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으로 수일간 분들의 신축년 경자월 운세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꽤나 닮은 꼴인~ 운세들이 그려지는 듯 한데.
특히~ 목과 화가 닮아있고, 금과 수가 닮아있고, 토는 좀 다른 느낌??
그런데~ 전체적으로는 참, 많이 "꽝꽝 얼어버린"느낌이 드는 것이 신축년 경자월이라.
그냥 딱 그 느낌 가지고~ 경자월 운세, 읽어 보시면 좀 더 이해하시기 쉬울 겁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경자월 운세의 마지막 "수일간" 분들의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간별 운세는, 오행을 양과 음으로 나누어,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열개로 구분지어 살펴보는 운세입니다.
즉, 보편적으로 "그러할 수 있다"정도로 보셔야 하는 운세로, 아무리~ 본인의 일간을 찾아 살펴 보셨다 해도, 사주의 구조상, 다른 글자, 다른 오행이 더욱 강하다면,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수일간 분들의 신축년 경자월 운세.
뭐 기본적으로 수와 금은 콜라보를 기가 막히게~ 이루는 글자들이죠.
그러니까 금은 수를 생해주고~ 또 수는 금을 닦아주는, 사이가 제법 괜찮은 녀석들.
그런데 문제는 이 두 오행이 너무도 차갑고 너무도 냉정하며~ 너무도 매서운 성향을 띄고 있더라는 거에요.
당연히~ 온통 얼음바다고~ 온통 칼날이 쏟아지니, 목과 화~는 거의 "나죽었소~"싶은 상황이더라는 거죠.
하여 수일간 분들의 경우, 금생수~로, 서포트는 제대로 받는 시기인데.
수생목~에서 목생화~로 연달아 이어가지를 못하더라는 거에요.
뭔가, 시도를 하기도 쉽지 않고~ 시도를 해도~ 영 신통치 않은 상황이 이어지는 시기이니 어찌보면 답답하고~ 어찌보면 게을러 보이는 시기~라는 건데.
그런 상황에서 또 수 기운이 "많은" 상황이니, 경쟁은 무진장 치열한 것이고.
또 자기들 끼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상황이니, 속이 아니라 겉이~ 시끄러운 시기가 바로 이 경자월이라는 건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금생수로 도움을 받고 인정을 받는 상황에서도, 더 나아가기 어려우니.
그냥 좀 적당히~ 상황 보고~ 분위기 보고 맞춰가면 되는 시기~정도로만 생각이 드는 겁니다.
참,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 시기인데, 금생수로~ 강화된 수 일간 분들께서, 과연 그게 가능할지가 의문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렇다면, 수일간 분들, 임수일간, 계수일간 분들의 신축년 경자월 운세는, 각각 어떻게 그려질지, 이야기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임수일간분들의 경우.
신축년에 경자월, 모두 다 거의 "금과 수~"로 통하는 상황이죠.
뭐 십성적으로 보면 편인과 겁재가 들어오는 것이 경자월이니, 인성의 서포트로~ 수 기운이 강화된다, 딱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인성이 서포트를 해주는 경우라면, 문서, 지식, 학문, 인정받는 것, 선배나 윗사람 등의 도움이 이어지는 시기라 볼 수 있겠고.
그 결과로 수 기운, 즉 본인의 기운이 강해지니, 실제로 인정을 받는 그림이 그려지는 시기이기도 한 거죠.
헌데 이게 참 아이러니 한 것이, 이렇게~ 수 기운이 막강해지고, 인정을 받는 상황이 되어, 이제 막 성과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면 되는데, 딱 여기에서 끝~인 상황이더라는 거에요.
뭐 말하자면, 얼어버렸으니, 그 다음으로~ "성과를 통해~ 내 능력을 입증해야지"가 이어져야 하는데, 그 흐름이 멈춰버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어떻게 보면~ 노력을 해도, 그 노력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는데, 그러나 사실 그보다는 좀 게을러지는 시기~ 내지는, 좀 자만하게 되는 시기가 아닐까 싶더라는 거죠.
그냥 가만히 있어도~ 뭔가 서포트가 들어오고~ 나를 추어올려주는 그림이 그려지니, 여유만만~이 되는 겁니다.
허나 이 시기, 직장운만 놓고 보아도, 구설이 생기고, 뒷말들이 주구장창 이어져 나올 수 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거죠.
금과 수가 강해지는 상황이니, 말도 더 냉정하게 나올 수 있는 시기이고, 편인의 기운이 들어왔는데 그것이 수기운과 콜라보를 이루니, 좀 더 "이해받기 어려운" 상황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조심해야 하는데요.
워낙 목과 화~를 제대로 써먹기 어려운 시기라, 이또한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일적으로는 꼭 자기만의 바운더리를 형성하고~ 너무 이것 저것~ 다양하게 진행하면 안되는 시기이며, 재물운은 금방 날아가버릴 수 있으니, 최대한 문서로 묶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주에 토 기운이 적절히 자리하고 있다면, 그래도 어느정도 수와 금을 커버할 수 있을 테니~ 일을 확장해도 좋지만, 대체적으로는 그게 쉽지 않을 것이니, 작은 바운더리에서 알차게~ 결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셔야 겠습니다.
연애운의 경우 나쁘지 않은 관계가 이어지며, 결혼을 이야기하게 될 수도 있는 시기입니다.
그 다음으로 계수일간 분들.
계수일간 분들께 경자월은 정인과 비견이 들어오는 달이죠.
신축년, 편인과 편관의 콜라보로 관인상생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여기에 정인이 한번 더 가세하니, 인성이 혼잡되는 시기이고, 그와 함께~ 경쟁자인 비견 또한 들어왔습니다.
뭐 그러니까 딱 봐도, "정신 사나운" 시기, 일과 관련하여, 직장 동료, 상사들과 관련하여, 어떤 말을 듣고~ 어떤 장단에 따라야 하는지 당췌 감이 오지 않는 시기, 딱 이런 시기가~ 경자월인 겁니다.
뭔가 분위기가 정편인이 뒤섞인 것만으로도 어수선한데, 이것이 수 기운을 강화시키며 경쟁을 부추기게 되니.
진짜 판이 크게~ 갈리는 시기가 되는 거죠.
말하자면 정인의 편과 편인의 편 처럼, 갈리고 찢어지고~ 하는 상황에서, 도무지 어느 쪽에 붙어야 좋을지 답을 찾기 어려운 상황인 겁니다.
뭐 그렇다고 혼자~ 독자노선을 걷기엔 너무 위태롭고,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구요.
허니 이 시기, 너무 깊게~ 어떤 한 쪽에 발을 담글 필요는 없겠고, 그냥 적당히 대세를 따라가시는 게 좋습니다.
어쨌든 어느 쪽에 들어가서 함께 일을 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인데.
사실 어느 쪽에서 일을 해도, 내 맘 같지 않은, 그냥 대세가 그러니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라 만족스럽지 않을 겁니다.
결과도 마음에 안들고~ 그 결과로 얻어올 수 있는 것도 크지 않을 테구요.
허나 경자월은, "나"라는 사람이 주체가 되는 시기가 아니라, 그냥 적당히 맞춰주고 따라가야 안전한 달이니, 무리하지 마시고~ 그냥 좀 적당히 분위기에 맞춰가면서~ "다들 하는 일"만 하면서 보내시길 바랍니다.
괜히 일을 벌인다고 하다가는 그로인해 문제만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재물운의 경우, 어쩔 수 없이~ 대세를 따라 함께 한 작업이라,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고, 그에 따라오는 재물운도 영 별로인 한달입니다.
뭐 결과가 나왔다 해도, 그 결과는 내 것이라기 보단~ 다른 사람들의 몫일 가능성이 높으니, 아예 너무 무리해서~ 열정을 쏟지 마시라는 건데요.
말 그대로 투자 대비~ 수익은 얼마 안될 수 있는 시기이니, 그냥 딱 "중간"만 가시는 게 좋습니다.
문서운 역시 그다지 좋은 시기가 아니니, 계약등도 최대한 미루심이 좋겠고, 시험운 역시 노력만큼의 결과가 나오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연애운의 경우, 둘은 서로 좋은데~ 문제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기 쉬운 시기라는 겁니다.
뭔가, 이상하게~ 주변 사람들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그것이 서로의 사이를 갈라놓을 수 있기에,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허니 최대한~ 12월 만큼은, 주변 사람들, 가까운 사람들을 연인에게 소개시키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그냥 되도록이면 둘만~ 알콩달콩 보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해서, 수일간 분들의 경자월 운세까지~ 모두 다 마무리 하였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목과 화일간 분들은~ 자기 스스로 멈춰있어야 하고, 뭔가를 해도 결실이 안나와서 힘들었던 것과 달리.
수와 금 일간 분들은 뭔가 될 듯~ 될 듯~ 자꾸 중간에서 구설도 생기고 속 시끄러운 상황이 발생해 힘든.
서로 달라보이지만, 실상 "멈춤"상태라는 것, 거~~의 변화하기 어렵다는 것~은 공통 사항인 듯 합니다.
생각해보면 제 경우에도, 작년이고 올해고, 뭔가 계속 일을 벌이고~ 난리 난리를 치고 있는데.
이거 영~ 속도가 잘 나질 않는 상황이거든요.
잠도 줄이고, 최대한 붙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진도가 안나가는 게 울화통이 치밀기도 하구요.
그런데, 사실 이런 점을 모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것 역시,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니었나 싶어요.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알고 있다면~ 조심할 수 있을 것이고, 무리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니.
수일간 분들 역시~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들 잘 기억하시고, 적당한 선을 꼭 유지하지면서 무탈하게 이번 한달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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