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개인용 컵을 따로 구비해 사용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종이컵 쓸 일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긋지긋한 야근과 밤샘 작업을 견디기 위해 폭풍흡입하는 믹스커피는, 이상하리만치 종이컵에 타 마셔야 제맛이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이야 개인 텀블러를 들고다니고, 또 간혹 잊어버려도 회사에 구비중인 개인 머그컵을 쓰니, 종이컵은 아예 안쓰지만, 돌이켜보면, 저도 참 심하게 종이컵을 써재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오래간만에 찐하게 믹스커피 한잔 마시면서, 일반 종이컵 한컵의 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종이컵 한컵 용량, 6.5온즈는 몇ml?
기본적으로 종이컵 한컵의 용량은 6.5온즈라고 합니다.
종이컵 제조 업체에서 사용하는 단위가 ml가 아닌 온즈(oz)이다보니, 우리가 흔히 쓰는 종이컵의 용량은 6.5온즈로 정해져있다고 해요.
그러고보면, 온즈라는 단위가, 우리에겐 그리 익숙한 단위인데, 왜 이렇게 쓰는 건지^^;;;
어쨋든, 그렇다면 우리나라 종이컵 제조업체에서 계산하는 종이컵 1개의 용량 6.5온즈를 ml로 계산하면 몇 ml가 나올까요??
참고로 저는 네이버에서 단위 환산 계산기를 사용해 용량을 바꿔 봤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확인해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6.5온즈는 우리나라에서 대략 195ml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종이컵의 디자인에 따라, 제조업체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날 수 있겠지만, 종이컵 한컵의 용량 자체가 6.5온즈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략적인 기준은 195ml정도로 생각해도 된다는 이야기겠죠.
단, 이 계산은 종이컵을 가득 채웠을 때의 계산이니, 윗부분을 남긴다면, 대략 180~185ml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추가적으로, 종이컵 중에 시음용으로 사용하는 작은 종이컵은 2.5온즈로 75ml정도 된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종이컵 한컵의 용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요리하실 때, 특히 라면 끓이실때 계량용으로 종이컵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으신데요^^
위의 계산에 따라, 라면 조리 시 물의 적정량이 550ml라고 하니, 이를 종이컵으로 계량하신다면 대략 2컵하고 2/3 컵을 추가로 넣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라면 물 만큼은 제대로 용량을 맞춰야 그 맛이 좋으니 말이죠^^
추운 겨울에 마시는 믹스커피 한잔과 호로록 흡입하는 라면 한그릇에도 활용되는 종이컵.
종이컵 1개 용량, 잘 알아두셨다가, 맛있는 커피, 맛있는 라면 끓여 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