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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공부하기/이런저런 이야기

경인월의 기운이 참 신경쓰이네요 ㅠㅜ

by ★맑은 하루★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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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묘하게 운이 들어 맞는 때가 있죠;;;

그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어떤 식으로든, 그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 시기가 있는데요.

제 경우는 특히 이번달 처럼 경인월, 그러니까 금과 목이 함께 들어오는 때 대체적으로 그랬던 듯 합니다.

(물론, 신축년으로 금기가 유난히 강하다는 특수한 상황도 추가되구요)

사주 자체에 목이 없고, 금이 비교적 날이 잘 서 있는 상황이다보니, 일적으로 보면 운에 따라, 금을 잘 써먹을 때도 있긴 한데, 그런 금도 목과 함께 들어오면, 완벽하게 무기가 되어버리더란 거죠.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아도, 금과 목이 함께 들어오는 세운에는, 몸이 참 자주 아팠고, 병원도 자주 다녀왔고.

그게 아니라면 일적으로 꼬여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다반사였으며.

간단히 월운으로 금+목이 들어올 경우, 역시 소소하게 참 많이도 다쳐왔던 기억이 나는데요.

사실 제가 이번달, 경인월을 신경쓰고 걱정하는 이유도 그런 맥락입니다.

 

 

목과 함께만 들어오지 않았어도, 그래도 괜찮았을 경금 겁재놈이, 인목과 함께 들어오니, 이것 참 ;;;;

정말 황당하게도, 경인월이 시작되기 이틀전, 약지 손가락을 삐끗해서 응급치료를 받았고, 바로 어제, 반대쪽 약지 손가락에 염증이 생겨서 키보드 칠 때마다 얼얼함이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뭐 이정도야 사실 약먹고 관리 좀 하면 괜찮으니 큰 문제는 없지만, 어젯 밤에는 꼬리뼈 통증이 심해져서 잠을 설쳤던 터라, 디스크 문제가 심해진게 아닌가 싶은 우려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로나시국 덕분에(?) 재택근무를 주로 진행하고 있고, 외출을 그리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단 거죠.

사소하게 여기저기 다치는 일은, 특히 밖에서 자주 일어났던 일이기에 최대한 스케쥴을 만들지 않으려 하는 요즘인데요 ㅠㅠ

 

가만 생각해 보니, 경인월, 저에게 인목은 천을귀인이기도 하지만, 인목이 강한 금기에 노출되면서, 인목에 해당하는, 혈관계 질환, 그리고 관절과 손 부분에 문제가 야기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경인월이 시작되기 이틀전부터 다치기 시작한 곳들이 양손 약지 손가락, 그리고 꼬리뼈(혹은 디스크 문제일수도)이니, 이번달은 정말 뼈건강을 조심해야하는 건가, 싶은데요ㅠㅠ

 

 

최근 너무 바쁘게 하루하루 보내온 터라, 일진을 자주 체크하지 않았는데, 경인월이 딱 돌아오니, 바로~ 체크하게 되네요 ㅎㅎ

하고 있는 일이 대체로 손을 많이 쓰고, 또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일이니, 이달의 목표는 단 하나, 손과 허리를 잘 보호하는 일이 되어버린 건가요 ㅠㅠ

 

뭐 그래도, 계획한 것은 그대로 진행해야 하니, 사주 개인상담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며칠 사이에 잡고, 타로 유튜브 영상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역시 집콕~하면서 잡아보아야 겠습니다. (몇달을 벼르고 벼른 일인데, 더이상 딜레이 할 수는 없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키보드 치는 내내 양쪽 약지를 쓰지 않으려 하다보니, 짧은 포스팅 하나 하는데에도 시간이 참 오래 걸리네요ㅠㅠ

염증약도 먹고 후시딘도 바르고, 또 허리는 열심히 운동해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오래 앉아있었더니 자꾸 꼬리뼈에 통증이 오는 것이, 빨리 스트레칭이라도 해야겠다 싶은데요 ㅠㅠ

혹시 저처럼 금극목~의 가능성이 있으신 분들 계시다면, 이번달엔 특히나 더 조심하세요!!!

물론, 저처럼 목이 타겟이 되는 게 아니라, 극강해진 금 기운에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문제로 두통 등 신경성 질환이 발생하기도 좋은 시기이니, 역시, 주의하시구요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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