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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담기/일상 이야기

그냥 별 의미없이 기록해 보는 나의 일상.

by ★맑은 하루★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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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이메일 사주 상담을 쉬어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차피 본업은 하고 있으니, 사실 그리 여유롭지는 않은 일상이다ㅎㅎ

 

아침에는 주로 집 청소, 살림 부랴부랴 해 치워야 하고.

낮 시간동안 본업을 달리고~ 저녁 무렵에 명상과 요가를 하고. (딱 한시간)

자연스럽게 타로를 뽑고 풀이하고, 공부하고, 영상을 찍기도 하는 등 시간을 보내고.

잠시 쉬면서 예능 같은 것들을 찾아 보거나 책을 읽고.

(오래간만에 더 지니어스 보고 있는데 넘나 흥미진진~ 재미지단 말이쥐) 

그러다가 사주 공부와 타로 공부를 하면서, 포스팅을 남기고.

마무리로~ 새로 준비중인 소설을 기획하는 빡빡한 스케줄.

딱 이게 나의 요즘~ 일상인 셈이다.

 

 

뭐 여기에 이메일 사주 상담 추가하면,

예능 보는 것 빼고~ 사주, 타로 공부 빼고~ 포스팅도 빼고~

그런 다음에 새벽 4시 까지 열심히 작업하는 게 되는 것이니.

뭔가 참, 꽉~ 꽉~ 채워서 살아가는 일상이 되는 건데.

솔직히 보람차긴 하지만, 체력이 훅훅~ 날아가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ㅋㅋ

 

그래서 최근, 사주, 타로 관련 일을 의뢰 해 주신 친한 언니에게도~

부득이, 거절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게 시간도 시간인데, 너무 지쳐버려서 머리가 안굴러가기도 하고.

무엇보다, 새 소설 기획하느라 글 쓰는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모해버려서인지, 도저히 못하겠더라.

(그래서 진짜 죄송함 한 가득 담아~ 직접 얼굴 보며 거절의사를 밝혔다 ㅠㅠ)

 

 

게다가, 워낙 아날로그 스타일인 사람이라 그런지.

모든~ 일들, 공부들을 전부 다~ 노트와 펜~으로 기초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니, 손이 너무 아프고 힘이 든단 말이지 ㅋㅋ

 

근데 그래도 어쩔 수 없이 필기를 습관화 하는 인간이다보니.

가장 빨리 소모하고 자주 구매하는 물건은 펜과 노트다 ㅋㅋ

하다하다 안되겠어서~ 이제는 쿠팡에서 묶음으로 뫼셔다 놓는데.

올해 초에 구매한 두툼한 링 노트들 10권 이제 몇 장 남지도 않았고 -_-

펜도 묶음으로 벌써 두번~ 뫼셔다가 쓰는 중인데, 뭐 얘도 두갠가 남았나;;;

 

여튼 참, 내가 봐도 나란 인간은 참 피곤한 인간이긴 한데.

이게 참 이상한게, 펜으로 한번 정리해 봐야만~ 워드 파일로 정리할 때 글이 잘 쓰여지더란 말이지 ㅋㅋ

(실제로 일 할 때~ 글 쓸 때~ 상담할 때~ 모두 다 노트 필기가 기본이고, 심지어 여기에 쓰는 대부분의 포스팅들이 다~ 노트로 정리가 되어 있으니, 이정도면 좀 심하게 병적인 것 같기도 하달까 ㅋㅋ)

 

 

 

그나저나.

낼 모레 엄마마마 생신이셔서 시골 좀 다녀와야 하니.

또~ 미리 열심히~ 포스팅 예약 걸어둬야 해서, 요 며칠 또 바쁠 예정이다 ㅠㅠ

그나마 빨리 알아차려서 월 운세 작업 마무리한 게 진짜 다행인 것 같고.

오늘 내일은 부지런하게~ 일에 매진해야 할 듯 하다 ㅠㅠ

 

진짜, 뭐 이렇게 매번 일이 많은 건지.

이쯤 되면, 나란 인간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같긴 한데.

뭐 습관이라는 게 그리 쉽게 바뀌지 않으니 어쩔 수 없지 않을까 ㅠㅠ

몸이 피곤해지고~ 더이상 안되겠다 싶으면, 알아서 바뀌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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