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년 신축년

2021년 신축년 일주별 운세 - 병술일주

by ★맑은 하루★ 2021. 1. 10.
반응형

이번에는 병술일주 분들의 신축년 운세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병화가 술토를 일지에 깔고 있는 병술일주 분들은.

그 기운의 뿌리 자체가 술토 속 겁재로부터 발현되는 분들입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경쟁심이 내재되어 있으며, 은연중에 경쟁심이 드러나는 분들이랄 수 있는데요.

특히, 겁재가 가을의 토인 술토 속에 숨어있기에, "내가 저 겁재보다는 더 두드러지고 뛰어나 보여야지~!!"라는 마음이 매우 강한 분들이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따스함이 저물어가는 가을에, 붉게 물든 태양으로서, 더 멋지고 더 두드러지는 사람이고자 하는 분들이란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병술일주 분들, 은근스러운 멋~이 있는 분들이시라는 점,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 거에요^^

물론 이것이, 종종 "남들 앞에서는 더더욱 멋져야 하니, 흐트러진 모습 따위 보여줄 수 없어!!"라는 다소 강박이 느껴지는 태도로 나타나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병화가 가을의 토, 술토를 일지에 깔았고, 하필 겁재에 의해 힘을 받고 있기 때문에, 늘 "함께"이길 갈망하면서도, "경계하는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내 사람이라고 딱 믿을만한 사람들(주로 가족이나 정말 친한 친구 정도가 되겠죠^^)에 대한 보호본능이 어마무시하고, 그 외의 사람들에 대한 경계는 늘 어느정도 자리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말 그대로, 병화의 포스 활활 태우는 그 총구의 끝은, 한결같이, 내사람들 이외의 모두~를 향해 있는 것이죠.

 

허나, 병술일주 분들의 이러한 "내 사람을 보호하고 애지중지하는 마음"은, 어쩌면 자기 스스로의 불안이나 외로움이 근원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러니까, 활활 타오르며 자신의 역할을 다 해야 할 병화가, 하필 저무는 계절, 가을을 만난 형국이니,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기 보다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했고.

그렇게 도움을 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가치를 지켜왔으며.

내 가족, 내 사람을 챙기는 것 역시, 비슷한 맥락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즉, 능력자~인데, 때를 살짝 놓친 느낌이 드는, 그런 분들이 바로 병술일주이며, 그로인해 외로움, 고독, 허무함은 당연히 따라오는 셈이죠.

 

능력도 있고, 열정도 넘치는데, 그 열정을 쏟아 부을~ 그 무언가가 온전히 보이지 않으니, 속상한 마음이 한가득~인 그런 분들이란 이야기인데.

사실 이런 상황은, 가을, 겨울에 태어난 병화일간 분들에게도 일정부분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계절에 태어나지 못했다는 것이 주는 딜레마는, 병술일주, 병자일주 분들과 매우 비슷~하게 드러날 것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좌절하고 포기할 병술일주 분들은 아닙니다.

사실, 아예 얼어 죽을 것 같은 계절, 겨울에 태어난 경우라면야 다른 쪽으로 포커스를 돌릴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닌, 정말 딱~ "아깝게 타이밍을 놓친"느낌이 드는 상황이기에, 이 분들의 열정과 에너지는 여전히 불타오릅니다.

다만, 그 근원이 되는 것은 겁재, 다시말해 "언제 뒤통수 맞을지 모르는" 그래서 "의심이 많은" 열정~을 가진 분들이 바로 병술일주 분들인 거죠.

즉, 지금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의심이 생기고, 그 의심을 기반으로 열정이 불타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상황을 뒤엎고 싶은 기질이 종종 발현된단 겁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지장간 술토에 숨겨진 겁재를 대놓고 표출하진 않으니, 뒤집어 엎는다 하더라도 그럴듯한 명분~을 놓고 엎어 버릴 테지만요^^;;

 

 

게다가, 이 분들, 두뇌가 비상한데, 그 비상함이 다른 병화일간 분들과 좀 다르게, "발산"이 아닌 "수렴"하는 느낌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는 경우도 많고, 그것을 드러내며 "나를 따르라!!"하는 모습 보다는, 명분과 실리를 찾기 위해, 매우 깊게~ 파고드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인데요.

실질적으로, 다른 병화분들과 좀 다르게, 엄청나게 대놓고~ 자신을 발산하진 않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믿음직한 지지기반"으로 드러내니, 확실히 병화는 병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분들이란 겁니다.

 

또한 내사람~ 내 가정에 대한 애정이 크니, 결혼생활도 비교적 잘 하는 분들인데.

이 분들, 가정도 잘 꾸리지만, 사회생활도 잘 하는, 능력 출중한 분들도 참 많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렇듯, 능력도 출중하며, 엄청난 열정을 타고 났지만, 그 기반이 다소 아쉽고, 계절을 놓쳐, 태양 본연의 모습을 대놓고 드러내지 못해 외로움과 허무함을 가슴에 품고 있는 병술일주 분들.

이 분들의 신축년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병술일주 분들에게 신축년은, 축토 상관에 신금 정재가 뿌리를 두어 강하게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상관의 에너지를 사용해 정재, 안정적인 재물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 시기라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이때,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것, 바로 병+신합 수 작용입니다.

즉, 병화가 신축년의 신금을 만나, 합을 하면서 수 기운이 강화되게 되는데, 병화에게 수기운은 관성이며, 수 기운이 강해지면서 자연스레 병화의 기운은 약화되게 되니, 본인의 에너지가 그리 강하기 어려운 시기라는 이야기인 거죠.

안그래도 술토를 일지에 깔아 그리 강하기 어려운 병술일주이기에, 사주의 다른 위치에 화 기운이 강하지 않다면, 신축년은 더욱 그 기운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가 되는 겁니다.

 

 

이렇게, 병화가 신금을 만나 병신합 수를 이루어 내는 과정을 잘 떠올려 보면.

상관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재능, 능력을 발산해, 고정적인, 안정적인 재물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이 재물은 나의 명예적인 부분에 더욱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며.

그로인해, 나는 더 바빠질 수 있고, 기운이 딸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겁니다.

 

그리고 이렇듯, 자신의 기운이 약화되는 것을 어느정도 막고, 내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화 기운과 목 기운 두가지가 되는데.

물론 이때의 화 기운은 겁재가 아닌 비견의 기운이어야 하며, 사실 여기에 목기운이 들어와 주는 것이 조금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즉, 목으로 발현되는 인성이, 나에게 힘을 실어주고, 나에게 명분을 주며, 나의 기운을 북돋워 주는 역할을 하게 되니, 자연스레, 신축년에 약해진 병술일주 분들에게 필요한 기운은 목기운이 되는 거죠.

 

 

이렇듯, 목 기운이 필요한 병술일주 분들에게, 만약 목기운이 약하다거나 없다면!!

이 기운을 스스로 잘 끌어 당길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며 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고, 그 과정은 좀 "차분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그러니까, 막 "신나게 놀면서~ 술한잔 하면서~"만나서 친분을 쌓는 개념이 아니라, 차분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에서의 만남을 가지시는 것이 좋은데요.

허나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책을 많이 읽으시고 평소 명상을 많이 하시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또한, 아쉬운 인성을 챙기는 좋은 방법이며, 더 나아가, 급한 마음에, 상황을 악화시키는 실수를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축년의 축토는, 병술일주의 술토와 함께, 식상 혼잡을 초래합니다.

식신과 상관이 함께 모이는 상황이니, 혼란을 야기하게 되는데, 이때의 혼란스러움은, 자신의 생각과 표현이, 여러갈래로 나뉘어 나오는 방식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떨 때에는, 독특한, 44차원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제안하기도 하고, 또 어떨 때에는, 다들 이해할 법한, 안정적인, 그렇지만 좀 재미는 없을 수 있는 그런 아이디어를 떠올리기도 하며.

가끔은, 가만히 못있고 막~ 움직이며 이것 저것 "저지레~"를 하기도 하다가, 어떨 때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다며 게으름을 피우는 등.

양쪽으로 치우친 행동을 보이기 쉬운 시기라는 거죠.

 

이렇게 양쪽으로 치우친 행동은, 식상 혼잡으로 부터 발현될 수 있는데.

문제는, 신축년의 신금 정재는, 축토 그리고 술토 양쪽으로부터 기운을 받아 강화되어 활동하게 되니, 정재임에도 불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하여, 이 시기에 정말 중요한 것은, "안정감을 갖기 위해, 식신이든 상관이든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렇게 선택한 한가지 스타일로~ 정재를 만들어 내고, 그것으로 인정받아 명예를 끌어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셔야 한다는 건데요.

이때, 너무 재성에 몰입하지도, 또 너무 관성에 몰입하지도 말고, 평소보다 더 차분하게,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과 말을 하셔야 합니다.

 

즉, 인성을 활용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인성을 기반으로 자신의 재능을 쓰고, 그것으로 정재를 만들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과정~을 끌어 내는 것이, 신축년을 만난 병술일주분들께서 걸어가시면 좋을, 바람직한 정도~가 아닐까 싶단 거죠.

 

 

십이운성적으로 보면, 병술일주는, 병화가 술토를 두었으니 묘지에 해당합니다.

묘지이니, 무언가를 발산~해야 하는 병화가 그 기운을 감추고 숨기며, 저장하고, 안으로 응축시키는 형태를 띄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에너지가, 열정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늘 자신을 드러낼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즉, 안정감이 있고, 침착하며 조용히, 때를 기다리며, 가장 적합한 "사냥의 순간"을 기다리는, 분들이 바로 병술일주 분들인 겁니다.

 

그런데 신축년, 축토는 병술일주에게 양지에 해당합니다.

양지니, 보호받고 안정적이며, 그래서 "나 좀 잘난것 같은데~"라는 마음이 드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양지의 "보호받는 환경"이, 자신을 좀 더 자만하게 만들 수 있단 것이며.

그게 아니라면 아예 게으름을 피우게 만들어, "변화는 무슨 변화를 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수도 있단 거죠.

 

헌데,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신축년 축토는 상관이기에, 자신의 기운을 어떻게든 발산하여, 자신을 드러내야 합니다.

즉 우물안 개구리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게으름을 피우지 않도록, 스스로를 밖으로 끌어 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계속 우물에 숨어 있기 보다는, 세상의 넓음을 알고, 그에 맞게 자신을 변화시키며,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것들을 준비하는 시기가 바로 신축년인 겁니다.

 

 

직업적으로 보았을 때.(계수가 있는 경우)

병술일주에게 있어서 직업 정관은 계수, 계수에게 축토는 관대지가 됩니다.

관대지는, 열정 넘치고 패기 넘치고, 그래서 막 도전정신 어마무시한데다가 추진력까지 장난 아닌 시기가 되는데.

문제는, 이러한 열정이 100%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관대지는 "실패와 역경, 고난을 이겨내고 결국 결과를 끌어 내는"시기이며, 그만큼 실패도 많이 할 것이란 이야기죠.

하여 병술일주 분들의 신축년 직장생활은 상당히 버라이어티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열정 만큼~ 자신이 가슴속에 품고 있던 에너지가 있기에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낼 것이며, 그 모습은 상당히 불~타오르는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하신 여성분들이시라면 남편의 사회생활이 매우 활동적으로 바뀌는 시기입니다.

남편을 믿고 도움을 주시는 것도 좋은 시기입니다.

솔로인 분들이시라면, 괜찮은 인연이 들어올 수 있는 시기이니, 열정적인 사람을 찾아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재물적으로 보았을 때.(신금이 있는 경우)

병술일주에게 있어서 재물 정재는 신금, 신금에게 축토는 양지에 해당하죠.

양지이니 보호받는 기운이며, 안정적이고, 평화롭고 그래서 다소 게으를 수 있는 시기인데요.

사실상 이런 기운이 재물운에 들어와 있으니, 재물운의 흐름이 매우 스무스하게~ 완만하게 상승세를 타는 시기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평안하게~ 안정적으로 수익이 들어오는 시기이며, 변화가 크지 않은 시기이니.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그리 좋지 않고, 사업을 확장하는 것, 변화를 주는 것 역시 그리 좋지 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혼하신 남성분들이시라면 아내와의 관계가 무난하게 흘러가며, 함께 가정의 미래 계획을 세워 보시는 것도 좋은 시기입니다.

솔로이신 분들의 경우, 좋은 인연이 생기는 시기는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신축년의 병술일주 분들은, 자신의 의지와 열정을 가슴에 품고, 발산하지 않으며 때를 기다리는 그 모습을 한해 동안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사회생활에 있어서는,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고, 그로서 좋은 결과 특히 명예적인 결과를 얻어 내는 것이 가능한 시기이지만.

그 외의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정적이며, 가만히 앉아 많은 것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좋은 시기라는 거죠.

즉, 자신의 지식과 정보를 늘려나가면서, 이후 온전히 스스로를 드러내는 시기를 대비하셔야 한단 이야기인데요.

 

물론 그 과정은, 관성~때문에 좀 답답하고 힘들 수 있긴 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써야 하며, 그로인해, 좀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병술일주 분들께서 그동안 그래 왔듯, 가슴 한켠에 열정과 야망을 품고, 때를 기다리며, 사냥의 시기를 기다려 주세요.

만족스러운 때를 만나기 위해, 잠시 상황을 지켜보고, 나를 갈고닦기 좋은 시기이니 말이죠.

감사합니다.

 

* 다음 포스팅은 경인일주 분들의 신축년 운세 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