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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신축년 경자월 일간별 운세 "토일간" (무토/기토)

by ★맑은 하루★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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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전의 두 포스팅, "목일간", "화일간" 분들의 경자월 운세에 이어.

이번에는, "토일간"분들의 신축년 경자월 운세, 12월 운세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뭐 사실 목일간이나 화 일간 분들은, 명확히~ 얼어붙어버린~ 계절과 대척점에 가깝게 서있었으니.

그 느낌 자체가 좀 비슷한 듯 닮게 "답답함"을 호소해온 것이 지난 시간들이고.

그것이 좀 절정~에 가까워지는 시기가 경자월인데.

그런데 토일간 분들은, 조금 초점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이어서, 달라진 포커스를 가지고~ 토일간 분들의 신축년 경자월 운세,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간별 운세는, 오행을 양과 음으로 나누어,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열개로 구분지어 살펴보는 운세입니다.

즉, 보편적으로 "그러할 수 있다"정도로 보셔야 하는 운세로, 아무리~ 본인의 일간을 찾아 살펴 보셨다 해도, 사주의 구조상, 다른 글자, 다른 오행이 더욱 강하다면,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토일간 분들의 신축년 경자월 운세.

 

뭐 아무리~ 포인트, 포커스는 달라도, 달라지기 어려운 것.

바로 지난 3년간의 흐름이 대체적으로 "수와 금"으로 흘러왔고, 그래서 매우~ 차갑고 매서웠다는 점 이겠죠.

그러니까, 토일간 입장에서도, 수가 많아질 경우~ 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거나, 아니면 자기 자신의 주체성을 잃어가게 된다거나 하는 등, 참~ "수"에 의한 피해가 커져왔지 않겠냐는 건데요.

 

그렇게 시작될 경자월의 그림은, 일단 강화되는 수 기운과 만난 금 기운의 콜라보, 바로 식상생재~가 아닐까 합니다.

뭔가,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었던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시기, 그것이 긍정적인 방향성으로 흐른다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 싶은 시기.

이게 바로 토일간 분들의 경자월이 되는 겁니다.

 

허나 사실, 이 "식상생재"가 그리 원만하게~ 잘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뭐 사실 제가 축토에 대해 대체적으로 수의 기운으로 읽는다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축토는, 수의 기운이 강한 토~이기 때문에, 아주 맑고~ 명쾌하지는 않을 것이고.

그렇기에, 자수와 축토가 만나 만들어 내는 수 기운의 강화는, 토일간 분들로 하여금 혼란을 줄 것임을 예측할 수 있죠.

즉, 내가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시기이긴 한데, 그 "좋아하는 것, 하고싶은 것"이 명확하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많이 혼란스럽고, 그래서 이리 저리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 보려 하는 시기이니.

좋게 보자면 "그래도 좋아하는 것을 시도할 수 있다" 이지만, 나쁘게 보면, "많이 돌고 돌아 가야 할 수도 있다"가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토일간 분들, 무토일간, 기토일간 분들의 신축년 경자월이 각각 어떤 의미를 지닐지, 어떻게 흘러갈지, 각각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도록 하죠.

 

일단 무토일간 분들.

무토 입장에서 경자월은 식신과 정재가 함께 들어오니, "식신생재"가 가능할지~ 고민해 보는 시기입니다.

뭐 말하자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이용해 결실을 맺는" 그런 가능성을 떠올려 봄직한 시기라는 건데.

그러나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듯, 축토와 자수가 만났으니~ 물론 수 기운이 중중해지는 건 맞지만, 수 자체가 아주 맑고 깨끗하지 않을 거란 말이죠.

그리고 맑지 않은 물로 닦아내는 금이 깨끗하고 맑게 빛나 봐야 얼마나 빛나겠냔 거에요.

하여 일단 이 점만 놓고 봐도~ "식신생재"가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헌데 이런 상황을 무토가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으니, 참, 답답할 수 있는 시기라는 겁니다.

 

또한 무토일간이 신강하여, 이를 통제한다고 한들, 물이 맑아지는 게 아니란 말이에요.

그저 물이 흐르지 못하게 막아버리는 것 뿐이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답답한 건 마찬가지더란 거죠.

즉, 이번달, 무토일간 입장에서 뭔가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며~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려 노력할 텐데, 신약한 경우라면 그나마 가능할 테지만 신강한 경우라면 이또한 어려울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끼칠텐데, 명확히 "나에게"주어진 일~만 하게 되는 게 아니라, 이것 저것~ 뒤섞여 버린 상태에서, 내 일도, 팀 작업도, 남의 일도~ 하게 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어 우려되는 겁니다.

일도 많고, 도무지 작업이 체계적으로 정리도 안되고, 그러니 답답하기도 하고, 몸도 아플 수 있고, 그래서 걱정이 되는 시기가 경자월이라는 건데요.

여기에 한가지 더, 만약 수 기운이 많은 무토분이시라면 사고수가 발동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한다는 말씀 드려 봅니다.

 

또한 직장생활에 있어서,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내가 원하지 않았던 자리로 이동하거나 일을 맡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듯 합니다.

뭐 그래서 힘이 들긴 할 테지만, 그 일의 결과와 별개로~ "내가 가야 할 길"을 어쨌든 찾을 수 있게 되는 시기이니, 일정부분 긍정적이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즉 이직을 준비하신 분이시라면, 신중하게 다양한 부분에 도전해 보심이 좋겠죠)

재물운의 경우, 어쨌든 물이 강해지니, 조금이나마 결과를 만날 수 있는 시기이긴 하지만, 축토에 묶인 돈이니 그 융통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위기에 놓이기도 할 테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재물운을 만들어 가는 시기에 해당합니다)

연애운은, 흙탕물이 뒤섞인 상황이니, 자꾸 다른 사람들과 서로 비교하면서~ 마음에 상처를 주는 시기입니다.

행복해야 할 연인들의 12월이, 엉망진창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서로 좋은 마음, 좋은 말 주고 받도록 노력하셨으면 좋겠네요.

문서운 역시 썩 좋지 않은 시기로, 학문적 성취도 좋지 않고 부동산 거래 역시 좋지 않은 시기이니, 여러모로 잠시 멈춰 가심이 좋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기토일간 분들.

기토분들께 경자월은, 상관과 편재가 함께 들어오는 시기죠.

역시 자축합에 의해 수 기운이 강화되면서 물이 많아지는데, 물이 기토와 축토와 섞이니, 기토분들, 스스로 중심을 잡으려 노력하셔야 합니다.

뭔가 모르게 자꾸 이리저리 휘둘릴 수 있는 시기이고, 특히~ 이 "휘둘림"이, "재물"이나 "결과"와 관련하여 발생하게 되니, 조급함이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시간을 두고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을 너무 성급히 결정짓게 되는 게 아닐까 싶어 걱정이 된다는 건데요.

이 시기의 포인트는, "재물 관련한 중요한 결정은, 아무리 본인이 확신할 수 없어도, 주변 사람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아야 한다"입니다.

그러니까, 팔랑귀로 인해,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한다는 거죠.

 

직장개념으로 따져봐도, 실상 목의 기운이 제대로 버텨내기 어려운 시기이니, 너무 무리하시면 안되고 또, 오지랍도 부리면 안되는 시기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명확히 확정짓지 못하는 시기인데, 타인을 도와준다고~ 시간 쓰고 에너지 낭비하기 쉬운 시기라 더더욱 걱정스러운데요.

물론 일을 함에 있어서 일정 부분 성과가 나오긴 하겠으나, 그것이 그리 만족스러운 상황도 아니고, 또 그 여파로 업무를 변경하게 된다거나, 이동하게 될 수 있으니, 참 마음에 들지 않는 시기입니다.

또한 문서운 역시 썩 좋지 않은 시기로, 시험운도, 부동산운도 역시 좋지 않으니 잠시 뒤로 미루셔야 하구요.

 

재물운의 경우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듯,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돈이 엮여 버리니~ 손해보지 않도록, 신중하셔야 합니다.

문서운도 나쁘고 현금의 흐름도 좋지 않으며 융통 또한 어려운 시기이니, 다 필요없고 그냥 딱 "안전제일주의"를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뭐 당연히 계약 등~ 문서 쓰는 일도 피하셔야 하구요.

연애운 역시 사람들이 중간에 끼어들어버려서~ 그게 문제가 되어 사이가 틀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무토분들과 비슷하게, 자꾸 서로를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는 시기이고, 그것이 서로의 감정을 비틀어 버릴 수 있어서, 이별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새로운 연애를 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 상대방이 나를 이용하려 들 수 있으니, 신중하셔야 합니다.

 

 

토일간 분들, 무토, 기토 분들의 신축년 경자월 운세는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토일간 분들은, 차갑고 매섭고~ 한 것 보다도, 물이 많아지면서 흙과 섞이거나, 물을 막아서 흐르지 못하게 한다거나, 아니면 너무 막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문제~가 더욱 크죠.

그러니까, 목일간, 화일간 분들은 차갑다는 점이 더욱 문제가 되는 분들인데, 토일간 분들은 깔끔하게, 명확하게~가 안되는 시기라 힘이 들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여러모로 썩 좋지 않은 시기로서의 경자월.

특히~ 뭔가 확실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인 시기가 바로 경자월이니, 중요한 선택은 최대한 뒤로 미루시길 당부드리며.

그와 동시에~ 내 곁의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휘둘리지 않도록, 아예 중요한 일에 있어서는, "규칙과 기준"을 명확히 정해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그래도 11월인 기해월에 비해서는 그나마 괜찮은 부분이 있는 시기이니.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급하게 내달리지 마시고~ 천천히, 차분하게, 중심 딱 잡고~ 버텨내시길 당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신축년 경자월 금일간(경금/신금)분들의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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