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임인년

2022년 임인년 "기축일주"운세

by ★맑은 하루★ 2021. 10. 15.
반응형

깜장 호랭이 임인년 일주별 운세의 첫 시작, "기축일주" 입니다.

사실 기토와 축토는, 둘다 토 기운이면서, 동일한 음의 토로 구성되어 있죠.

하여, 기토는 축토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데요.

 

문제는, 기토는 "농사를 짓기 좋은 텃밭"인데, 축토는 추운 겨울의 땅이자, 운에서 "해수나 자수"를 만나면 본인이 마치 "수"기운인냥~ 변하기 쉬운 녀석이란 점입니다.

하여, 겨울의 땅에 뿌리를 내린 기토는, "겨울의 텃밭"으로 인지하시면 되는 거죠.

뭐, 얼어붙은 땅에, 비닐하우스를 치지 않는 이상, 키울 수 있는 작물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하니, 그만큼 사주 속 나머지 글자들의 영향력이 중요한 것이 바로 이 기축일주인 셈입니다.

 

 

그리고 이렇듯, 기토를 농토로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에 대한 "기다림"과 "노력"은 마치 축토의 상징인 소를 닮았는데요.

그렇기에 기축일주 분들은 무엇보다 "꾀 안부리고 성실한 분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겁니다.

물론, 그렇다보니, 다소 고지식하고 답답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많은데요.

허나, 그 우직함, 올곧음이, 사주의 나머지 글자들 속에서 화 기운과 목 기운을 만났다면, 상당한 결실을 얻게 되니, 이러한 사주적 구조에 따라, 노력의 결실을 기어이 얻어내는 분들이 바로 기축일주 분들이라는 겁니다.

 

헌데 사실 이러한 이유 탓에 기축일주 분들에게 사주 구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운에서 마주하는 화와 목의 기운일 텐데요.

뭐 사주 자체에서 화, 목 기운을 끌어 쓸 수 있는 분들이시라면 최근 몇년간의 운이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겠지만.

만약 차가운 사주를 가진 분들이셨다면, 최근 몇년간 마주했던 "수, 그리고 금"기운들은 결코 만만한 기운들이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목의 기운은 가지고 오지만, 하필 머리에 임수를 짊어지고 들어오는 내년, 임인년 역시 아직까지는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단계일 뿐이니, 임인년 내년의 운세를 통해, 좋은 부분과 나쁜 부분을 잘 체크하시고 활용하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렇듯 겨울의 텃밭으로 태어나,

사주 구조와 운의 흐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축일주 분들의

내년 2022년, 임인년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요??

 

일단 안타까운 부분은 하필~ 임수가 들어온다는 점인데.

그래도, 기해년, 경자년, 신축년의 기운에 비해서는 나은 시기가 바로 내년 아닐까 합니다.

뭐, 분야에 따라 다르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기토 입장에서는 키워봄직한 나무가~ 어쨌든 들어오긴 하기 때문인데요.

허나, 이또한 사주 자체에 따스한 기운이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에게 해당되는 부분이니, 사주가 차가운 기축일주 분들께서는, 최대한 화 기운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셔야 겠습니다.

 

어쨌든 제가, 왜 하필 임수가 들어오는 것이 문제라고 말씀드렸냐 하면.

기토도 적절히 수분을 머금은 농토고, 축토는 얼어붙은 땅덩이인데, 임수가 들어오면서, 일단 기토 자체가 흙탕물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헌데, 여기에서의 임수는 어쨌든 계절적인 의미로서 겨울을 상징하니, 사주 자체에 따스함이 없다면, 흙탕물이 되어 다시 얼어붙을 것이고, 얼어붙은 겨울의 땅에서 나무가 과연 잘 자라날 수 있겠냔 거죠.

 

물론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목의 기운이, 과하게 흙탕물이 되어 질척거리는 토+수의 혼탁함을, 물을 빨아 먹으면서~ 어느정도는 가라앉혀 줄 것이라는 것인데.

허나 이또한, 사주의 따스함이 깔려 있을 때의 이야기이니, 내년 임인년을 마주할 기축일주 분들, 본인의 사주를 보시고, 화기운이 잘 자리하고 있는지 체크해 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이미 기토+축토+임수 모두 다~ 수기운이 과한~ 상황이니, 본인의 사주에 수기운이 지나치게 많다면, 이를 막아버릴 무토의 기운이라거나, 아니면 과한 물을 빨아먹기라도 해줄 목 기운이 많아야 하니.

케이스에 따라 다르기야 하겠지만, 대략~ 스스로 어떤 오행을 끌어와야 좋을지에 대해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뭐 당연하게도, 사주 자체에 태양 병화와 갑목이 존재하는 분이시라면, 직장생활에 있어서 상당히 괜찮은 결실을 맺으실 수 있을 것이며. (특히 명예적인 부분)

수 기운을, 인목의 뿌리를 얻은 갑목으로 빨아 먹고, 태양 병화를 향해 자라나는, "재물 관련 융통"도 원활해 지는 시기이니, 재물운 역시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허나 반대로, 수 기운이 지나치게 많고, 화 기운이 없는 분이시라면, 내년에는 무리한 투자는 절대 하시지 마시라는 당부를 드릴 수밖에 없겠습니다.

최대한 소극적으로, 안전제일주의~를 고수하셔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한가지 더, 만약 사주에 미토를 가지고 계신 분이시라면, 축미충을 통해, 축토의 차가움이 완화될 수 있으니, 그로써 수생목을 할 계기를 마련할 가능성이 있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즉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고, 그로서 하는 일을 바꾸게 되어 좋은 자리로 들어갈 수도 있을테니, 이 부분에 대해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계신 바가 있으시다면, 잘 활용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십이운성으로 보는 기축일주의 임인년은??

 

십이운성적으로 보았을 때, 기토에게 축토는 묘지입니다.

묘지라는 것은, 그냥 말 그대로 "죽어있는 상태 그 자체"를 말하는데요.

본디, 묘지를 깔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본능적으로 "욕심"이 있고, 그래서 어찌보면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쉽게 결실을 맺기 어려우니 욕심을 내는 것도 당연한 분들이거든요.

게다가 묘지 상태니, 자신의 속을 드러내질 않고, 그런데 욕심까지 많아 보이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해를 사기 쉬운데요.

뭐 이는 기축이라고 하는, 토+토 의 보편적인 특성이며, 여기에 축토의 계절적 특성까지 연결되는 셈이니, 이 점을 스스로 잘 알고, 적절히 대처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헌데 이러한 성향의 기축일주 분들께, 임인년 인목이 들어왔죠.

기토분들께 인목은 사지이며, "사지"는 말 그대로 "죽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착각하시면 안되는 것이, "사지"의 "죽음"은, 몸은 멈춰있지만 정신은 깨어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시기, 활동은 그리 많이 하지 않으실 테지만, 머릿속으로 엄청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떠올리시지 않을까 합니다.

학문적인 성취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중요한 시험을 위해 몰두하기 좋은 시기가 바로 임인년이랄 수 있는데요.

제가 저 위쪽에서, "축미충"을 이야기하면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그로써 좋은 자리로 갈 수 있다~ 말씀드린 것이 이 부분과도 비슷하게 연결됩니다.

즉, 내년에 갑자기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후벼파고"싶은 분야가 생기신다면, 제대로 몰입해 보시라는 겁니다.

정말 전문적인 공부를 통해 좋은 기회를 마주하게 되는 시기이니 말이죠.

 

 

직장 관련하여 기축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갑목이 있다면)

인목 즉 갑목의 뿌리가 들어오는 시기이며, 십이운성적으로는 건록지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본디 건록지의 경우, 우리가 막 "자기 생각이 생기고, 반항을 시작하는" 청소년기의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말 그대로 의지를 갖고 어떤 목표를 설정하며, 그것을 향해 나아가려는~ 모습을 딱 내년, 보이시지 않을까 합니다.

설령 성인분들이시더라도, 건록지라는 것은, 그 분야에 있어서는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의미하니.

나쁘게 표현하자면, 어설프고 서툴러서 실수할 수는 있겠지만, 좋게 표현하자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말한다는 거죠.

그래서 내년, 직장생활 속에서 여러분들께서는,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셔야 합니다.

다소 유연성은 떨어지지만 집중력은 좋은 시기이니, 지금까지 어설프다~ 아쉬움이 느껴진다~ 싶었던 분야에 전력투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연인이나 남편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관계를 좀 더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기이며.

솔로인 여성분들의 경우,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좋은 시기입니다.

 

 

재물 관련하여 기축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임수가 있다면)

기축일주 분들께 임수는, 흙탕물을 만들기 좋은 오행이며, 십이운성적으로는 병지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흙탕물이 되어 엉망이 되어버린 상태를, 아플 때를 의미하는 "병들다"개념의 병지~와 연결해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뭐 이게 실제로 몸이 아프다~고 단정지어 말씀드리긴 어렵고.

상당히 혼란스러운 시기이며, 이것이 몸으로 오든 정신적으로 오든, 나 스스로 중심을 잡기 힘들어지는 시기이니, 그만큼 재물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소극적으로 대처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예외적인 분들도 계십니다만)

허나 약해지고 혼란스러워지니, 그만큼 사람들과의 경쟁을 피하려 하게 되면서, 그로인해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는 점은, 병지의 장점이기도 한데요.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며, 사람들과 부딪치며 경쟁을 하는 것보다는 누군가에게 의지하려 하니, 한편으론 이해도 되지만, 그렇다고 "100%"의지하시는 건 금물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이 시기, 촉과 눈치가 발달하는 시기이니, 이러한 감각을, 적절히~ 도움도 받고~ 안정을 찾아가는데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연인이나 아내분이 계시다면, 본인이 주도적으로 나서지 않게 되니, 아내분, 여자친구 분의 부담, 불만이 커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자칫 관계가 틀어질 수 있는 시기이니, 눈치와 촉을 잘 활용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솔로인 남성분들의 경우, 자칫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성을 만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축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저 수 기운과 차가움을 해소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에 사주에 화와 목이 많은 기축일주 분이 아니시라면, 대부분~ 화기운과 목기운을 끌어 당기려 애쓰실 필요가 있는 시기입니다.

특히나 사주가 차가운 기축일주 분들이시라면 더더군다나 얼어붙은 축토를 녹이기 어려우니, 그것이 잘못된 고집으로~ 이어져,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허니 이 시기, 본인이 정말 잘 할 수 있다 생각하는 분야를 제대로 후벼파면서, 그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스스로의 전문성을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내년 자체가 완전히 100% 좋은 운은 아니죠.

그저, 지난 몇년동안에 비해 나은 편이라는 건데요.

허나, 얼어붙은 농토도, 봄의 기운을 맞이해야 녹고, 그래야 나무를 키워내게 마련이니.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려 애써보셨으면 합니다.

장인정신을 가진, 결국 결실을 이루어 내는 기축일주에게, 집중할 수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는 임인년이 얼마나 귀한 해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경인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