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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담기/일상 이야기

사주공부 하길 잘했다 생각하는 요즘.

by ★맑은 하루★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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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식상을 용신으로 쓰고, 저에게 식상은 수 기운입니다.

그러다보니, 수 기운이 막히는 해(최근에는 무술년)에는, 정말 오만가지 사건들이 다 발생했었는데요.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직업적으로도, 집안일로도, 건강도, 인간관계도, 모두 다 시시때때로 사건이 발생했고.

그것들을 해결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발생하고.. 또 발생하고.. 

정말이지 1년 내내, 어찌나 고생을 했던지, 매 순간 맥이 다 빠져버리더라구요.

 

사실, 사주를 공부한 입장으로, 이렇듯 "용신의 손발이 묶이는 시기"에는 최대한 몸을 사려야 했는데.

당시 상황 자체가, 도저히 몸을 사릴 수 없을 만큼, 여기 저기 다 연결되어 있었던 시기였던 터였죠.

그러니 몸을 사릴 수도 없었고, 너무 당연하게도 그 여파를 정통으로 두들겨 맞았던 셈이기도 한데요.

 

 

헌데, 올해인 경자년이자 겨울의 시작인 지금, 용신이 강하게 들어온 이 시점이 무조건 전부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경자년에 겨울까지 겹쳤으니 수기운이 어마어마하게 강해진 상황이고, 용신이 세졌으니, 좋은거 아니겠느냐~할 수 있는데.

사실 사주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균형"이거든요.

 

저에게 수기운이 용신인 이유는, 화기운이 지나치게 발달하여 금을 괴롭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제 사주에 수가 없는 건 아니고.

그러니까, 30% 정도만 부족한 수 기운을 채우면 되는데, 이게 100% 이상을 채워버리니, 과다한 상태가 된거죠.

 

 

그래서 용신인 식상 세운을 맞이한 저는, 체력 대비, 과도하게 많은 식상 활동을 하느라,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그 전까지는, 관성 과다라, 일에 모든 시간, 체력을 쏟았다면.

지금은 식상을 풀어내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내는 중이니, 이또한 과하다~는 겁니다.

 

그 덕에, 식상세운이라, 모처럼 창작활동을 신나게 해야 하는데,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오히려 정리가 안되는, "대략난감"한 상황을 직면해 버렸고.

그래서 지금 저는, 열심히, 머릿속에 떠다니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체계화 하는 과정을 진행중입니다.

 

 

사실 머릿속에 가득한 생각들을 문서화(인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그 과정이 사실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이 과정 덕에, 어느정도 이론들이 정리되고, 생각이 정리되고, 잘못된 선택, 잘못된 판단을 내리지 않을 것 같아 조금쯤 안심하는 중인데요.

 

뭐 사실, 그럼에도 용신 세운이라는 것은, 저에게 너무너무 감사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기에, 이정도의 불편함과 당혹감은 그저 조심하면 되는 것들에 불과하죠.

그러니까, 정신이 산만하고, 생각이 정리가 안되니 복잡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것 저것 너무 많이 관심이 가니 몸도 바쁘고, 체력이 부족한, 이런 부작용들은, 그리 크게 고통스레 느껴지진 않습니다.

저는 솔직히, 용신을 막아버렸던 무술년의 힘듦에 비하면, 귀엽다~ 애교다~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다가오는 식상대운에, 내게 정말 필요한 것은 "조절"과 "관리"겠구나~라는 생각 역시 하게 되었는데요.

아쉽게도 저의 강력한 관성 조차 그 대운에는 힘을 못쓰기 때문에, 함께 들어오는 인성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 거, "인성으로 식상 달래기~"를 경험하려는 취지로, 지금 복잡한 머릿속을 문서화 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한데요.

 

 

하나하나 정리를 하다보니, 그 오랜 시간동안 공부해온 사주 역시, 머릿속에서 막 복잡하게, 굴러다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 참에 아예 시간은 많이 들어도, 제대로 잘 정리해서, 바로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문서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그 생각을 하자마자~ 그 즉시 실행에 옮긴지 며칠이 채 지나지 않았네요. 

 

아직 익숙치 않기도 하고, 무엇보다, 무인성 사주가 식상으로 공부한 것들을 문서(인성)화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절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만.

그래도, 다가오는 신축년은 저에게 인성대운이니, 마음 딱 잡고, 열심히, 체계화 시키는 작업을 진행해볼까 합니다.

 

 

이 작업이 첫번째, 무인성으로 인성대운을 준비하는 작업이 될 것이고.

이러한 작업은, 앞으로도 몇개 더 진행할 예정인데요.

내년인 신축년은 저에게, 좋은 기회를 가져다 주는 해이자, 그 다음해인 임인년을 준비하는 시기이기에, 착실하게 준비하려 합니다.

 

사실은 실행하지 못했던 "경자년=휴식"의 계획을 신축년에 다시 실행할까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신축년은 저에게 기회를 잡기 전,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더라구요.

그래서 정신 바짝 차리고, 다시 열정모드로 불을 활활 태우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사주공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올라오는 요즘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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