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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공부하기/일진 일기

혼을 쏙 빼놓은 경인일, 그래도 갑오월이라 땡큐~^^

by ★맑은 하루★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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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처럼 하루 오롯이 명상하고, 타로, 사주 공부도 좀 하고.

그렇게 나만의 시간을 좀 가져 볼까 했는데~

뭐, 인생이라는 게 늘 뜻대로 되지는 않는 게 불변의 진리 ㅋㅋ

 

챙김이 필요한 사촌 오빠의 급 연락에 아침 일찍 튀어나갔다가~

샌드위치 하나로 아침을 때우고 보니, 벌써 점심 무렵이다. ㅎㅎ

 

 

오늘 도대체 뭔~ 날이기에 이래 아침이 산만한가 하고 찾아보니.

신축년 갑오월 경인일.

나에게는 겁재~와 정재~가 함께 세트메뉴인 척~하고 들어온 날이다.

 

뭐 그러면 그렇지~ㅋㅋㅋㅋ

극신약에게 겁재와 정재가 함께 들어온다는 건.

뭔가 실질적 재물이 되었든~ 정신적, 또는 노동적 에너지가 되었든~

겁재에게 내어 놓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니.

매우 지극히 완전~ 당연하게,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더랬다^^ㅋ

 

게다가~ 극신약한 나에게 가장 쥐약인 화 기운이, 오늘 딱~ 마침~ 인오술 화국으로 들어와 주었으니.

아 놔, 뭐 책임감 활활~ 불싸지르고, 오지랍 신나게 부리다가 돌아왔다.

 

 

근데 이게 참 우스운 게, 이런날~이 오히려 일이 더 잘 되더라는 것 -_-;;

(갑오월의 갑목을 경인일 경금이 만났으니~ "오 편재다!!"하고 도끼질 날리는 그런 뉘앙스인가??)

오늘은 그런 김에~ 빡시게, 타로 영상을 좀 더 찍고 편집해볼까 싶다.

유튜브에 꾸준히 올릴 만큼은 만들어 놓아야~ 오픈을 하는 상황이라, 틈틈히 작업중이긴 한데.

이건 뭐 요즘 너무 바빠서 ㅠㅠㅠㅠ

 

그래도 조만간, 타로 유튜브도 오픈할 예정이니, 역시 예상대로 이번달은~~

겁나 미친듯 바쁜 한달이 되지 않을까ㅎㅎㅎㅎ;;

 

여전히 손목이 너덜너덜~ 시큰거리는 게 영 시원찮긴 한데.

뭐,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지 않겠는가!!

상황 봐서, 좀 더 좋은 키보드와 마우스로 바꾸고~

열심히 물리치료 받고~ 침도 맞고~ 그러면 되겠지 -_-

 

 

이번달은 신축의 차가움을 갑오가 어설퍼도 커버쳐주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뭐 어설프면 좀 어떻고, 실수하면 좀 어떤가.

얼어붙어버린 시간들을 녹여줄~ 따땃~한 불기운은,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

 

설령 나에게 화 기운이~ 빅 엿을 선사해 주는 녀석이라 해도.

그래도, 경자년에 이어 신축년까지, 2년 연속으로 얼어붙어 있는 건~ 좀 너무하지 않냔 말이다.

그래서~ 미우면서도 반가운 갑오월의 화 기운!!

너랑 나는 확실히~ 애증의~ 원진스러운 관계가 형성되고 있는 게 아닐까^^ㅋ

 

뭐 그래서 결론!!

오늘 계획 전면 수정~!! 열일 모드~ 달려보자 ㅋㅋ

점심식사는 피자로 초이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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