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축년도 벌써 절반 이상이나 지난 7월.
돌이켜 보면 올해의 나는 참 많이도 "저지레"를 했다.
어릴 적부터~ 하고 싶었던 것들은 꽤 다양했는데.
문제는, 늘 불확실성이 큰 것들, 막연한 것들이었다는 점이고.
그래서 그 관심~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결과를 창출하는 일은, 나에게 극히~ 어려운 일이기도 했다.
뭐 어떻게 보면, 이는, 무재성에 식상을 쓰는 사주~가 보이는, 보편적인 모습일 수 있는 건데.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꿈만 꾸면서 살 수는 없지 않겠냐는 마음을 먹은게 바로 올해라는 거다.
하여 올해는, 막연히 꿈꾸던 것들을 죄다~ "저지레"하면서, 현실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글 쓰는 게 좋아" 였다면~
여기에서 한단계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소설 쓰는게 좋아" 로 바뀌고~
이것을 다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웹소설이나 써볼까"가 되었고.
그 다음 단계~인 "웹소설로 돈을 좀 벌어볼까??"가 되는.
말하자면 이런~ 단계를 올해 참~ 다방면에서~ 거치는 중이라는 거다.
워낙, 글쓰고, 말하고, 그림그리고, 이런 것들을 좋아하니.
이 모든 것들을 "더~더~더더더더더~~ 디테일화하고, 현실화"하면서,
뭔가, "눈"이 뜨인 느낌이랄까.
그냥 막연하게~ 뜬구름만 잡던 나에게, 이런 선택과 집중은, 성장이 아니었나 싶다.
단순히 좋아하고 끝~이 었던 것을.
좀 더 디테일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현실에서 "써먹을 법한 것"으로 바꿔나가는 작업.
그러니까, "효율화"작업을 진행하다보니.
점점 더, 선택의 효율화~에 눈을 뜨게 되어 가는 중이라는 이야기다.
아니다 싶은 것은 과감히 정리하고.
수정 보완이 필요한 것은, 장기화 계획을 세우고 천천히 진행하고.
진행하긴 하되, 업그레이드 할 부분, 규격화 할 부분이 보이는 것들은 다시금 분석과 기획을 하는 중인데.
솔직히, 워낙~ 많이 "저지레"해 놔서 그런지, 바쁘고 또 바쁘고, 또 바쁘다 0_0
이것이 바로 N잡러의 일상이라는 걸까 -_-
(뭐, 그런데, 어제~ 또 일 하나 저지레~ 했다는 건 안 비밀 ㅋㅋㅋ)
이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사는 나에게 올해는, 그래서 좀 많이 특별하다.
새삼, 내가 얼마나~ 겁이 많고, 용기 없는 사람이었는가를 깨닫게 해 준 셈이니까.
극신약이자 무인성의 특징이 대체로 이렇긴 하다지만.
겁재대운을 통으로 얻어 맞고, 아주 질겁~을 해서 그런 건지.
그동안, 억누르고, 참아온 것들이 참 많았더라.
그렇게, 시간 안나고, 피곤해서 잠도 쪽잠 자는 중인데.
왜 또 일을 저지른 건지, 그건 알 수 없지만 ㅋㅋ
그런데 걱정이라는 감정이 앞서는 가운데,
아주 한 귀퉁이에서, "재미있겠다~"는 마음이 꿈틀대는 걸 보니, 나 아직 "덜 맞은" 걸까 ㅋㅋ
뭐, 솔직히 말하자면.
식상 발달했고, 식상 써먹는 사람이고, 충이 많은 사람이니.
그동안 저지레~를 안했던 게 더 신기하다는 생각이다.
관성에 압박당하고, 겁재에 통수 까이면서 쌓인 경험치 덕에, 조용히 살았던 셈인데.
이제 곧 다가올 식상 인성 대운에~ 마음이 들썩이기라도 하는 걸까.
아니면, 목표 조준~ 발사~!!를 외칠 수 있는, 신축년의 디테일이 이렇게~ 나타나는 걸까.
좀 과장해 보자면.
마치, 조만간 멸망이라도 할 것 마냥, 나는 미친 듯 저지레하는 중이다.
지금 아니면 아무것도 못할것 같은 기분으로 마구마구~!!!
저지레를 하고, 그것을 제대로 기획하고, 현실화 하는 과정을 거치고.
아니다 싶은 것들은 과감히 잘라내고, 수정이 필요한 것들은 다시금 손을 대고.
일상의 바쁨에 녹아들어가는 나의 신축년은.
그래서, 더 치열하고, 그래서 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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