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신축년 일주별 운세, 무진일주 순서입니다.
무진일주 하면, 딱 봐도 강렬함이 느껴집니다.
무토와 진토, 두개의 토가 손을 잡은 형태이니, 그 존재감이 확실히 대단한 분들이 무진일주 분들이신데요.
기본적으로 토 기운 자체는, 목화토금수 오행들 중 가장 영향력이 크면서도, 의외로 토 자체만으로는 명확한 "특징"이 잘 보이지 않는, 특징이 안 보이는 기운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소리 없이 강한" 기운들이 모였으니, 무진일주 분들 보통 분들은 아니시죠.
태산같은, 매우 어른스러운, 보수적이면서 때론 고집스럽고, 자기주장이 매우 강하다는 점이 바로 무진일주 분들의 특징이죠.
그 덕에, 사회생활은 정말~ 잘 하고, 이분들 리더의 기운이 폴폴~ 풍기기도 하는데요^^
다만, 강하고 보수적이면서, 자기주장이 어마어마하다보니,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 쉽고, 그것이 결국 자만, 오만이 되어, 나 스스로를 고립시킬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무토와 진토의 콜라보, 무진일주는 백호대살로 구분되긴 합니다만, 백호대살이 옛날에 이야기하듯 "흉한 살"이기만 한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백호대살이라는 녀석은 잘만 활용한다면, 사회적 성공은 따논 당상이며, 어지간한 경쟁에서도 다 승리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경쟁력"을 가졌기 때문!!
다만, 이런 강력한 성향이, 부정적으로 나타날 경우, 다소 과도한 욕심과, 무대뽀스러운 행동들, 독재 스타일로 드러나면서, 주변 사람들을 떠나가게 할 수도 있기에, 스스로 "중도"를 잘 지킬 필요가 있달까요^^
이렇듯, 강력한, 리더십넘치는 무진일주 분들, 2021년 신축년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일단 신축년은, 무진일주 분들에게 상관이 겁재에 뿌리를 둔 형국입니다.
그러니까, 안그래도 "보통 분들이 아니신" 무진일주 분들, 내년에는 정말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낼 것이라는 이야기!!
이것은, 겁재 축토에 뿌리를 내린 상관 "신금"의 역할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신금은, 음의 금으로 매우 예리하고 날카로우며, 디테일에 강하고 독창적이란 특징을 가지고 있죠.
헌데 이것이 겁재를 통해 그 힘을 발산하니, 아마도 "경쟁을 통해, 내면에 숨겨진 독창성이 발현되고, 그것을 통해 더욱더 독보적인 존재로 발돋움하는" 그런 한해가 될 것이란 이야기.
특히, 지금까지는 떠올리지 못했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거나, 평소에 생각하던 똑같은 것들로부터 독특한 무언가를 떠올고, 그것을 나의 "경쟁력"으로 승화시키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러한 점은, 신금 상관이 축토에 뿌리를 두어 더욱 강력해지기에, 눈길을 끌게 될 예정!!
물론 이 과정에서 평소의 "자기주장 강한 고집스러움, 보수적인 성향"은 다소 둔해질 것이니, 더욱더 "나 답지 않은" 시기를 보내게 될 것으로도 보이네요.
또한, 무토에게 있어서 축토는, 천을귀인에 해당하니, 말 그대로 나를 돕는 귀인이 있는 한해라는 것.
아무리, 축토 겁재가 들어와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 하여도, 그 경쟁자 마저도 어쩌면 나를 성장케 하는 귀인일 수 있다는 점 역시 잊지 마셔야 합니다.
십이운성적으로 따져본다면 무토에게 있어서 겁재인 축토는 양지에 해당합니다.
양지라 함은, 보호받는 기운이며, 안정적이고 평안한 기운에 해당하니, 무토는 겁재를 만났음에도 비교적 편안한 한해를 보내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무토 입장에서 직업에 해당하는 관성, 정관은 을목이라 할 수 있는데, 을목이 축토를 만나면 쇠지를 만난 형국이 되죠.
쇠지는, 저무는 기운이지만 아직까지는 연륜이 있고, 현명함이 남은 상태이기에, 여전히도 리더로서, 윗사람으로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임에 분명한데요.
여성분들이시라면, 남편의 성향이 이렇게 발현되는 한해일 것이니, 올 한해 만큼은, 남편분과 의견을 잘 교류하시면서, 조언을 받아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재물적인 부분을 떠올려 보자면, 무토에게 정재는 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계수가 축토의 기운으로 더욱 강해지는 관대지 상태가 되니, 앞으로의 토대를 갖추는, 기반을 닦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성분들이시라면 이런 현명한 아내분을 만나시거나, 아내분 덕에 앞으로 꾸준히 재물을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닦을 수 있는 길을 찾으실 수도 있어 보이네요.
물론, 이런 여성분과 인연이 닿을 가능성도 매우 높은 한해입니다.
결과적으로 내년인 신축년은, 스케일 크고, 큰그림은 잘 그리지만 디테일이 약한 무진일주 분들에게 "디테일까지 챙길 수 있는" 한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것도 축토에 뿌리를 둔 신금이니, 그 통통튀는~ 독특함이 어마어마해질 예정인데, 경쟁력 최고치인 무진일주가, 축토 겁재와 만나 경쟁을 하니, 승리는 따놓은 당상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요^^
물론 경쟁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만.
그보다는, 그 경쟁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그래서 미래의 토대를 닦는 무진일주 분들의 신축년을 더 많이, 기대해보심이 어떨까요^^
나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찾고, 그것을 날카롭게, 예리하게 갈아, 적재적소에 사용하게 될, 무진일주 분들의 신축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기사일주의 신축년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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