행동을 반복하게 되기도 하는 것.
이러한 것들이 바로 코로나 블루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어가는 지금, 10명 중 6명 정도는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고 있다고 하니, 결코 만만하게 생각하고 넘어갈 일이 아닌 셈인데요.
그렇다면 이렇듯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려면, 당연히 사람들과의 소통이 가장 우선시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직접 얼굴을 볼 수 없다 해도, 연락을 주고받고, SNS를 통해 소통하다보면, 코로나 블루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말씀^^
또한, 혼자 즐길만한 취미생활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또는 각종 동영상 강의 사이트를 통해서도 다양한 취미생활을 배울 수 있는데요^^
저 역시도, 몇가지 강의를 찾아 들으면서, 혼자만의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계속 무기력하게~ 누워있고,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스트레칭이라든가, 근력운동이라든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 역시 좋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확찐자분들이 많아짐에 따라,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니, 함께~ 운동을 즐겨 보잔 거죠.
역시, 홈트레이닝도, 유튜브, 각종 강의 사이트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접할 수도, 함께 고통을 즐길 수도 있으니, 운동을 통해 극복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간단하게 코로나 블루의 증상과 극복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저 역시도 올 한해, 코로나 때문에, 취미생활이 많이 늘어났고, 또 확찐자가 되어버린 상황인데요 ㅋㅋ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집에만 있게된 상황을 오히려 잘 활용하신다면, 오히려 코로나19 사태를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우울하고 답답하고 무기력하다고 가만히만 계시지 마시고, 새로운 취미를 찾고, 그 속에서 새로운 인맥과 즐거움, 재능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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