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왕 "Controp" 카드입니다.
그냥 이미지만 딱 봐도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은 카드죠.
게다가 타이틀 자체도, "통제"라니, 이건 뭐 조금만~ 실수해도 무기징역형~ 선고해 버릴 것 같은 포스 아닌가요 ㅋㅋ
어쨋든, 그래도 카드의 이미지를 좀 살펴 보자면.
어떤 남성이 피라미드 형태의 틀 안에 꽉~ 차게 자리하고 앉아있고, 그 주변은 온통 희미한 구름과 빛이 번뜩이고 있죠.
또한 이 남성은 두 손을 불끈 움켜쥐고 딱딱해 보이는 테이블에 내려놓았는데요, 전체적인 선들이 모두 "각"이 잡힌 느낌이라, 더할 나위 없이 차갑고 답답해 보이는 카드가 바로 이 카드입니다.
사실, 사주를 상담하는 제 눈에 이 카드는, 좀 많이 "불편한 카드" 입니다.
관성이 유난히 많은 사주로 타고났다보니, 이 카드를 보는 순간 정말 좀~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 들었었는데요.
말 그대로 관성 그것도 편관의 느낌~ 꽉 막힌, 규칙과 규율, 통제~를 따라야 하는 그런 느낌을 "강압적으로" 느끼게 하는 카드가 바로 이 카드, "통제"카드가 되는 겁니다.
명확한 기준과 규칙, 정확한~ 틀 안에서 우리는 완벽하게 행동해야 하며, 그 어떤 융통성도~ 유연한 생각의 전환도~ 필요없죠.
무조건, 완벽하게, 칼 각 잡고~ 실수 따위 용납하지 않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이 카드라는 건데요.
어쩌면, 우리는, 이 카드 속 남자~처럼, 각 잡힌 상자 속에 우리의 몸을 꾸겨 넣고, 억지로라도 그런 삶을~ 살아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을 겁니다.
절대~ 실수해서는 안된다는 강박적인 마인드로~ 나 자신을 틀 속에 짜맞추고 있는 중일 지도 모를 일이죠.
허나, 이렇듯~ "통제"라는 타이틀 하에서의 우리는, 늘 긴장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긴장된 상태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모두 다 얼어붙게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만 넘쳐나는 세상이라면, 우리는~ 죽은 것과 다를 바 없겠죠.
그렇기에 이 카드는, 우리에게 "이제 좀 긴장을 풀고~ 느슨해 져~"라고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특히 보수적인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당연히 긴장해야 하고, 규칙을 준수해야 하죠.
허나, 이러한 생활 속에서, 나 자신에게 여유와 자유~ 융통성을 부여해줄 법한 취미생활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국 우리 스스로의 목을 조르게 될 지도 모릅니다.
허니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숨을 쉬고~ 흐트러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하다못해, 퇴근 후, 바로~ 옷을 갈아입지 말고, 잠깐이라도 소파에 널부러져~ 보든가.
음식을 다 먹고, 설거지를 쌓아놓고~ 그날 밤에~ 해 보든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살아가는 주중과 달리, 주말에는, 늦게까지 퍼질러 자보든가.
무엇이든 좋습니다.
특히, 보수적인 직장을 다니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시는 분들.
그리고 늘 똑같은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을 보내시는 분들~이시라면.
부디, 그 와중에 딱 한순간~ "어긋나는" 부분을 만들어 주세요.
그렇게 숨을 쉬고~ 그렇게 "아 좀 실수해도 되는구나"를 알아가고, 익숙해져 가세요.
몸의 긴장을 푸는 것 만큼이나, 마음의 긴장을 푸는 것이 중요함을.
이 카드를 통해~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람들과 의 관계~에서도, 조금쯤 느슨함을~ 여유를 선물해 보세요.
관계속에서까지 나 자신을, 상대를 통제하려다간.
나도 다치고, 상대방도 다치게 마련이며.
서로~ 얼굴을 바라보고 있어도, 서로를 바라보는 게 아니게 될 테니 말이죠.
적당히 허당끼를 보이는 것과~ 적당히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은, 결코 바보같은 짓이 아님에 대해.
이 카드는, "바짝 당긴 끈을 느슨하게~ 조정하라고" 말해주고 있는 것이죠.
하여, 이 카드를 "이번에 새로운 상사가~ 들어오는데, 어떤 사람일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뽑으셨다면, "상당히 원리 원칙주의자에, 좀 피곤한 스타일일 것 같네요. 각 잡힌 스타일에~ 일의 진행에 있어서 계획~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스타일일 수 있으니, 처음부터 너무 나쁜 이미지를 만들지 않도록, 적당히 분위기를 살피시는 게 좋겠습니다." 라는 안타까운 답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또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중입니다, 이 사람과 함께 살아도 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 카드를 뽑으셨다면, "상당히 마이웨이 스타일인 분이시고, 강압적일 수 있는 분이시네요. 물론 깔끔해 보이는 스타일과 행동, 어른을 대하는 태도 등은 좋아 보이지만, 결혼해서 함께 사시기엔 그리 쉬운 남자는 아닐 듯 합니다. 만약 선생님께서도 좀 규칙과 규율을 준시하는~ 성향이시라면, 잘 맞는 커플이실 테고, 그게 아니라면, 자칫 통제와 강압~이 난무하는 가정이 될 수 있어서, 결혼 결정은 좀 더 신중히~ 하셔야 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그러니까, 사실 이 카드는 그리 좋게 보기는 어려운 카드 입니다.
뭐, 일 적으로 보면 완벽주의자~이니 일은 진짜 꼬장꼬장하니 잘~ 해낼 것 같긴 하지만, 이런 사람과 함께 일하는 건, 끔찍할 수밖에 없겠고.
결혼상대로 생각해 봐도~ 상당히 강압적이고, 보수적인~ 아버지 시대의 남성상 일 가능성이 높으니~ 역시 그리 좋게 해석하긴 어려운 카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는 남녀~ 상관 없이~ 통용됩니다)
뭐 어쨋든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상태가~ 혹시 이런 "통제" 상태가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 보시고.
조금쯤~ 아주 소소~한 일탈이라도 좋으니, 나 자신에게 "틈"을 좀 만들어 보시길~
그래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자꾸 여유를 주길~ 당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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