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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신축년 경자월 일간별 운세 "목일간"(갑목/을목)

by ★맑은 하루★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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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포스팅을 통해, 신축년 경자월, 그러니까 12월의 운세를 간략히 살펴 보았습니다.

뭐, 사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결론은, "매우 차갑고 매섭고, 낚인 기분이 드는" 시기라는 거였죠.

물론, 사주의 구조에 따라 어느정도 차이는 있을 것이고, 또 어떤 분들께는, 이 "차갑고 매서운 기운"이 필요할 수도 있기야 하겠으나.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쉽지 않은 시기, 뭔가 "좀 풀리나~"싶었는데, "다시 얼어붙어버린" 그래서 좀 많이 짜증나는 시기가 바로 경자월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목화토금수, 일간별 신축년 경자월 운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하나의 포스팅에 다 담았지만, 이제부터는, "목/화/토/금/수"의 오행으로 나누어 포스팅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하나가 너무 길어지니, 저도 지치고, 읽으시는 분들도 찾아보시기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일간별 운세는, 오행을 양과 음으로 나누어,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열개로 구분지어 살펴보는 운세입니다.

즉, 보편적으로 "그러할 수 있다"정도로 보셔야 하는 운세로, 아무리~ 본인의 일간을 찾아 살펴 보셨다 해도, 사주의 구조상, 다른 글자, 다른 오행이 더욱 강하다면,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목일간 분들의 신축년 경자월 운세.

 

일단 신축년 자체만 보아도, 목일간 분들에게는 답답한 한해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나무라는 존재는, 겨울이 되면 겨울잠을 자듯, 몸을 웅크리고 잎사귀도~ 열매도~ 다 떨군 채, 거의 성장을 멈추고, 다가올 봄을 기다리잖아요.

그러니까 딱 목일간 분들께서도 지난 3년 정도의 시간동안, "노력은 열심히 했는데 뭔가 결실은 아쉬운" 그런 시간들이 이어져왔지 않을까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책임, 의무는 많은데, 막상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만나기 어려우니, "답답함"이 엄습해 오는 시간들을 보내셨을 것이고.

어찌보면 그러한 시간이 끝을 향하는 것이 바로 올해, 신축년이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달 경자월과 다음달 신축월은,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시고 "버텨주셔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여 목 일간인 분들, 목의 기운을 잘 쓰시는 분들 모두 다, 지난 3년간은 꽤나 많이 혼란과 답답함이 이어지는 시기였을 것이고, 그것이 이제 좀 풀리나~ 싶었던 것이 11월이었을 수 있는데.

그런데 이또한 잠시 "브레이크"가 걸리는 시기가 바로 12월과 1월일 것이란 이야기에요.

정말 "끝을 향해 가는" 마지막 "브레이크"로 생각하셔야 하는 시기가 바로 이번달, 다음달이 된다는 건데요.

 

 

그렇다면, 목일간 분들 중, 갑목 분들과 을목분들, 이 닮은 듯 다른 두~ 목일간 분들의 이번달은 어떻게 흘러갈지, 구분지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갑목일간 분들.

갑목일간 분들께 경자월은, 경금 편관과 자수 정인이 들어오는 달입니다.

뭐 그냥 딱 봐도, 경금은 갑목을 "갑경충"하며 자르려는 상황이고, 지지에서는, 신축년 경자월이니, 자축 합에 의해 수 기운이 한번 더 강화되고, 또 차갑기도 엄청 차가운 시기이니, 압박감이 느껴지는 한달일 겁니다.

그것도 그냥 압박감이 아니라, 매우 혼란스러운 압박감이 느껴지는 시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말하자면, 관성이라고 하는 글자로서의 금의 기운이 양과 음~ 둘 다 들어왔으니, 신축년 내내 직장에서 "지키라고 하는" 것을 지키며 잘 버티고 익숙해져온 상황에, 갑작스럽게 "경금"이라고 하는 놈이 들어와 공격을 해대는 상황이란 거에요.

뭐 어찌보면 새롭게 들어온 상사라든가, 또는 새롭게 시작한 프로젝트, 아니면 새롭게 생긴 규칙 등에 의해,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압박감이 들어오기 쉬운 것이 바로 경자월이라는 건데요.

말 그대로 "눈치 엄청 봐야 하는" 시기이자, "일도 많아지는" 시기라, 힘에 부치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갑목 분들께서는 최선을 다해 화의 기운을 끌어 오기위해 아이디어를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을 하실 것이고, 또 토의 기반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성과를 내려 고군분투하실 것으로 보이는데요.

허나 이 시기, 너무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 하시지 마시고, 그냥 평소 하시던 대로 꾸준함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과도하게 무리하실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망가지기 쉽고, 그게 아니라도 감정적으로 욱~하다가 문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냥 딱, "중심"을 잡고, 더하지도~ 덜하지도~ 마시고 지금 본인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해 나가시라는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만 하신다면, 이번 달 가장 큰 이슈로 느껴지는 직장내에서의 사건들에 큰 영향 받지 않고 무탈히 잘 보낼 수 있을 것임을 기억해 주세요.

 

재물운이라든가, 결과를 내는 것이라든가 하는 것 역시, 이번달에는 큰 변화가 있지 않을 것이나, 그래도 조금 더 참고 인내하며 때를 기다리신다면, 조만간 좋은~ 흐름을 느끼실 수 있을 테니.

지금은 그저 내 몸을 지키고, 마음을 다잡는 시기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남친, 남편 분과의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시기이니, 오해 사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별 의미 없이 한 행동들이 오해로 이어지기 쉽고, 그로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지기 쉬운 시기이니, 역시~ 이번달에는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그 다음으로 을목일간 분들.

을목분들께 경자월은 경금 정관과 자수 편인이 함께 들어오는 시기죠.

뭐, 신축의 지독한 편관에 상처 많이 입으신 을목분들이기에, 경자월은 그래도 "타의적인 변화"가 만들어지는 괜찮은 시기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것도 특히 직장 내에서의 업무, 위치상의 변화가 "내가 원치 않았는데" 발생하는 시기인데.

그런데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 올 한해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 압박감에서 놓여나는 느낌이 드는 것이 바로 이번달, 경자월이 아닐까 하는 겁니다.

뭔가 억지로~ 이동을 하고 변화를 했는데, 그게 오히려 나에게는 좋은~ 영향을 끼치는, 딱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는 시기라는 거죠.

그리고 그 과정에 영향을 많이 끼친 것이 바로 여러분들의 인성의 기운, 그러니까 문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 되는데.

말하자면, 자격증이라든가, 아니면 과거에 했던 어떤 일에서 인정을 받았던 경험이라든가, 내가 가진 지식이라든가 하는 것들이, 나를 다른 위치로~ 이동시킨 것이고, 그로인해 신축의 힘듦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바로 경자월이 아닐까 하는 겁니다.

헌데 만약 직업적인 부분, 직장 내에서의 이동 등이 없는 분이시라면.

최대한 활동적인 일, 그러니까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일을 스스로 맡아 하시는 것으로 이런 부분을 끌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질적으로 운의 흐름이 차갑고 매서우며, 을목 입장에서는 뿌리내릴 땅이 물로 변해버리는 느낌이 드는 시기이니, 어느 한 자리에 그대로 앉아서는~ 결과를 내기 어려운 것이 신축년 경자월입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과다한 수 기운"을 역마로 활용하면서, 활동성을 넓혀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에요.

즉, 억지로라도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며, 그 과정에 내가 가진 지식, 자격 등이 잘 쓰일 것이고, 그로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큰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니, 신축년 경자월~ 무리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많이 다니시고~ 많이 "외부적으로" 활동 이어가시길 당부드립니다.

 

재물적인 부분의 경우, 역시 갑목분들과 마찬가지로 지금 당장~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람쥐 쳇바퀴 돌던 일상을 탈피하고~ 벗어남으로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는 시기이고, 그렇게 씨앗을 뿌리는 시기이니, 좀 더 그림을 크게~ 그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 연인과 헤어지게 된다거나, 아니면 연애하는 과정에서 "굳어져 있던" 것들을 변화해 나가니, 관계 역시 변화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어찌보면 내 입지가 달라짐에 따라~ 관계가 변화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답답하고 힘들었던 분이시라면 경자월을 "변화"의 시기로 생각하시고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일간 분들, 갑목, 을목 분들의 신축년 경자월 운세 여기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뭐 사실, 목일간 분들의 경우, 올해도 그렇고~ 지난 3년간이 다 힘이 드는 시기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일간 분들께 대부분 다 힘이 드는 시간들이, 바로 이 "얼어붙었던" 시간들이었기는 하지만.

생명체로서~ 자라나야 하는 목이, 몸을 사리고 움추린채 버텨내야 하는 시간들이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요.

 

이제 정말 마지막~ 추위가 딱 2달간 이어질 것이니, 다가오는 시간들 동안 하고 싶은 것들, 해야 하는 것들을 떠올려 보세요.

아주 자그마한 변화라도 좋으니,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 가 보시는 것도 좋구요.

내년을 향해 나아가면서 서서히 인정을 받아갈 수 있는 그림이 그려질 것이니, 이번달, 적당히 몸 사리시고 또 적당히 이동하시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신축년 경자월 화일간(병화/정화) 분들의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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