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공무원들도 나름의 특색이 존재하지만, 특히 현장근무가 주를 이루는, 경찰공무원 분들의 경우, 단순히 필기시험만이 전부는 아니죠.
누가 뭐래도, 체력이 받쳐주어야 하는 공무원 중 하나로, 경찰공무원 분들께서는 경찰체력시험 역시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물론, 먼저 필기시험을 합격하는 것이 우선이긴 하지만, 필기시험 준비에 여념하다, 체력시험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자칫 탈락하게 될 수 있기에, 이 두가지의 균형을 잡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죠.
(실제로, 필기시험 50%, 체력시험 25%, 면접 20%, 가산점 5%의 비율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체력시험이죠^^;;)
게다가, 일반적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대부분 필기 시험 점수도 비슷할 것이고, 가산점도 꽉꽉 채웠을 테니, 체력시험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경찰 체력시험의 종목에는 무엇무엇이 있을까요??
경찰 체력시험 종목은 총 다섯개 입니다.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악력, 팔굽혀펴기.
이렇게 다섯 종목을 테스트하며, 남녀 점수 기준은 각각 다르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찰 체력시험 각 종목당, 기록에 따른 점수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위의 도표는, 경찰 체력시험 기준표 입니다.
간단하게, 100m 달리기의 경우 남자는 13초 이내, 여자는 15.5초 이내에 들어오면 만점의 점수를 받게 되죠.
반대로 100m 달리기를 남자 17초 이후, 여자 21.6 이후로 들어오게 된다면, 최하점수인 1점을 받게 되는데.
문제는 과락 관련, 불합격 기준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즉, 체력검사의 다섯 종목 중, 1종목이라도 1점을 받을 경우, 자동 불합격이 된다는 거죠.
또한, 다섯 종목 총점의 40% 이상 득점자가 합격자가 되기 때문에, 이에 따르면 50점 만점 기준, 20점 이상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과락을 받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다 하더라도, 면접 점수와 합산 후 합격, 불합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실상 필기시험 못지않게 체력시험의 중요도가 강조되는 셈이죠.
또한 몇가지 기억해 두셔야 할 점 이라면.
먼저, 악력 테스트 시, 송진가루나 탄산마그네슘 가루 등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100m 달리기 중에 다른 수험생의 레인을 침범해서는 안되며, 만약 달리다 넘어졌다면 20분 후 다시 측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2015년 이후 도핑테스트를 진행하며, 모든 수험생이 아닌 무작위로 7% 정도의 수험생에 한해 도핑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경찰공무원은, 필기시험에 체력시험까지 준비해야 하니,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가며 준비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허나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균형도 흐트러지고, 체력도 멘탈도 너덜너덜해 지는 것이 공무원 시험임을 기억하시고, 늘 체력관리, 멘탈관리에 만전을 기하셨으면 합니다.
뿐만아니라, 체력시험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부상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구요.
평소 체력관리 하시면서,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힘내서 준비하시고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