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검은 용, 임진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차가운 기운 임수가 봄의 땅 진토에 뿌리를 둔 일주가 바로 이 분들이죠.
뭐 사실, 수 입장에서 토는 "나를 관리하며, 신경쓰게 만드는" 관성의 기운이며, 특히 진토는 임수일간 분들께~ 편관의 기운이니, 임진일주 분들의 삶에는 꽤 많은 고난들이 자리할 것임을 알 수 있는데요.
헌데~ 여기에서 우리가 달리 생각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으니, 그건 바로 "진토"입니다.
그러니까 진토는, 봄의 흙이자, 수분을 머금은, 아주 촉촉한 땅으로, 어찌보면 기토와 비슷한~ 모습을 띄는 녀석이더라는 겁니다.
무토~의 뿌리가 되어줄 수 있음에도, 무토의 "물을 막을 수 있는" 성향과 달리, 물을 머금고 있으며, 그래서~ 오히려 기토를 더 닮은 진토는, 조금 달리 생각해 보아야 하는 녀석이란 거죠.
즉, 무토나 술토는 물을 막고 관리할 수 있지만, 진토는, 물을 "흙탕물"로 바꿔 버리는 방식으로, 편관짓을 하는 녀석이란 이야기인데요.
바로 이런 상황에서, 임진일주 분들께 중요한 오행, 필요한 기운은 수 기운을 흙탕물로부터 분리하여 활용할 수 있는 목의 기운과, 이러한 목의 뿌리를 지켜줄 토 기운이 되는 겁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사주에 화 기운이 자리하고 있다면~ 아예 나무를 키움으로써, 나 자신을 수생목하여 드러내고 표현할 수 있으니 더욱 좋겠지만.
일단은 "목" 자체를 지켜내고 써먹을 수 있어야 하니, 그 점 염두에 두시고, 본인의 사주에 어떤 오행이 필요할 지를 체크해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허나, 어쨌든 임진일주 분들의 경우, 이미~ 임수가 진토와 섞인 상태이며, 그렇기에~ 이 흙탕물을 어떻게~ 분리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의미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를 바꿔 말하면, 이미 사주에 수 기운이 넘쳐나는 상황이라면, 제 아무리 깜장 용~ 임진일주라 하더라도, 본인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고, 능력을 뽐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허나 오히려 이를 역이용하여, "편관의 권력적 성향"에 녹아들어가는 것 또한 잘 할 수 있는 분들이 임진일주 분들이시니, 저는 솔직히, 이 분들~ 아무리 신약한 임진일주라 하더라도, "보통 분들은 아니시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더라는 겁니다.
실제로 임진일주 분들은, 임수의 "깊게 생각하고 사유하며 학문적 성찰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매우 똑똑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분들이죠.
게다가, 이 똑똑함은, 편관 위에 놓여있기에, 자신만의 독특한 규칙 하에서 더욱 긍정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깜장 용~의 스케일이 고스란히 드러나듯, 활용도도 엄청나더라는 겁니다.
뿐만아니라, 임수가 진토 속, 토 기운, 목의 씨앗, 수 기운과 고르게~ 섞여 있으니, 다재다능하며, 관심있는 분야도 다양하고 그만큼 많은 일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자이기도 한데요.
뭐 사실, 이분들은, 임수+진토 그러니까, 호수에 살고 있는 용~의 이미지를 상상케 하는 분들이시니.
이런 능력적인 부분도 쉽게 상상이 가더라는 거죠.
언제 어느 순간에~ 운을 만나, 하늘로 날아 오를지~ 그렇게 사람들에게 대단한 사람으로 일컬어 질지, 알 수 없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분들이 바로 이 분들, 임진일주 분들인 셈인데요.
허나 그렇기에~ 그만큼 굴곡도 많을 분들이 이분들이니, 사주적으로, 본인의 모습이, "맑은 물"인데 "진흙"과 만나, 섞여 있기에, 많은 것들을 겪으며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이에 대비하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 외에도 임진일주 분들의 경우, 흙탕물이 되어 있으니, 주변에서 임진일주 분들을 보는 느낌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없는" 딱 그런 느낌인데.
사실 이런 감정은 임진일주 분들께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할 때, "잘 모르겠다" 생각하시는 그 모습과 매우 닮았죠.
뭐, 안개가 자욱하게 낀 산속을 헤매는 것과 비슷하게, 흙탕물 속을 헤엄치는 것을 생각해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텐데요.
아무래도 이 분들, 기본적으로 "앞이 잘 안보이는"상황이라 그런지, 참 쉽게 꽤나 큰 스케일의 일을 저지르곤 하시더라구요.
뭐 잘 된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종종 문제가 발생할 경우, "나몰라라"하시는 경우도 있다보니, 한편으론 이해되지 않지만, 한편으론 "타인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는" 이들의 행동이 이해되기도 하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딱 이런 "타인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는" 모습은, 명확히~ 편관이 강한 분들에게서 드러나는 공통적인 성질인데요.
헌데, 임진일주 분들은 진토와 섞여있으니, 단순히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 것을 넘어서서, 본인이 그 위에~ 올라 서길 갈망하는 분들입니다.
그러니까, 이 분들께는, 재물보다도 명예와 권력이 더욱 중요할 수 있더라는 건데요.
뭐 일단, 스케일도 크고~ 시원시원하며, 큰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시니, 리더의 모습이 어울리기도 하지만.
그만큼 굴곡진 삶을 살기 쉬운 분들이기에, 걱정도 되는 분들이 바로 이 분들이더라는 겁니다.
이렇듯, 편관 속 기운들과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재능과 똑똑한 두뇌를 뽐내는,
다만 흙탕물이 되어버렸기에, 삶이 굴곡지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그래서 삶의 굴곡이 제법 클 수밖에 없는 임진일주 분들.
이분들의 임인년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까요??
이미 임수에 진토가 섞여 흙탕물이 되어버린 임진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임수와 함께 인목이 들어오는 해죠.
그러니까, 깜장 용과 깜장 호랭이의 만남~ 뭐 이런 느낌이라는 건데.
여기에서의 포인트는, 인목~이 과연 얼마나 "수 기운을 잘 빨아 먹고 성장할 수 있는가" 하는 점 입니다.
그러니까 내 사주에 갑목이 있고, 수 기운이 지나치게 많지 않은 상황이라면.
갑목은 인목을 통해 뿌리를 찾게 될 것이고, 그로인해 수생목~을 원활히 하면서, 오히려, 진흙탕을 어느정도 정제해 주는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긍정적일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뭐 당연하게도~ 인목이 들어온 해이니, 태양이나 화 기운이 사주에 적절히 있어 준다면~ 금상첨화겠죠^^??
(어쩔 수 없이 임인년, 차가운 물을 잔뜩 끌고 들어오는 인목을 성장케 하기 위해서는 따스한 기운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헌데 만약 내 사주에 수 기운이 잔뜩 있고, 화 기운이 부족하거나 없다면.
솔직히 말씀드려서, 변화가 쉽지 않고, 인목 홀로 고군분투해야 하니, 실속없이 바쁘기만 한 해가 될 수 있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화 기운을 끌어오기 위해 노력하셔야 하는데요.
화 기운은, 외부활동을 통해 운동이나 산책 등을 통해, 끌어올 수 있으며.
행동적으로는, 본인이 재능을 이용해, "아주 사소한 결과라도 만들어 내려 애쓰는" 모습을 보이는 방식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임진일주 분들께 화 기운은 결과를 말하며, 이 결과를 향해, 인목을 키워내야 하니, 너무 크고 장대한~ 먼~ 미래의 결과를 바라보고 노력하기 보다는, 단기적인 결과를, 정말 소소한 결과라도 좋으니, 빠르게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셔야, 화 기운을 조금이나마 더 끌어 올 수 있다는 점,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만약 사주에 수 기운이 많은데, 토 기운이, 오로지 진토 하나 뿐인 분들이시라면.
이 경우에는, 임인년~ 애써 들어온 인목이 뿌리내리지 못하고 떠내려가 버릴 수 있기 때문에, 토 기운을 뽑아 올리셔야 하는데요.
토는 관성이니, 규칙과 기준을 만들고, 스스로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애쓰셔야 하며.
역시~ 땅을 많이 밟는 운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쨌든 이런 식으로, 임진일주 분들의 임인년 역시, 본인의 사주에 "수 기운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수 기운을 수생목 하여 활용할 수 있는 목 기운이 존재하는지"가 중요해지는 겁니다.
그리고 한단계 더 나아가~ 단순히 수생목에서 끝이 아니라~ 제대로 된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화 기운도 필요한데.
뭐 사실 이점은, 차가운 물 임수와 초 봄의 나무 인목이 들어왔다는 점~ 만으로도, 당연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좀 더 현실적인 해석으로 말씀드려 보자면.
관성과 섞여 있기에, 재능도 많고~ 관심 분야도 다양한 임진일주 분들은, 명예를 얻기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 중~ 한가지를 선택해~ 수생목~하고 목생화~ 하면서, 스스로를 뽐내려는 한해를 보내시게 될 텐데요.
이 과정에서, 명예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기준과 규칙을 만들고 이를 준수하셔야 하며. (토 관성을 지키기 위해)
수생목을 가능케 하기 위해, 목 기운을 잘 보호하고 관리해야 하며.(목 식신 재능을 드러내기 위해)
더 나아가, 목생화~로서, 자신의 재능을 사람들에게 알리며, 인정받으려 애쓰셔야 한단 겁니다.
다만,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듯, 저마다 가지고 있는 오행의 기운들이 다르니, 부족한 부분들을 잘 채워나가기 위해 애쓰셔야 할 텐데요.
그 와중에 그래도~ 가장 포인트가 되는 부분은, "흙탕물을 잘~ 활용하거나 정제할 수 있는가"하는 부분이니.
여러분들 스스로, 한번 그 부분에 대해 고민해 보고~ 방향성을 설정하시길 바라봅니다.
십이운성으로 보는 임진일주의 임인년은?
십이운성적으로 따져보면, 임수에게 진토는 묘지에 해당하죠.
뭐 묘지는 말 그대로 "죽어서 묻힌 상태"를 말하니, 그냥 그것만 놓고 보면~ 아무것도 없는, "제로"느낌이 납니다만.
허나 사실 묘지는, 묻혀버렸기에, 그만큼 욕심을 부리며, 그 안으로 많은 것들을 끌어 당기고 싶어하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묘지에 묻힌 상태이니, 자신의 속 마음은 드러나질 않을 것이며.
이는 인간관계 속에서 오해를 살 수 있음을 의미하니 이 부분에 대해 늘 생각하셔야 할 텐데요.
헌데, 또 이런 모습은~ 흙탕물이 되어버린 임진일주 분들의 오행적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으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해를 사지 않도록" 기본적으로 조심하실 필요는 있겠다~는 말씀을 드려 봅니다.
*게다가 임진일주 분들께서는, 편관을 일지에 두었으니,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들이며, 그렇기에 오해를 사는 것이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헌데 이러한 성향의 임진일주 분들께 임인년 인목은 "병지"에 해당합니다.
병지, 그러니까 이는 말 그대로 "병에 든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실제로~ 병지를 만난 경우, 몸이 아플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체력적으로 다소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딱히 어디가 아프지 않더라도, 이 시기는, 유난히 힘이 달리고, 축축 쳐지기 쉬운 시기이다보니, 평소보다 경쟁력이 떨어지고, 쉽게 포기할 수 있는데요.
제가 저~ 위쪽에서 말씀드렸듯, 임진일주 분들께서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며 호기롭게~ 무언가 어려운 일을 맡았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은근슬쩍 발을 빼고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드렸던, 그런 성향이 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바로 올해~ 임인년이더라는 겁니다.
허니, 굳이~ 억지로~ 과하게 어려워 보이는 일에 덥썩~ 손을 대지 않으시는 것이, 임인년, 임진일주분들께서 기억하셔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병지는, "아프다"는 개념이 기본이다보니,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많고, 그렇기에,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한 겁니다.
그리고, "아프기" 때문인지, 예민해지기 쉬운데, 이것이 유난히 감각적인 재능으로 발현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 무조건 병지라고 해서 나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겠죠^^
다만!! 그래도 일단, 컨디션 관리는 하셔야 하겠고, 굳이 무리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다는 점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직장 관련하여 임진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기토가 있다면)
이 시기는 토가 목 기운의 뿌리를 지켜주면서, 성장시켜주어야 하는, "토의 힘을 유지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시기죠.
헌데, 이때의 포인트는, 토 기운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변화를 주면 안된다는 점인데요.
십이운성적으로 기토에게 인목은 사지에 해당하며, 이는 "죽음"을, "멈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죽음"이자 "멈춤"을 의미하는 "사지"는, 정말 "죽음"이 아니라, "나의 직업적, 직장생활적 부분에서 멈춘 상태, 집중하는 상태"임을 의미한다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즉, 이 시기는 지금까지 이뤄 놓은 본인의 커리어적 위치를 더욱 단단히 굳히시기 위한, "기반다지기"의 시기로 삼아야 한단 것이죠.
말하자면, 자신의 특기를 더욱 제대로~ 집중적으로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는 이야기인데요.
특히 본인이 전문적인 기술 영역에서 종사하고 계시다면, 좀 더 갈고 닦고, 후벼팔 수 있는.
그래서 상당한 경지에 오를 수 있는 시기로~ 임인년을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집중하여 후벼파게 될 그 분야가, 앞으로 얼마나 큰 힘이 되어줄 지를 가늠하면서 말이죠.
여성분들의 경우, 현재 연인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결혼을 생각하실 수 있는 시기이며, 자식 역시 생각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기혼자 분들도 마찬가지)
다만 이러한 마음이, 본인의 외로움에서 기인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좀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혼을 결정하실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솔로분들의 경우, 새로운 인연이 들어올 수 있는 시기이긴 합니다만, 그리 가능성이 높은 편은 아니고, 또 경쟁자에게 빼앗길 수 있는 운이라는 점, 기억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재물적으로 임진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정화가 있다면)
안정적 재물을 상징하는 정화에게 임인년 인목 역시 십이운성적으로는 "사지"가 됩니다.
그러니까 재물적인 부분 역시~ "멈춤"상태일 것이니, 역시 너무 큰 변화~를 만들어 가시면 안된다는 이야기인데요.
말하자면 투자 방식을 바꾸는 것도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이며, 오히려 본인이 현재 하고 있는 그 투자 방식을 좀 더 제대로~ 공부하고 익히는 시간으로 삼으셨으면 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정화는 임진일주, 임인년, 두개의 "임수"와 정임합을 하며~ 무력해 지기 쉬운 화 기운이니.
정화 정재를 "잃어버리기 쉬운" 시기 역시 임인년임을 기억하셔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안정적인 수입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셔야 하며, 그만큼 변화~는 피하셔야 하는 시기가 올해임을, 꼭 기억하셨으면 한단 겁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결혼을 하신 분, 연인이 있으신 분의 경우, 그 관계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만.
자칫 그 잔잔한 관계가 지루해, 변화를 갈망하다가, 실수를 하실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그래도, 솔로인 분들의 경우,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시기니, 좋은 시기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결론적으로 임진일주 분들의 2022년 임인년은.
흙탕물을 과연 인목이 수생목 할 수 있을지, 아니 인목이 강한 물기운에 휩쓸려 가지 않도록 붙잡고 보호할 수 있는지가 관건인 해입니다.
아무래도 임수는 진토와 섞여 있으니 명확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재능으로 상징되는 인목~을 잘 키우고 보호해야 하는데, 수 기운이 강하다면 이게 불가능할 수 있거든요.
물론, 사주 자체가 따뜻한 임진일주 분들이시라면, 인목을 잘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목을 이용해~ 흙탕물 속에서 수 기운을 뽑아 올려 수생목~하고, 목생화~하여, 자신의 재능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낼 수 있게 될 테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오히려~ "나 자신을 알리고 드러내는 데 급급하여, 자신이 정말 잘하는 것~ 그 재능을 잊고, 기회도 잃어버리게 될 가능성"이 많기에, 각별히 조심하셔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참 아이러니하게도, 식신인 인목은, 토 관성에 뿌리내려, 물 기운에 휩쓸리지 않도록 해야 하죠.
그러니까,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워야 할 식신과 편관이 어찌어찌~ 하다보니 손을 잡게 되는 상황에 놓여버린.
식신을 지키기 위해, 어느정도의 관성~의 기운도 필요한 그런 상황이 되어버린 시기인데요.
문제는, 이렇듯 수 기운이 강화되기 쉬운 시기에는~ 임수일간 본인의 고집이 유난히 세질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고집으로 발생하기 쉬운 문제를 최소화 하기위해~ 관성과 식상이 손을 잡는 그림이 그려진 셈인데요.
바로 이것이, "중화의 중요성"이 되는 것이겠죠^^
사주는 강한 것도~ 약한 것도~ 좋은 게 아니며, 적당한 균형을 이룬, 조화로운 중화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그렇기에, 본인의 사주에서 어떤 기운이 강하고 맹렬한지를 살펴보시고, 그 녀석을 조율할 방안에 대해~ 폭넓게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허니 임인년 내년, 지나치게 강한 수 기운을 조절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바라며.
체력 관리 잘 하시면서, 너무 많은 일에 손대기 보단 집중할 수 있는 일 하나를 선택하여 몰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계사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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