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담기/일상 이야기

화이자 2차 접종 후 상태 기록.

by ★맑은 하루★ 2021. 10. 3.
반응형

확실히 화이자는 2차가 1차보다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듯 하다.

물론 2차 접종 당일에는 오히려 체력이 남아돌아 쌩쌩~ 날아다녔지만.

이틀째인 어제는 꽤나 심하게 등통(등 전체가 담이 세게~ 온 것 같은 느낌 ㅠㅠ)이 왔고, 두통과 함께, 짧게 호흡에 어려움도 있었으니. 

물론 이 증상들 중, 두통과 호흡 부분은 타이레놀로 많이 회복되었지만.

3일차인 오늘은 겨드랑이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기에 뭔가~ 했더니, 겨드랑이를 비롯, 어깨와 목 부분이 전체적으로 부었다-_-

물론!! 그 중 심각하게 부은 부분은 겨드랑이 부분인데, 목에서 어깨, 겨드랑이~ 뭐 이 라인이 림프절(임파선)이라고 하니, 몸 속에서 전쟁중이구나 싶기는 하다.

하지만~ 붓기만 한 게 아니라 건드리면 아프기도 하니, 이건 뭐 걍 쉬라는 건가..??

 

 

솔직히 1차 접종 당시에, 딱~ 팔만 아팠던 터라 (물론 보름 후 등통과 호흡곤란 등이 있긴 했지만).

"와~ 무사히 넘어가는구나~!!"했고, 그래서 당시에 막~ 쉬지도 않고 열일 모드로 달렸었는데.

그때와 전혀 다르니, 확실히 "2차" 반응이 세긴 세구나~ 싶은 거다;;

 

그래도 그 와중에 다행인 것은, 열은 여전히 없다는 점이고.

문제는 목과 어깨 팔 부분의 림프절 라인쪽이 대체로 부은 상태라서 지금 이 포스팅을 쓰는 것도 사실은 안하는 게 좋을 듯 하다는 점인데. (양 팔이 다 좀 저린 느낌이 있어서;;)

뭐, 기록하자는 의미로~ 남기는 거니까 ㅋㅋ

 

 

하여 정리해 보자면~!!

 

화이자 1차 접종

- 대략 3일 간 접종한 팔 통증만 있었음.

- 보름이 지난 후 등통과 두통, 호흡에 문제가 생겼지만 타이레놀 먹고 괜찮아졌음.

 

화이자 2차 접종

- 당일에는 멀쩡, 심지어 팔도 안아프고 오히려 더 쌩쌩하니 날아다님.

- 이틀째, 극심한 두통과 등통, 약간의 호흡문제로 역시 타이레놀 복용 후 괜찮아짐, 접종한 팔 통증은 있음.

- 삼일째, 목에서부터 겨드랑이까지 이어지는 림프절 전반이 부었고, 특히 겨드랑이는 주먹 사이즈로 부음, 접종한 부위 역시 부었음.

 

 

뭐 정리해 보니 그래도~ 그리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 싶다.

일단 열도 안나고~ 호흡 문제도 잠깐 있었지만 타이레놀로 회복이 되었으니까.

다만, 이 림프절~부종이 문젠데, 이건 주말동안 쉬면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병원을 가든가 해야지 싶다.

(근데 병원 가도 특별히 해줄 것은 많지 않다던데 ㅎㅎ)

 

이 포스팅도 일단 좀 그만 쓰기로 하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