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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공부하기/기초 이론

내 사주 속 물감의 컬러는 ??

by ★맑은 하루★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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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분들께서, "내 사주"를 읽기 위해, 만세력을 열어, 생년월일시를 입력한 후, 그 결과를 보고 당황하시죠.

그냥 딱~ 보면, 진짜 온통 한자~ 투성이~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한자를 다~ 읽을 수 있어도, 그게 뭔 뜻인지 모르니 대략 난감합니다 ㅋㅋ)

 

그런데 사실, 꼭~ 반드시~ 한자를 알아야만 하는 건 아니긴 합니다.

"제대로" 공부하겠다~거나 "확실히" 따져보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면, 그냥 그 느낌~을 상상해보고,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 만으로도~ 좀 "감"이 온다는 이야기인데요.

 

(예시입니다)

 

그렇다면, 이 "이미지 상상"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이미지를 상상할 때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하는 것은, "내가 가진 사주 속 물감 컬러의 다양성"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사주는, 목, 화, 토, 금, 수 의 오행으로 되어있고, 각각은 녹색, 빨간색, 노란색, 흰색, 검은색~으로 표시되니, 일단~ 이 다섯개의 컬러~를 기준으로, 자신의 사주 속~ 컬러를 체크해 보란 거죠.

 

하여, 다섯 컬러를 다~ 갖추고 계시다면, 그래도 그 그림은 좀 다양성을 갖춘 그림일 것이며, 여러 감정들이 다~ 들어있고, 또 다양한 등장인물이 존재하는 상태일 것입니다.

허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렇게 다섯~컬러를 다 갖춘 분이 그리 많지는 않으며.

3~4개 정도의 컬러만으로 이루어진 분들이 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이 3~4개의 컬러를 어떻게~ 캔버스에 칠해 내느냐는, 우리의 몫이 되는 겁니다.

 

다섯개의 컬러~를 다 가지고 있는 분에 비해, 그 다양성은 분명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래서 모든 감정의 색을 다~ 표출할 수도, 그리고 인생에 다양한 사람들~이 다~ 등장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4개 정도의 컬러를 갖춘 분들은, 그만큼 각각의 컬러를 더 많이~ 가지고 계시기에, 개성있는~ 삶을 살아내게 됩니다.

아주 명확한 컬러를 띈, 정말 원색 가득한~ 그림을 그려내는 분들~ 상당수가, 이렇듯 사주에 3~4개 정도의 컬러만 가진 분들인데요.

허나 그렇기에, 삶의 굴곡이 심하고~ 그래서 잘 되면 확~ 잘 되고, 망가지면 확~ 망가지는, 극단적인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유명한 예술가들의 삶이 그렇듯 말이죠)

 

 

그리고, 그런 와중에 정말 1~2개의 컬러만 갖춘 분들도 어쩌다 한번씩 만나뵙게 되는데.

사실 이 분들의 삶은 정말로~ 극과 극~ 양 극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짜 딱 "모 아니면 도"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이 분들은 실제로 선택지의 다양성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뭐~ 분명히 자신의 색이 있고, 그 색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목표로 아주 일찌감치 정해지니 좋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삶의 다양성~이라는 면에 있어서는, 좀 아쉬움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죠.

그래서~ 3~4개의 컬러를 가진 분들에 비해 더~더욱 극과 극~의 굴곡진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분이 많으니.

참, 이렇게까지 극단적일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더라는 겁니다.

허나 분명한 건~ 어떤 쪽으로든 "이름을 알릴 분"이긴 하니, 참~ 특별한 분이시기도 하단 거죠.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일단~ 한자 체크하지 마시고~ 그냥 색상만 놓고 보시되, 일단은 위치도 따지지는 마세요.

딱 일주만 빼고 말입니다. (일주는 내가 태어난 날에 해당하는 천간+지지의 글자입니다)

뭐 일주와 특별히 가까운 월, 시~의 중요성이 더 크고, 상대적으로 년~의 중요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냥 일단은, 딱 가지고 있는 컬러들만~ 한번 체크해 보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컬러들로 빈 캔버스에~ 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사주를 떠올려 보시면 되는 거죠.

 

다양한 컬러의 물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떠올려 보고.

그 컬러들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떠올려보고.

(예를 들면, 검은색이 많다면 어둡고 우울하다거나, 빨간색이 많다면 열정가득~ 다혈질이라거나, 녹색이 많다면 싱싱~ 파릇파릇~ 철없지만 해맑음~ 뭐 이런 것들 말이죠)

만약 그림을 그렸다면~ 어떤 분위기가 느껴졌을 지에 대해서도 떠올려 보는 과정을 거치다보면.

그냥 되게~ 간단하게라도~ 그 분위기~를 알 수 있게 되거든요.

정말~ 한자 모르겠고~ 아무것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일단 컬러만이라도 체크해 보시라는 게~ 바로 이런 이유인 겁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다 하셨다면, 그 다음에는!!!

이 목화토금수~ 다섯개의 오행~을 컬러이자, 물상~으로 콜라보해보는 작업을 이어가면 되는 건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저는 개인적으로, 컬러~로 따지는 것도 좋아하지만, 물상으로 이미지화 하는 것 엄청 좋아하거든요.

상당히 직관적으로 이입이 잘 되기 때문인데.

다만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데 제약이 없어야 하니, 틀을 깨 부수는~ 연습도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뭐 거저~ 얻어지는 게 어디있겠냐~던 저희 마나님의 말씀~이 정답~이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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