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 무술일주까지~ 총 10개의 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를 정리해 보았고.
오늘은 다시 기토일간으로 돌아와서, 기토와 해수~가 만난 "기해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그 전에~ 기해일주 분들의 성향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정리하도록 할게요)
농토이자 텃밭~같은, "자그마한 토지"의 개념으로 떠올려보시면 쉬울~ 기토가.
크고 차가운 물이자, 많은 영양을 포함하고 있는 해수를 만난 것으로 이해하면 쉬운 분들이 바로 기해일주 분들이죠.
뭐 사실 기해일주 또한 "기토"일간이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해수~를 만난 기토는, 본인이 과연 "토"인지~ 아리송~한 상태에 놓이기 쉬워지죠.
그러니까, 자그마한 땅~이 바닷물~과 만난, 약간 그런 모양새~를 띄는 것이 바로 기해일주 분들의 모습인 셈이고.
이런 상황에서 기해일주를 과연 "온전한 토"라고 봐도 되는 걸까~ 하는 고민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더라는 거죠.
뭐 여기에서 사주 자체에 수 기운이 강하다면, 무늬만 기토~고 사실은 "수"의 기운에 의해 삶이 좌우된다~ 봐도 무방할 텐데요.
어쨌든 기해일주 분들께서는 이렇게 큰 물~에 흙을 쏟아붓는 느낌으로 이미지가 그려지는 상황이니.
그 자체만 놓고 본다면 당연히~ 신약하기 쉬운 사주가 되는 겁니다.
(물론 사주의 나머지 글자들이 토 기운으로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습니다만)
게다가, 기토 자체도 음의 토~ 그러니까, 약간 습기를 머금은~ 영양분이 있는~ 농토인 셈이고.
해수 역시~ 영양분을 머금고 있는 차가운 겨울의 물~의 개념이니.
이 둘의 만남은 "습하고 차갑고" 뭐 난리~통이 되어버린 거죠.
그러니까 제가~ 자주~ 언급하는 "흙탕물"이 되었다 봐도 무방한 일주가 바로 기해일주 분들이시라는 건데요.
일단 흙탕물은 뒤에서 설명드리기로 하고.
차갑다~ 그리고 습하다~의 개념부터 생각해 봅시다.
뭔가 식물을 심어~ 싹을 틔우고~ 열심히 키워내고 싶은 마음이 큰 기토가, 차가운 겨울의 기운 해수를 만났으니.
그냥 여기까지만 놓고 봐도, "나무 키우기는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심지어 해수가 "큰 물~"의 개념이니, 만약 사주에 목 기운이 있다면, 그 목 기운을 지켜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는 분들이 바로 이 기해일주 분들이더라는 겁니다.
하여 실제로, 기해일주 분들 중에, 수 기운이 강하고 화 기운이 부족한 여성분들께서는 결혼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결혼을 해도, 이혼하시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물론 이건 반드시 그렇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셔야 하는 부분인 거죠.
그러니까, 한번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보시라는 거에요.
거의 흙탕물~인데, 거기에서 자라나는 나무가 과연~ 뿌리가 썩지 않고, 떠내려가지 않고, 잘 버텨낼 수 있을지~에 대해 말이죠.
그리고 여기까지 생각해 보신다면, 나무~를 키우는데 보탬이 되어줄 오행에 대해서도 떠올려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즉, 사주가 차가운 기해일주 분들께서는, "수"로부터 "목"을 지키기 위해~ 애를 써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또다른 목~ 기운이 강하게~ 뿌리내리고 들어와 준다거나. (협력관계가 되겠죠^^)
무토나 술토 같은 강력한 토 기운이, 물을 관리~해 준다거나. (큰 조직에 들어가면 좋아요)
써먹을 만한 나무가 사주에 좀 있는 경우라면, 화 기운을 이용해, 수생목~목생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나름의 방안을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사실 기해일주 분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흙탕물~의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런 흙탕물~을 완화시키는 데 필요한 목~을 보호하는 것이 관건이며.
여기에서의 목은 정관의 개념이니, 관을 쓰는 일, 뭔가 안정적이고 다소 보수적인 일~을 하심이 낫다는 해석도 가능해지는 거죠. (큰 조직에 들어가시는 게 잘 어울리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라면, 결혼~을 갈망하실 가능성이 높은데.
허나, 목의 기운을 보호할 수 있는 시기에~ 결혼하셔야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가능성이 있으니, 이 점 잘 생각해 보셔야 겠습니다.
뭐 어쨌든, 기해일주 분들은 이렇게~ 흙탕물이 되어있기 쉽고.
그래서 본인의 명확한 특징~을 드러내기 다소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토 일간 분들의 대부분이 이런 특징을 가집니다만, 기해일주 분들은 심지어 본인 스스로도~ 스스로에 대한 혼란을 많이 느끼는 분들이거든요.
그리고, 수 기운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감정 기복이 심하고, 생각이 많다 못해 정말 사차원 이상으로 넘나들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래서 사실 이 분들을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 분들이 참 많더라는 겁니다.
허나 여기에서 간과하시면 안되는 점!!!
기해일주 분들은 해수 정재를 일지에 두었다는 점 입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계획적이며, 재물적인 안정을 추구하고,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명확한 계획"을 벗어나는 행동은 어지간해서는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이중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해를 사기 쉬운데요.
그래서 종종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고. (특히 수 기운이 강할 경우 더더욱)
겉으로 보기에는 인간관계 잘 맺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그 거리감이 좁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이자면, 해수~를 일지에 두었으니, 해외와 연이 닿는 경우도 많고.
그게 아니더라도 무역 관련된~일들, 그러니까 역마를 쓰는 일을 하시는 경우도 많고, 또 엄청 활동적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이렇게 흘러다니는~ 개념의 해수를 일지에 두었기에 불안정하고, 그래서 자신의 곁에 있는 사람들에 집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니.
이 분들,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라고 외치기 너무~ 쉽더라는 거죠.
그만큼 스스로 중심잡기가 어렵고, 그래서 이리저리 너무 많이~ 휘둘리기 쉬운 분들이 바로 기해일주 분들이며, 그래서 늘 "안정"을 갈망하는 분들이 이 분들이더라는 거죠.
그리고 당연히~ 금, 수 기운이 강화되는~ 시기에는, 이 분들 활동은 많이 하실 수는 있겠지만, 실속이 없을 수도 있고, 우울감을 많이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렇듯, 내면에서는 소용돌이 치는 물살에 휩쓸리며 중심잡기를 힘들어 하면서도,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바르고 규칙적인, 정확한~ 계획을 세우고 따르는.
그래서 때때로 이중적이라는 평가를 받곤 하는 기해일주 분들.
이분들의 임인년, 2022년은 어떤 식으로 흘러갈까요??
기해일주 분들께 임수 정재와 인목 정관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뭐 일단 이 두 글자만 놓고 본다면, 수생목~이 어느정도 가능하다 여겨지긴 하는데.
문제는~ 사주가 따뜻하냐겠죠.
그러니까, 기토는 워낙에 농토의 개념이고, 인목이 들어왔으니 키워볼까~ 싶은 상황인데, 수 기운만 잔뜩이고, 따뜻한 온기가 없다면, 온전히~ 그 나무를 키워낼 수 없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헌데 사실, 기해+임인~ 딱 이 두 기둥만 놓고 본다면, 화 기운~ 뿐 아니라, "목"도 더 필요하고, "토"도 더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그러니까~ 임수와 해수~ 그냥 뭐 물바다~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아무리 따뜻한 기운이 사주에 있다고 한 들, 인목 하나만으로~ 이 많은 수를 감당할 수 있겠냐는 거에요.
그리고 바로 이런 이유로, 아예 수 기운을 막아버리는 무토나 술토의 기운이 사주에 있든가, 아니면 화기운과 함께 목 기운이 여럿~ 존재하든가, 해 줘야 한다는 겁니다.
뭐 그렇게라도 해야, 저 많은 물에, 본인이 휩쓸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러니까, 이렇듯~ 임수가 해수에 뿌리를 내린 형태로 들어왔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기토인 본인 마저도 중심을 잃기 쉬우니 우선 본인에 해당하는 "토"를 보호해야 "목"도 보호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만들어 지는 거죠.
그리고, 그 다음으로~ 저 많은 수 기운을 "효율적"으로 써먹기 위해, 수생목에서 목생화~ 다시 화생토~로 원활한 흐름을 이어가야 하니.
사실상 임인년인 내년, 여러분들께서는, 갑자기 변화하는 부분을 점검해야 하며, 스스로 그 변화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는지, 진중하게 고민하신 후, 선택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변화~의 기회가 들어온다고 해서 무작정~ 덤벼들지 마세요)
단순히~ 재성이 들어온다고 해서 재테크~ 투자~ 사업~ 뭐 이런 것을 마구잡이로 시도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원래의 기해일주 분이시라면 그렇지 않을 텐데, 임인년은 좀~ 다르거든요)
그리고 본인의 사주 속에 어떤 글자들이 나를 도와줄 수 있을지~ 역시 생각해 보셔야 하는데요.
그러니까 무토, 술토가 있어서, 물을 잘 막아~주고, 활용하게 도와줄 수 있는 건 아닌지.
사주 자체가 따뜻~하다못해 뜨거워서, 오히려 임인년의 수 기운이 반가운 건 아닌지.
많은 목들이 열심히~ 수생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건 아닌지.
뭐 이런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를테면.
사주 자체가 상당히 뜨거운 상태라고 가정해 볼게요.
막 사주에 화 기운이 넘쳐나는 상황인데, 여기에 임인년, 수생목의 기운이 들어왔다고 치자는 거에요.
당연히 임수는 해수에 뿌리를 내리니 수 기운은 막강할 것이고, 그런 상황에서 인목은 열심히 수생목을 하는데.
사주가 따뜻~하다면, 당연히 인목은 열심히 자라나~ 수 기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성장하게 될 것이니.
엄청 발전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직업적 개념에서 말이죠)
말하자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시기이고, 거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 업그레이드 된 상태로~ 또다시 한단계 올라 서기 위한 준비를 발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바로 내년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사주 자체가 지나치게 차가운 기해일주 분이시라면 어떨까요.
사주에 안그래도 수 기운이 잔뜩인데~ 임인년, 임수가 들어오면서, 수 기운이 매우 막강해진 상황이라면.
솔직히, 이 시기의 인목~ 관성은 큰 의미를 갖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물난리가 났으니~ 인목은 뿌리내리지 못한 채 떠내려가는 셈이고.
기토 역시~ 흙탕물~이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니, 본인의 중심을 잡는 것 마저도 버거워지는 시기~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흙탕물"이 되어 내 중심을 흐리는 존재도, 인목을 떠내려가게 만드는 존재도 모두 다 수 기운, 다시말해 "재성"의 기운이란 말이죠.
즉, 돈 때문에, 직장도 그만둘 수 있고, 사람과의 관계도 틀어질 수 있으며, 나 스스로도 망가질 수 있으며.
남자분이시라면, 돈 그리고 여자가 나를 홀리는~ 시기일 수 있다는 거죠.
이번에는 또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볼게요.
임인년, 재성과 관성이 수생목~으로 콜라보를 어느정도 하면서 들어오는 모습인데.
여기에서 해수는 임수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양새가 되니.
결과를 내겠다는 욕심~을, 본인의 기본 성향이 감당하지 못하는 그림이 그려지는 셈이죠.
그러니까, 돈이든 결과든~ 어쨌든, "빨리~" 이루어 내겠다는 조바심이 생기는 시기이며.
그렇다보니~ 본인이 늘 지키려 애쓰던, "계획적인 삶"을 온전히~ 지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겁니다.
뭐 그렇게 되면, 본인이 본인 스스로에 실망을 할 수도 있겠고, 또는 본연의 자신의 모습을 잃고~ 폭주기관차처럼 결과를 향해 물 불 안가리고 전력질주하는, 그런 모습~을 보일 수도 있겠죠.
그리고,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보면, "내가 왜 그랬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것들을 놓칠 수 있기에.
기해일주 분들께서는 특히나 더~ 내년 임인년,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하는 겁니다.
가볍게 생각하면, 재성이 강화되니~ "오!! 돈들어오는건가?" 하시기 쉽지만.
솔직히~ 재성이 강화된다고 해서 그 재성이 무조건 "내것"은 아니란 말이죠.
본인이 그 재성을 감당할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그것이 "내것"이 되는 것이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폭주기관차가 되어 달려간 그 결과는, 나 자신을 망가뜨리는 결과가 되기 쉽더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좀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자면.
재성이라는 것을 "현금의 흐름"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거에요.
단순히~ 운에서 재성이 강화되니까, 현금 이 들어온다~가 아니라, 현금이 정신없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할 것~임을 말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재성이라는 녀석을 "기회"의 개념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참 많은 기회들이 내 눈 앞에서 왔다갔다~할 수 있겠지만, 그 기회들 중 나는 "아주 괜찮은 한두개"정도만 선택해야 하니,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시기가 되는 겁니다.
단순히~ "좋은 기회"가 내 눈 앞에 딱~ 놓이는 개념이 아니라, 막~ 정신없이~ 왔다리갔다리~ 난리를 치는 상황이니, 도무지~ 어떤 녀석을 잡아야 할지, 감이 오지 않을 수 있더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재성이 강화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아귀가 딱딱~ 맞아 떨어졌을 때~ "좋은"것일 수 있음을 기억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십이운성적으로 보는 기해일주 분들의 임인년은?
십이운성적으로 기토에게 해수는 "태지"에 해당합니다.
태지는 본디 엄마 뱃속에 아기가 잉태되는, 딱 그 순간을 말하는데요,
그러니까, 뱃속의 아기는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은 제한되어 있고, 그러니 바깥 세상이 궁금할 것이며.
그에 비해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호기심 넘치고~ 진취적인 성향을 띌 것이란 말이죠.
허나, 그러면서도~ 혼자서는 생존할 수 없으니, 주변 상황의 변화~ 사람들의 모습~을 매우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그렇게~ 미래를 꿈꾸면서도 두려워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게 되는 셈입니다.
보호도 필요하고~ 그래서 의존적이며, 방어적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매우 진취적이고 공격적인, 참을성과 지구력이 부족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이란 거죠.
헌데 이런 모습의 기해일주 분들께서 만난 임인년, 인목은 "사지"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생"을 논하는 "태지"의 기해일주분들께, 임인년 인목은 "죽음"을 논하는 "사지"의 정 반대의 기운이 들어온 셈이니, 이 얼마나 불안이 가중되겠냐는 거에요.
단순히~ "죽음"을 논하기 때문에 무섭다기 보다는, "본인이 가진 성향을 어긋나게 만드는" 그러니까, 평소와 "다른 나"가 되게 하는 시기이기에, 특히나 더 불안한 시기가 바로 임인년이라는 건데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두려워하며 가만히 멈춰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겨울의 텃밭은, 겉으로 보기엔 아무것도 자라나지 않는 것 같지만.
사실 그 속에서는~ 열심히 비료들, 퇴비들, 나뭇잎들이 썩어가며 영양분을 만들고.
그렇게~ 다가올 봄을 준비하잖아요.
그리고, 이러한 모습을, 기해일주 분들께서도 임인년을 통해~ 이어가셔야 한단 겁니다.
겉으로 보이는 활동~보다는, 내면을 닦는, 내실을 기하는 시간으로 삼으셔야 하며.
임인년을 통해 준비하는 것들은 반드시~ 그 이후에~ 싹이 트고~ 성장하여 결국 결실을 가져다 줄 장기전의 시작점일 것이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결과" 때문에 조급해하다 실수하시면 안된다는 거에요.
오히려 "사지"로서의 임인년은, 다양성~보다는 집중~이 정답인 시기이며, 이 "집중"의 대상은, 장기적으로 이어갈~ 본인의 삶에 매우 큰~ 결실로 이어질 것이니 말이죠.
직장 관련하여 기해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갑목이 있다면)
기해일주 분들의 직장 갑목에게 인목은 "건록지"에 해당합니다.
건록지, 말하자면 딱~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부딪치고 깨지지만 그래도 성장할 가능성을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나가는 긍정적인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인데요.
이런 건록지를 직장~개념에서 맞이하였으니, 당연히 직장생활에서, 본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고, 제대로된 삶의 밑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그런 시기가 되는 것이죠.
또한 재정적인 부분도 안정기를 찾아가는 시기일 것이며, 그래서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는 한, 기반을 닦아나가는 시기~로서 긍정적인 모습을 띄는 것이 바로 임인년이 되는 겁니다.
허나, 아직까지는 유연성이 떨어지는, 고지식한 모습~을 보이기 쉬운 시기이며.
이는, 특히 규칙을 준수하고 계획을 따르는 것을 본능적으로 갈망하는 기해일주 분들을 더더욱 굳어버리게 만들 것이며.
그로인해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독단적인 행동을 하기 쉬우니.
스스로 이렇게 행동할 수 있음을 잘~ 인지하시고, 본인의 성장을 위해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사용하셨으면 하는 겁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지나치게 강한 수 기운을 목 기운이 감당하기 어려운 시기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결혼하신 분, 연인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특히나 더~ 이별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며.
특히 본인의 사주에 수 기운이 많다면 더더욱 이 점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솔로이신 분들 역시 새롭게 인연을 만날 수는 있지만, 그 인연이 그리 오래가기 어려우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재물적으로 보았을 때 기해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임수가 있다면)
재물로서의 임수에게 인목은 "병지"에 해당합니다.
병지, 말 그대로 "병에 드는" 개념으로서의 병지는, 그렇기에 상당히 정적인 개념이 됩니다.
하여 병지의 시기에는 보통 몸이 아플 수도 있고, 체력이 떨어지기도 하며.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이어감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고, 관심도 많이 받을 수 있는 시기이지만, 결단력이 떨어지고, 의지가 약해지는 시기이다보니, 이런 모습을 감당하지 못해~ 곁에서 나를 돕던 이들도 떠나갈 수 있는 시기이며.
그래서 외로움을 많이 타고, 우울해지기 쉬운 시기가 되는 겁니다.
헌데, 이런 "병지"가 재물의 개념에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재물적으로 해석해 본다면, "돈의 흐름, 결과를 끌어내는 과정이, 본인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다이나믹하고 빠르며, 그래서 이리저리 휘둘리기만 하다 끝나기 쉬운" 그런 시기가 바로 임인년일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운이 없어서 돈을 날렸어"라기 보다는, 본인 스스로, 그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정신력도, 체력도 감당하기 어려운 시점이며, 그래서~ 이리저리 휘둘리기만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시기라는 거에요.
뭐, 어떻게 생각하면 이 또한 운이 없어서~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러나, 운만으로 이야기하기에는, 이 시기~ 본인 스스로도 스스로를 "감당하기 어려운"부분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중심을 잡기위해, 너무 격한 변화~를 따라가지 않도록 신경쓰셔야 하며.
스스로 너무 감정이 극단적이 되지 않도록 정신적인 건강도 관리하셔야 하는 겁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재물, 여자 관련하여 혼란의 시기를 보내기 쉽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결혼하신 분들, 연인이 있으신 분들께서도, 헤어질 수 있는 시기이며, 그 이유가 돈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또는 이성문제일 수도)도 적지 않으니, 무리해서 사업을 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솔로이신 분들 역시, 임인년 한해를, 돈 때문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해 또는 이성 때문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해로 보내기 쉬우며, 그렇기에 스스로 이런 점을 기억하시고, 자제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결혼하신 분들, 연인이 있으신 분들, 솔로이신 분들 모두 다, 돈과 이성이 임인년의 핵심 포인트이며, 특히, 사업을 해볼까~ 또는 주식을 비롯, 위험성이 높은 투자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 시기인데, 본인이 중심을 잡기 어려운 시기이니, 최대한 "안정성"에 키포인트를 맞추시라는 말씀 드려봅니다.
결론적으로 내년 임인년은 기해일주 분들께, "물난리"가 나는 해 입니다.
물론 사주 자체에 수 기운이 거의 없는 분들이시라면, 그래도~ 큰 영향을 받지 않으실 테지만.
수 기운이 강한 분들의 경우라면, 이리저리 휩쓸리기만 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을 수 있는 시기이기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재성"이 들어온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아니다" 는 사실, 기억해 주세요.
어찌보면 "기회"가 들어올 수 있는 시기이고, 그 기회를 "잡으면" 운을 잡는 개념이 되는 셈이지만.
이렇게 수 기운이 많은 시기는, 정말 많은~ 것들이 내 눈 앞을 왔다리 갔다리~할 것이고, 급한 마음에 아무거나 잡았다가는 문제가 악화될 수 있거든요.
헌데 문제는, 기해일주 분들 상당수가 임인년, 뭔가 막 들썩들썩~ 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뭐, 어떻게 생각하면, 지난 2~3년을 멈춤 상태~로 살아오셨고, 그런 경색이 풀리는 느낌이 드니, 들썩거리는 마음~을 주체하기 어려우실 수 있겠습니다만.
아직~ 기해일주 분들 상당수에게, "봄"은 시작되지 않았으니, 조급해 하지 마세요.
급하게 먹은 밥은 체하게 마련이라는 사실 기억하시고, 급한 마음 누그려 뜨리신 후, 차분하게~ 본인이 나아갈 길을 다시한번 꼼꼼히~ 점검해 보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기해일주 분들의 임인년, 참 만만치는 않아보이죠.
허나, 저는, 흙탕물이 되기 너무 쉬운 기해일주 분들께서, 흙탕물의 흙이 가라앉기를 기다리시기만 해도,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을 것이며, 더 좋은 기회들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렇기 때문에, 임인년을, 그런 "기다림"그리고 "갈고 닦는" 시기로 삼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타이밍 좋게 치고 빠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시고~ 마음의 안정을 잘 찾아가는 그런 한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경자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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