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번 Completion 카드입니다.
이미지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완성"의 순간을 말해주는 카드죠.
얼굴 모양의 퍼즐, 마지막 조각을 맞추기 직전의 모습이 그려진 카드가 바로 이 카드라는 건데요.
그런데 여기에서의 포인트인 "마지막 퍼즐 조각"이 얼굴의 어떤 부분~을 의미하는지 확인해보세요.
두 눈의 한 가운데, "제3의 눈"이라 불리는 딱 그 위치~의 퍼즐조각~이 마지막 조각입니다.
그리고, 이 "제3의 눈"은, 우리가 "깨달음"을 얻고, "본질"을 이해하는, "각성"을 의미하는 눈이며, 바로 이 부분이~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맞춰지면서~ 비로소 무언가가 "완성"되는 상황인데요.
그러니까 이 카드는, 우리의 삶 속에서, 많은 "시작"과 "끝"이 반복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으며.
그렇게 "완성"의 지점에 도달하는 순간~ 우리는 다시 "새로운 것"을 맞이할 수 있음~을 기대하라는 말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완성"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느냐는 사실 중요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그 퍼즐의 "완성"을 "나 스스로" 해 낸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죠.
"제3의 눈"에 해당하는 마지막 조각~은, 남이 대신~ 맞춰 줄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 카드는 우리에게, "살아감에 있어서, 고난과 역경에 부딪쳤을 때, 때때로 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줄 것이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지만, 그러나 결국 그 길을 나아가는 이는 나 자신"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부모님이, 친구들이, 선생님이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고 해도, 그 방법~이 무조건 정답일 수는 없는 것이며.
그 "방법"을 선택하고, 시행하여, 정답으로 만들어 가는 것은, 오로지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정답을 만들어 내는 순간"이 바로, 이 카드가 말하는, "제3의 눈" 조각을 채워 넣어 퍼즐을 완성한~ 바로 그 순간이며, 그런 순간들이 쌓여 경험이 되며, 그것이 "깨달음"이 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여, 이 카드는, "이제 곧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답을 주는 카드이지만.
그 "완성"의 순간을, 오롯이 내~ 힘으로 맞이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오답"이 될 수 있다는 주의 역시 주는 카드입니다.
성인이 되고 난 이후의 우리의 삶은, 우리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지며, "책임"에 의해 단단해지고, 그렇게 경험이 쌓여 "나"라는 사람이 완성되는 것임을 기억하세요.
선택의 순간, 그로인해 "책임져야 할 것"이 두려워, 앞으로 나아가기를,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기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수할 수도 있고, 그래서 맞지 않는 조각을 억지로 끼우려 애쓰게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결국 마지막 한 조각을 맞출 것이고, 그렇게, 한단계 더 단단해질 것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만약~ 이 카드가 사람에 대해 뽑았을 때 나왔다면, 그 사람은, 스스로 단단해지려 노력하는 사람이니, 어떻게 보면 답답할 수도 있지만(칠전팔기 스타일일 수 있으니 말이죠), "믿을만한 사람"임에 분명하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또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지"를 물었을 때 이 카드가 나왔다면, "가능하지만, 스스로 노력하고 혼자 힘으로 해내려 애써야 한다"고 답을 드릴 수 있겠죠^^
어쨋든, "내 노력~여하"에 달려있지만,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카드임엔 분명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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