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신미일주의 신축년 운세 입니다.
기본적으로 신금이 미토를 일지에 깔고 앉아있는 사주이니, 굉장히 "편인"스러운 성향이 많이 드러납니다.
굉장히 독특하기도 하고, 괴짜스럽기도 하면서, 자신이 확고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쉬이 바뀌지 않는, 어떻게 보면 고집스러운, 또 어떻게 보면 자기 신념이 확고한 그런 분들입니다.
보통, 신금일간들 중, 자기 고집으로 치면 신유일주가 가장 강하다고 하는데, 신미일주의 고집도 만만치 않아요.
다만 그 근원 자체가, 뿌리 자체가 편인에서 나오니,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강한 분들 역시 신미일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신금이 미토 편인의 기운을 받았으니, 토생금~의 기운으로 매우 강해진 상황.
그런데, 그런 강함은, 음의 금일간 신금일간 분들이기에 그리 두드러지게 드러나진 않습니다.
다만, 일처리를 함께 해 보면, 이 분들이 얼마나 칼같은지, 매우 예리하고 냉정하면서도,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일을 하는지를 잘 알 수 있는데요^^
이 모든 성향이, 미토 편인으로부터 시작되었으니, 배움에 대한 욕심, 그것도 독특한 학문에 대한 깊은 관심이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이렇듯, 소리없이 강한, 그래서 그냥 보기엔 그리 세보이지 않는, 약간 예민해 보이기만 한 신미일주 분들.
이분들의 신축년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신미일주 분들에게 있어서 신축년은, 신금 비견이 축토 편인으로부터 힘을 받아 강해지는 시기가 됩니다.
그런데, 신미 일주이니, 축토로부터 올라오는 힘은, 신미일주 분들에게 더욱 강하게 전달되게 되는데요.
이것은, 신축과 신미의 대결, 다시말해, 나와 비슷한 실력의 경쟁자와 내가 비슷한 "힘"을 받아 경쟁을 치르게 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겪으면서, 점점 더, 자신이 원하는 바가 명확해 질 것이며, 나아갈 방향을 좀 더 제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될 듯 한데요.
좋게 보자면, 경쟁을 통해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단계를 밟아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며.
나쁘게 보자면, 매우 치열한 경쟁이니, 내가 이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는 점 입니다.
또한, 신미일주가 신축년을 만나, 축미충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본디 충 이라고 하는 현상은 그리 나쁘기만 한 현상은 아니며, "변화"를 이끌어 내고, 그동안 쓰지 못했던 "숨겨진 힘"을 쓰게 만들어 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어요.
하여, 신축년에 발생하게 될 축미충 현상은, 그동안 내가 생각해온, 확고한 가치관, 생각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 과정에서, 나에게 좀 더 필요한 가치관으로 새롭게 자리잡게 될 가능성이 있음을 말합니다.
다만, 이 과정(축미충)은 결코 녹록치 않아 보이며, 본인 스스로도, 신축년을 보내면서 많은 변화들과 경쟁들을 만나면서, "본인이 확고하게 믿던 신념, 가치관이 바뀌는" 당혹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는, 신금이 미토 편인을 깔았는데, 신축년의 축토 편인을 또 만나, 편인간의 충돌이 일어난다는 부분에서 찾아볼수 있는데요, 매우 임팩트가 크겠지만, 편인의 장점을 제대로 뽑아낼 수 있는 기회일 것이니, 너무 걱정만 하지 마세요.
그리고, 축토와 미토, 두개의 편인이 만났고, 충돌을 한다는 것은, 신축년 신미일주분들의 촉, 예민도가 매우 높아짐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성향이 좀 더 예민 까칠해 질 수 있는데, 그와 더불어 "촉"이 매우 발달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촉이 잘 안맞았다~ 하시는 분들도 내년에는, 촉을 믿어 보셔도 될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게다가 신금일간 이시니, 이 촉에, 세심함까지 곁들인다면, 신축년을 만난 신미일주 분들은 새로운 무기를 하나 더 장착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신축년을 만난 신미일주 분들은, 이 까칠 예민한 신축년을 잘 다루어, 천군만마~로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란 말씀^^
단!!! 신미일주 분들은 그 특유의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보니, 쉽게, 변화하려 하지 않을 것이고, 신축을 내 편으로 끌어당길 생각을 하지 않으실 수 있어요.
물론, 비교적 신약하신 신미일주 분들이시라면 가능한 일이지만, 신강한 신미일주 분들이시라면 "자존심이 그건 허락 못해!!"할 수 있거든요.
왜냐하면, 어쨋든 신미일주 에게 신축년은, 신미와 신축의 대결구도, 나와 비슷한 레벨의 경쟁상대를 만나는 것과 다름이 없는 상황이고, 신강한 신미일주 분이시라면, "해볼만 하겠는데??"라는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
허나, 자존심, 고집을 너무 오래 끌고 가신다면, 여러분도 지칠 것이고, 천군만마을 얻을 기회도 잃을 수 있으니, 적당한 힘겨루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경쟁자를 내 편으로 끌어 안으시는 아량을 보이시길 당부드립니다.
너무 오래~ 질질 끌다가는,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고, 기회는 기회대로 놓칠 수 있으니까요.
하여,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신미일주 분들의 자존심과 고집은, 자칫, 구설수, 다툼을 야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대인관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신미일주분들께서 기억하시고 주의하셔야 할 점입니다.
십이운성적으로 따져 보자면, 신금일간에게 축토는 양지에 해당합니다.
양지라 함은 보호받고 안정적인 시기가 되는데, 홀로 나아갈 수 없는 시기이니, 부디 자기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 강화시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시길 당부드립니다.
직장운의 경우, 신금에게 있어서 정관은 병화에 해당.(사주에 병화를 가지신 분들만)
병화가 축토를 만나면 양지에 해당하게 되는데요, 직장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고, 무난, 평탄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성분들이시라면 남편과의 관계 역시 큰 사건 없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흘러갈 듯 한데요.
다만, 새로운 인연 운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재물운의 경우, 신금에게 있어서 정재에 해당하는 글자는 갑목.(사주에 갑목을 가지신 분들만)
정재 갑목이 축토를 만날 경우 이는 관대지에 해당합니다.
관대지라 함은, 활동력 최고봉, 극강의 열정부자 모드가 되는 셈인데요.
쉽게 포기하지 않고, 칠전팔기의 불굴의 의지를 장착했으니, 재물에 있어서도 강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일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관대지이다보니, 실수가 있을 수 있으며, 그래도 실수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졌으니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하여, 재물운의 경우, 위험성이 너무 높지만 않다면 투자도 나쁘지 않으며, 특히 기반이 될 재물을 모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남성분들이시라면 아내분께서 주도적으로 가정을 이끌어 나가게 될 한해.
미혼분들이시라면, 좋은 여성분을 만나실 듯 한데, 적극적으로 인연을 만드시는 것 역시 추천드립니다.
결과적으로, 신미일주 분들은, 신금이 미토를 만나 도움을 받으면서도 답답한 형국이었는데.
신축년 축토를 만났고, 축토가 미토와 충돌을 하면서, 목마름을 가시게 해줄 수 기운을 뽑아 올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하여, 지금과 다른 방식, 그것도 매우 독특한 방식을 찾아내면서, 성장을 거듭해 나갈 듯 하며.
이 성장을 통해, 자신의 기반을 닦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촉과 예민함, 세심함이 발달하게 되면서, 이것들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그로인해, 그동안 내가 온전히 활용치 못했던, 숨겨져 있던 재능을 찾아 제대로 발현시키는 한해가 될 텐데요.
허니, 신미일주 분들은 부디, 너무 강한 고집으로 변화를, 경쟁자를 밀어내기만 하지 마시고, 필요한 순간에는 수용할 수 있는 여유있는 마음 가지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임신일주 분들의 신축년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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