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납작당면? 중국당면? 이라고 하는 녀석의 인기가 높죠^^
주로 찜닭에서 많이 만나보셨을 테지만, 요즘에는 떡볶이, 짜장볶이 등에 사리로 추가할 수 있는 녀석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납작~한 중국당면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저도, 떡볶이를 지난 몇년 간 질리도록 시켜먹어온 1인으로, 떡볶이 사리 추가로 "납작당면"은 꽤나 선호하는 편입니다.(아쉬운 건, 사리를 따로 넣어 주지 않으면 얘가 떡볶이 국물 다 빨아먹어버리더라는 ㅠㅠ)
뭐 생각해 보면, 중국당면이든 그냥 당면이든, 이 녀석은 은근히 별미이기도 하고,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죠.
특히, 갈비탕에 들어있는 당면의 맛은 정말이지, 일품~ 아니 특급^^
또한 약간의 채소류만 있어도 꼭 만들어 먹곤 하는 잡채 역시, 당면의 매력을 뿜뿜~하는 메뉴이기도 하구요.
헌데 이녀석들 생김새 역시, "나 칼로리 낮아요~"하는 비주얼로 생겨서, 은근히 칼로리 생각 안해보신 분들 많으실 거에요^^;;
저 또한, 칼로리는 무슨 칼로리~ 하면서 당면이 들어간 많은 음식들을 폭풍흡입해왔었거든요.
그런데, 별 생각 없이 명절을 앞두고, 잡채를 떠올리다 갑자기 당면의 칼로리가 궁금해 지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중국당면, 당면의 칼로리를 정리해봤습니다.
납작당면/당면 칼로리??
일단 당면의 주재료는 고구마 녹말입니다.
고구마 녹말이니, 한번 더 생각해보면 당연 칼로리가 높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당면의 칼로리는 100g기준 349kcal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략 사리로서 1인분 기준으로 잡으면 80g정도인데 사실 우리가 당면만(?) 먹는 건 아니죠.
고기에 야채에, 뭐 이것저것 다 들어가있는 셈이니, 칼로리는 정말 우습게 껑충~ 점프할 지경이란 겁니다.
또한, 오롯이 1인분으로서 우리가 자주 먹는 라면이 1인분에 120g이고, 이 칼로리는 500kcal라고 본다면, 사실상 당면의 칼로리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칼로리가 어마어마하다는 건, 부정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ㅠㅠ
뭐 그래도 당면은, 어지간한 음식에 다 잘 어울리고, 또 포만감도 뛰어나기 때문에, 조절해서 잘만 먹으면 오히려 좋은 음식 재료가 아닐까 합니다.
너무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그나저나 벌써 설 연휴가 코앞입니다.
올해 설에도 맛난 잡채 폭풍흡입할 예정이었는데, 괜한 궁금증이던 것 같아 후회막급^^;;
그래도 칼로리 인지하고 있으면, 조금은 신경써서 먹게 되겠죠ㅠㅠ;;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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