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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경자년 무자월, 중심잡기 균형 유지가 핵심!!

by ★맑은 하루★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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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후면 12월 무자월이 되죠.

뭐 정확하게는 12월 7일 대설, 대략 오후 즈음부터 12월 무자월이 되는 셈이지만.

저는 그냥 보통, 하루 뒤 부터 월이 바뀐다고 생각하고 월간 운세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몇시간의 차이가 있지만, 사실 좀 예민하신 분들은, 며칠 전부터~ 이미 다음 달의 기운을 느끼기도 하다보니, 저는 그냥 편하게 반올림 해서 작업중인 셈인데요^^;;

 

사실 요즘, 계속 새해 2021년 신축년 운세를, 일주별로(총 60개) 올리는 중이다보니 좀 지치기도 했고.

새로운 프로젝트 몇개를 함께 진행하다보니, 정리가 잘 안될 것 같아서.

무자월 일간별 운세를, 떠올린 김에 빨리 정리해 보려고 키보드를 잡았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오늘, 글이 잘 안써져서, 지금 계속~ 몇번째 갈아엎기를 반복중입니다ㅠㅠ

마음은 급하고, 글은 잘 정리가 안되고, 오늘 참 쉽지가 않네요 ㅋㅋ

 

 

일단, 무자월이니, 경자와 무자, 자수가 두개 더블로 들어오는 달이 됩니다.

허니, 자수의 영향을 받는 많은~ 글자들이, 내 사주에 있는지, 그리고 그 글자들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고민해 보실 필요가 있는데요.

그 글자들을 몇가지, 좀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일단, 자수와 합으로 콜라보를 맺는 녀석들을 보자면.

해수와 축토, 여기에 자수가 들어가면 해자축 수국의 콜라보가 형성되며.

신금과 진토, 여기에 자수가 들어가면 신자진 수국의 콜라보가 역시 형성되게 되죠.

그러니, 본인의 사주에 해수와 축토중 하나, 또는 두개.

신금(지지)과 진토 중 하나 또는 두개가 있다면, 무자월은 강력한 "수"기운의 영향을 받게 되는 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수 기운이 본인에게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따라, 월운이 달라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또한, 자수와 충으로 만나는 녀석, 바로 오화 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자오충을 통해, 어떤 오행이 이기고 어떤 오행이 질 지는, 보통 전반적인 상태를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화기운이 강하다면 오화의 승리일 가능성이 높고, 수기운이 강하다면 자수의 승리일 가능성이 높은데.

올해인 경자년에, 겨울이고, 무자월이니 당연히 수 기운이 강세를 띄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 이또한 본인의 사주 구조에 수 기운보다 화기운이 강하다면, 당연히 화기운의 승리로 이어질 테구요.

 

그런데, 이때, 어떤 한쪽이 승리했다고 해서, 반드시 좋다~ 또는 나쁘다~라고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충 현상에 의해, 합으로 묶여 쓰지 못했거나, 형살로 묶여 쓰지 못했던 글자를 쓰게 될 수도 있으니.

그렇게, 묶여서 못썼던 글자를 쓰게 되었을 때, 그 글자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따져 보아야 한단 겁니다.

하지만 어쨋든 충이라는 것은, 어떤 변화, 사건 등에 의해, 내 활동 범위가 바뀌거나, 목적지가 달라지는 등의 여파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본인 사주에 오화가 있다면, 자오충 역시 염두에 두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미 원진과, 자유 귀문 역시 빼놓아선 안됩니다.

그러니까, 사주에 미토를 가지고 계신 분에게는 "애증"의 원진이 들어오는 셈이고.

사주에 유금을 가지고 계신 분에게는 "귀신같은 촉"의 귀문이 들어온다고 보시면 되는 거죠.

원진이라 하는 녀석은 본디, 예민하게 만들고, 작은 일에도 짜증스러워지기 쉬운 데, 종종 이러한 상황이 연인, 부부 관계에서 발생할 경우, "사랑하면서 미워하는" 양가감정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기 쉬워집니다.

그러니까, 자미원진이 강력하게 발현될 12월에는, 어쨋든 예민함과 짜증스러움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터져나오지 않도록, 주의하실 필요가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자유귀문 역시, 예민함과 촉~ 눈치 빠름으로 발현되며, 예술성으로 발현되기도 하니, 나름 부정+긍정의 양가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녀석입니다.

평소와 다른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나를 움직이게 만들 수도 있고, 그래서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게 만들기도 하며.

엄청난 촉으로, 눈치있고, 일 잘하는 사람으로 손꼽히기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예민하고, 남들에게 이해받기 어려운 행동을 하게 될수도 있기 때문에, 늘 "적당선"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셔야 하는데요.

역시, 더블로 자유귀문이 들어올 수 있으니, 스스로 컨트롤을 잘 하셔야 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대략적으로, 글자들간의 관계성, 특히 자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뭐, 제가 자주 말씀드리지만 "합"이라고 좋고, "충"이라고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사주에서, 합으로 묶여 있는 글자가 나에게 긍정적인 글자인지를 보고, 그 묶여있는 녀석이 충으로 풀려난다면 좋을 수 있다는 식의 해석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이와 반대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기억해 두시는 것이 좋을 테구요^^

 

 

또한!!! 오행별로 정리하기에 앞서 한가지  포인트를 말씀드리자면.

경자년 무자월이니, 토->금->수의 흐름이 매우 강해지게 되어, 궁극적으로는 "수"기운이 매우 강한 한달이 될 것입니다.

즉, 수 기운이 본인에게 어떤 오행인지에 따라, 어느정도 12월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단 이야기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수 기운이 나에게 긍정적이니 완전 좋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도 옳지 않으며.

반대로, 수 기운이 나에게 부정적이니 큰일 났네 ㅠㅠ 라고 생각하는 것 역시 옳지 않습니다.

이는 아무리 좋다 하여도, 100% 좋은 것은 없으며, 아무리 나쁘다 하여도 100% 나쁜 것은 없기 때문인데요.

결국,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손상이 가는지, 이득을 주는지"에 따라, 본인이 느끼는 "강력한 수기운"의 느낌은 다르다는 겁니다.

 

물론 그래도 기본적으로, 수 기운을 긍정적으로 쓰시는 분들이시라면 "과정은 힘들 수 있어도 결과는 좋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시고.

수 기운이 부정적으로 느껴지시는 분들이시라면, "수 기운에 휩쓸리지 않도록, 자기 중심 단단히 잡으셔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란 말씀 드리고 싶네요.

 

 

무자를 물상적으로 떠올려 보면, 태산의 높은 곳, 구름인지 안개인지 모를 것들로 시야를 가리는 모습, 그래서 매우 영험해 보이고, 신비해 보이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러니까,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그 순간만 잘 넘겨 준다면, 좋은 결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되는데요.

참 안타까운 것은, 무토라는 녀석 자체가, 그리 만만한 녀석이 아니다보니, 과연 저 큰 산을 잘 넘어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든단 점입니다.

게다가, 안개인지 구름인지 모를 이유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까지 더해지는 것이니, 결코 쉽게 볼 수는 없단 이야기인데요.

 

말하자면, 아무리 수 기운을 용신으로, 잘 쓰시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편안한"한달이 아니라는 겁니다.

뭐, 당연히 수 기운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분들이시라면, 무토가 어느정도 그 수 기운을 관리해 주긴 할 테지만, 그래도 버겁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되는데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12월 무자월은, 무토라는 큰 산을 잘 넘을 수 있도록,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는 점이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이는군요. 

 

그렇다면 이제 좀 디테일하게, 일간별로 무자월이 어떻게 흘러갈 지를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일간별 운세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 다는 점, 사주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고려하신 후 읽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경자년의 마지막 달, 무자월의 일간별 느낌은??

일단 목일간 분들의 무자월 운세 입니다.

목일간분들에게 있어서 경자년 무자월은 봄의 기운을 반기는 목 일간 분들이 썩 좋아하기 어려운 달입니다.

무토의 기운은 약해지지만 경금의 기운이 강화되니, 당연히 불편함도 생기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또한, 재생살의 기운이 있으니, 사실상 손해를 보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손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어떻게 흘러갈지는, 고민해 볼 부분일 것 같습니다.

 

이분들 중, 갑목일간 분들의 경우.

갑경충이 매우 강해지는 시기이니, 참 불편하다못해 "왜 나만 갖고 그래!!"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시기일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이상하게 자꾸 "나만 손해 보는 느낌"이 들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데, 실속이 없는 느낌이 드는, "억울함 한가득"인 시기로 보여지는데요.

하지만, 다가올 봄을 준비하며, 약간의 손해는 투자라고 받아들이는 마음 역시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당장 힘들지라도, 무언가 새로운 시작을 앞두셨다면, 지금은 준비하는 시기!!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을목일간 분들.

사실상, 과도하게 많아지는 수 기운은, 을목일간 분들에게 그다지 필요한 기운은 아닙니다.

게다가, 그로인해 토기운 역시 약화되니, 생각만 번잡스럽고, 정리가 잘 안되는 시기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도 사주 구성 중에, 화 기운이 잘 자리잡혀 있는 을목 분들이시라면, 충분히, 그 많은 생각들 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며.

충분히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란 말씀, 드리고 싶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과정이 "편안하게~"흘러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빠르게 포기하지 마시란 말씀!!! 여러번 강조합니다!!!

 

 

두번째는 화 일간 분들의 무자월 운세 입니다.

사실상 화 일간분들에게 있어서, 올해인 경자년은 그냥 뭐 계속 지치고 힘든 시기입니다.

표현하자면, 내가 100의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결과는 한 70정도 나왔고, 나머지 30을 채우기 위해, 또다시 100의 노력을 투입하는 느낌이 드는 한해??

그러니까 참 "지지부진하게 괴롭히네~"라는 생각이 드는 한해였단 이야기인데요.

이러한 분위기는 무자월, 그래도 좋은 결과를 끌어온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게 변화의 조짐을 보입니다.

물론 여전히 차갑고 냉정한 분위기이니, 노력은 많이 해야 하지만, 그래도, 결과가 비교적 만족스러울 것이니, 힘내서 좋은 결과 가져오시라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분들 중에서 병화일간 분들.

사실, 병화 일간 분들에게 있어서 무자월은 "일복 터지는"한달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가진 재주, 재능, 능력 등을 이용해, 일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라는 건데, 사실 제약이 많고 지켜야 할 것이 많아 답답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 능력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으니, 마냥 나쁘기만 한 시기는 아니란 거죠.

문제는, 체력적으로, 올 한해, 이미 많이 지치신 분들이시라면, 이를 감당하느라 컨디션이 많이 안좋아질 수 있다는 점이고.

특히, 본인이 신약한 병화일간이라면, 더더군다나 체력관리 해 가면서 일을 계획적으로 진행하셔야 한단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정화일간분들.

이분들 역시, 올한해 참 지치고 힘든 한해였을 것입니다.

뭔가 내 능력과 내 체력을 불살랐다~ 생각하는데, 그 결과는 쉽게 주어지지 않으니, 답답했을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특히, 자수가 강화되니, 자기 의견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고, 기분이 다운되기 쉽다는 점이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그나마, 사주에 목 기운이 적당히 자리한 분이시라면, 그런 와중에도 착실히, 일을 진행시켜서, 조금씩, 자신의 기반을 닦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렇지 않은 분들 중, 신약하신 분들이시라면 되도록, 활동을 많이 하기 보다는, 연구하고 탐색하는 일을 선택하시란 말씀 드리고 싶네요.

 

 

세번째, 토일간 분들의 무자월 운세 입니다.

토일간 분들에게 있어서 무자월은, 또다시 토 기운이 들어오니, 약간은 나를 돕는 기운일 수도 있고, 어쩌면 경쟁자가 많아지는 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수가 또다시 들어오면서, 수기운이 강해지니, 어떻게 보면, 내 눈앞에서 재물이, 투자 상품이나, 사업 아이템들이 왔다갔다 하는 시기일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문제는, 이 수 기운을 내가 잘 관리하고 가져다 쓸 수 있는가 하는 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분들 중 무토일간 분들.

사실, 무토에게 있어서 또다시 무자월이 되었다는 것은, 경쟁이 많아진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또는 함께 일을 진행할 동료가 많아진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양쪽 모두, 일이 많고 바빠질 것이라는 것은 동일한 상황이며, 이 중에서 특히, 화 기운을 잘 갖추고 계신 분이시라면, 충분히, 바쁜 가운데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허나, 어쨋거나 재물 관련해서, 모 아니면 도~의 결과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확신이 없다면, 안전하지 않은 투자 상품에는 눈길 조차 두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남성분들이시라면, 자칫 이성간의 문제로 구설에 오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셔야 할 것이구요.

 

이번에는 기토일간 분들.

기토분들 역시 무토일간 분들처럼, 눈 앞에 재물 관련된 것들이 마구마구 유혹의 손길을 뻗치는 시기 입니다.

뭔가 잘 될 것 같은 일이 눈 앞에 얼쩡대니, 자꾸 무모한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시기일 수 있는데요, 사실 기토일간분들이 올해의, 그리고 무자월의 강한 수 기운과 겁재인 무토를 감내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절대 무리하시면 안되고, 새로운 사업도, 투자 아이템도, 더 나아가 사업 확장도, 잠시 보류하시란 말씀 드리겠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목의 기운이 강한 분들이라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차갑고 냉정하니, 되도록 자중하시란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 다음은 금일간 분들의 무자월 운세 입니다.

지나치게 강한 금, 수 기운은, 금일간 분들에게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일단 기억하셔야 합니다.

과도한 금, 수 기운이 금일간 분들에게 고집을 강하게 만들고, 자기 맘대로 하고 싶은 마음 역시 강화시키니, 자칫 잘못된 선택을 하여 후회하게 만들 수 있는 시기랄 수 있죠.

하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무토가 자수를 컨트롤하니, 빠르게 이런 실수를 자각하기도 할 것이란 점인데요.

사실, 금일간 분들의 경우, 이번달, 비교적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하는 편이니, 스스로 자중하기만 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중 경금일간 분들의 경우.

경자년의 경금이니, 과열된 경쟁 속에서, 스스로 강해지면서, 고집 역시 매우 강해진 분들 많을 텐데요.

그 과정에서 인간관계가 많이 정리되고, 또 새롭게 물갈이 되는 과정을 경험하셨다면.

무자월인 이번달, 아마도 정리된 인간관계의 힘을 실감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나 혼자 무대뽀스럽게 독불장군 식으로 도전하고 나아가는 것 만으로는, 많은 일이 잘 진행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해 지는 시기이니, 이번달 만큼은 고집 내려놓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이끌어 가셔야 한단 말씀 드립니다.

물론 만약 사주에 화 기운이 적당히 있다면, 이런 식의 감정 조절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화기운이 없는 분들, 약한 분들이시라면, 괜한 일로 화르륵~ 불타오를 수 있으니, 특히 감정조절에 유념하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신금일간 분들.

기본적으로 신금 입장에서 무자월이 그리 어려운 시기는 아닙니다.

경금분들도 그렇지만 신금 분들에게 있어서, 금과 수 가 강한 올해는, 비교적 본인 중심적으로 상황을 주도해 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자수 두개가 들어오니, 무자월은 특히나 더,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들, 그동안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못했던 것들을 저질러 보기 좋은 시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분들 역시, 경금분들처럼, 지나치게 고집을 부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뭐 이 부분만 제외한다면, 주변에서 많이 도움을 줄 것이고, 비교적 원하는 대로 상황도 흘러갈 테니, 무난한 한달 보내실 것으로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수일간 분들의 무자월 운세입니다.

기본적으로 과도한 수와 금의 기운이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경자년이니, 수일간 분들에게도 적절한 관성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

물론, 신약한 수일간 분들의 경우, 답답함이 가중될 테지만, 과도한 경자의 수기운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신약분들은, 자칫 그 물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에, 관성인 토 기운을 무작정 나쁘다 볼 수는 없는 거죠.

하여, 무자월은, 신강한 분들, 신약한 분들 모두, 바쁜 와중에, 자기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시기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 임수일간 분들.

사실상 임수일간 분들의 경우, 관이 강해진다 해도,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 감정 내가 주체하지 못해 이리저리 휩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무토가 딱 잡아주니, 비교적 자기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뭐, 아쉬운 것은, 그 과정에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진다는 점이며, 일적인 부담만 잘 컨트롤 할 수 있다면,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리고, 사주 자체에 화 기운이나 목 기운이 어느정도 있으신 임수일간 분이시라면, 좀 더 생산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일에 몰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계수일간 분들.

사실 계수일간에게 있어서 무토는 무계합을 만들어 내는 글자가 되죠.

보통, 신약한 계수가 수 기운 하나 없이 무토가 들어오게되면 답답함이 배가 될 수 있지만, 올해는 경자년이며, 12월은 무자월로, 수기운을 몰고 오니, 그또한 문제되지 않아 보입니다.

예민하고, 상처입기 쉬운 마음이 조금은 둔화되는 시기이며, 특히 자기 관리가 잘 되는 시기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수 도화가 강해지는 시기이니 인연운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성간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쉬운 시기이니, 이성을 만날 때에는 신중하셔야 한다는 점!!!

 

 

이렇게 해서 일간별 무자월(12월)운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뭐 사실, 정말 좋은 것은 사주의 모든 글자들을 전부 다 활용해서 운을 파악하는 것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일간 한글자 만 가지고, 한달의 운세를 맞추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제가 정리하는 내용을 통해서, 간단하게라도, 어떤 오행이 강하게 들어오는지를 생각하고, 내 사주와 비교해 보고.

그 오행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고민해 보면서, 하루, 한달, 일년을 살아간다면, 나에게 정말 필요한 글자, 오행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누군가에게 사주를 문의하고, 풀이를 통해 신년운세를 체크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사실, 그 사람이 내 마음을 완벽히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포커스를 맞추는 부분도 다르게 마련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뭐, 예를 들자면,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 인데, 사주를 풀이한 사람은 "내년에 돈이 많이 들어오니까 좋은 해~"라는 해석을 한다면, 한해를 보내면서, "잘 안맞는데~"할 수 있다는 거죠.

 

허니, 문의하실 때에는, 나와 잘 맞는~ 상담가를 선택하셔야 한다는 것!!!

더 나아가, 직접, 사주에 대해 궁금해 하고, 적어도 내 사주의 구조에 대해서는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당부드린단 말씀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다시, 신축년 2021년 신년운세로 돌아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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