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병자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마찬가지로 병자일주 분들의 성향 먼저 정리하고 그 뒤에 이어서 임인년 운세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병화는 뭐 제가 자주 말씀드리듯 "태양"의 모습이죠.
이 태양이 얼마나 화려하게 빛날지, 구름에 가려 흐릿해 보일수도 있고~ 너무 높은 산 때문에 그 빛을 모두가 다 마주하지 못할 수도 있고, 지나치게 차가운 사주 내에 외롭게 떠있어서, 마음과 현실의 갭을 느끼는 경우도 있을 테지만.
어쨌든 그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이라 해도 병화는 태양~이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헌데,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구조에 따라, 좀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어요.
태양은 태양인데~ 병자일주 분들의 경우처럼 자수~ 매우 차가운 겨울철, 물이 졸졸 흐르는~ 강가 위 떠있는 태양의 모습은, 실상 현실과 이상 차이의 갭~을 많이 느끼는 개념이니 말이죠.
그러니까, 병자일주 분들의 경우, 일단 일지에 놓인 자수~가 그런 "차가운 겨울의, 물이 졸졸 흐르는 강가"를 떠올리게 하는 셈이고.
이미 이렇게~ 차가운 기운을 기본값으로 가지고 있는 병자일주는, 설령 자신이 태양이라 해도, 그 차가움을 온전히 다~ 없애지는 못하기에, 답답함을 느끼며, 스스로의 한계치 때문에 더 고군분투~ 하고 자신을 드러내려 애쓸 것이라는 느낌을 가져올 수 있는 거에요.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굳이 병자일주 분이 아니셔도, 겨울에 태어난 병화일간 분이시라면, 그리고 사주 자체가 많이 차가운 병화일간 분이시라면 좀 비슷~한 뉘앙스로 이해하실 수 있을 텐데요.
어쨌든 병자일주 분들의 모습은, 아주 차갑고 얼어붙어버린 겨울~을 자신의 빛과 열기로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밝게 비추고 싶은 열정이 마구마구~ 드러나는 모습으로 이해하시면 되는 겁니다.
자, 일단 병화~태양이 차가운 겨울의 시냇물~ 강가~를 마주했으니, 일단 병화 본인은 답답할 겁니다.
허나~ 반대로, 차가운 겨울의 드문드문 얼음이 얼어붙은 시냇물, 강가~ 그리고 그 근처에서 자라나는 무수한 생명체들은, 병화 태양을 얼마나 필요로 하겠냐는 거에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병화 태양은, 이 답답한, 생명체들이 대체로 성장을 멈춘 채~ 추위를 버텨내고 있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려 애쓸 겁니다.
뭐 당연히~ 그 와중에서 이분들의 성향이 드러나는 거구요.
그러니까 이 분들, 엄청 적극적이고 열정적이고, 또 화려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걸 좋아하니 상당히 "튀는" 분들이 많더라는 겁니다.
뭐 실제로~ 얼굴이 엄청 잘생기고~ 예쁘고~ 하지 않아도, 뭔가 자꾸 시선이 가고~ 집중하게 되는~ 그런 매력을 가진 분들 중에 이렇듯 차가운 계절에 태어난 병화~분들이 많다는 걸 생각해 보면, 확실히 태양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미지는 숨길 수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헌데 또 이 분들의 이런 모습을, 현실에 놓여있는 무수한 생명체들 입장에서 보면 다른 느낌이 드는 겁니다.
물론~ 차가운 상황, 얼어붙은 현실이니 태양의 온기~ 빛~ 필요하긴 한데, 근데 좀 과하고~ 또 너무 급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거에요.
즉, 이들의 적극적인 모습~ 열정과다의 모습~을 주변에서는 감당하기 힘들어 할 것이란 이야기인데.
이게~ 실제 "주변인들"에게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병자일주 분들의 현실~에서도 느껴지니, 이 부분 역시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병자일주 분들,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렇게 하면 될것 같다~ 싶었던 것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답답해~하는 경우도 엄청 많고.
또, 생각대로~ 일이 진행될 거라 자신만만하게~ 생각하며, 남들보다 앞서나가다가, 그 결과가 예상과 달라~ 되돌아오는 것 자체를 힘겨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뿐만아니라, 자기 생각과 계획을 밀어부치면서, 그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니 엄청 고군분투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도~ 괴롭게 하고, 또 주변도 괴롭게 하니, 이또한 엄청 힘이 들 수 있더라는 거죠.
허나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을 경험하면서도, 그러나 병자일주 분들은 쉬이 포기하거나 무너지지 않죠.
그러니까, 그만큼 체력도 뒷받침이 되는 분들이 많고, 또 정신력도 엄청 강한 분들이 많다는 건데, 이러한 강함~은 잘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시너지를 내게 되니.
병화 태양이 아무리 빛나고 따뜻하다 해도, 그에 발맞추어~ 현실에서 결실이 만들어 져야~ 더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즉 병자일주 분들은, 타고난 병화의 활발함, 열정적임, 화려함, 적극적인 성향 등을 제대로 뿜어내며, 자신을 메인에 올려 놓는 것을 "본능적으로" 잘 하는 분들이며.
이들의 이런~ 속도에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는 이들이 주변에 함께할 때 그 시너지가 어마어마하게~ 커지더라는 거죠.
뭐 반대의 경우라면~ 주변사람들은 감당하지 못해 떠나갈 것이고, 병자일주 본인은 "아~ 진짜 같이 못해먹겠네~"하며 답답함을 호소하게 되는 셈이니.
결국, 병자일주 분들께서는 모든 사람을 다~ 나와 함께 할 수 있다~ 여기고 몰아붙치기 보단, 효과가 나올만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선택하심이 좋지 않겠냐는 건데요.
헌데 워낙 가만히만 있어도 눈에 띄는 분들이 병자일주 분들이고, 또 말로만~ 주장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하는 스타일이 아닌, 직접 본인이 나서는, 솔선수범 하는 이들이다보니.
뭐 좀 감당 안되도~ 병자일주 분들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기란 쉽지 않은 일이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병자일주 분들은 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분들이고.
당연히~ 리더로서 좋은 면모를 보이는 이들이긴 하지만, 함께 일하는 이들 입장에서는 쉬이 지쳐 나가떨어질 수밖에 없으니, 이러한 모습에서 병화와 자수~, 양 극에 놓인 수VS화의 대립이 명확히 보이더라는 겁니다.
뭐 십성적으로 살펴보면, 어쨌든 바른 글자로서의 정관을 일지에 둔 분들이니, 정말 좀~ 열정적이면서 사람들을 잘 다루는~ 그러나 좀 보수적인 특징을 보이는 와중에, 스스로 그런 성향을 답답해 여기고 깨우치고 싶은, 스스로 갈등을 좀 많이 하는 분들이라 볼 수 있어요.
즉, 직장생활을 하면 딱~ 팀장 느낌의, 그러니까 어떤 "리더"의 위치에서 일을 진두지휘하는 걸 잘 하는 분들이 바로 이 병자일주 분들의 모습이라는 건데.
헌데 또 이분들, 정관의 틀에 가두어 두기엔, 그 그릇이 크니, 늘 본인의 능력과 현실~간의 갭 때문에 스스로 싸움이 잦은, 분들이기도 하더라는 거죠.
그래도 정관~을 일지에 두었으니, 직장생활도 잘 어울리고~ 사업도 잘 할 수 있는 분이시니, 실상 "사회생활"은 정말~ 엄청나게~ 잘 하는 분들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어쨌든 정관인 자수~는 병화 입장에서는 변화시켜야 하는 현실이니, 늘 좀 나를 힘들게 하는 글자인 셈이고, 그러니~ 사회생활 자체가~ 잘 맞는 분들이긴 하지만, 또 그 과정에서 스스로 극복하려 노력하는 분들이란 생각에 좀 짠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러니까 딱~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 분들, 정말 "자수성가형"인 분들이다~가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렇듯, 얼어붙은 현실~을 녹이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뿜어내는,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오롯이~ 발산하고 드러내기 위해 늘 메인에 나서는,
타고난 리더이지만, 때때로 자신의 방식을 너무~ 밀어부치기에 평가에 호불호가 강한,
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노력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바꿔나가는 자수성가형 인재인 병자일주 분들.
이 분들의 임인년, 내년은 어떻게 그려질까요??
병자일주 분들께 임인년, 임수 편관과 인목 편인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뭐 제가 계속 말씀드리듯, 임수와 인목은 "어설픈"수생목~을 하면서 들어오는 상황이니, 일단~ 임수의 강함을 인목이 온전히 다~ 활용하긴 어렵다고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즉, 수 기운이 과하니~ 인목이 홀로 그 차갑고 많은 양의 물을 다 써먹고~ 활용하진 못한다는 건데요.
허나~ 그래도 일단, 인목이 들어왔다는 점~은 좀 고무적으로 볼 수 있는 거죠.
즉, 인목 편인은, 세상에 잘 적응하며~ 차갑고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빛을 뿜고 온기를 전해주려 고군분투하는 병화 태양에게, 그래도 그 노력~이 가치있는 것임을 알려주는 "증거"같은 녀석이더라는 거에요.
태양이 자신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여기기 가장 적당한 오행이 바로 목~ 그러니까 나무를 잘 키워냈다~는 증명인 것인데, 그러한 증명을 보여주기 위해~ 편인~ 인목이 들어왔으니 말이죠.
그러니까 아무리 이 인목이 편인~ 그러니까 좀 치중된~ 글자로서,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의 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차갑고~ 얼어붙은 계절, 물이 너무 많이 얼어붙어서, 도무지 생명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좌절하기 쉬운 병화 태양에게, "새싹의 꿈틀거림"을 보여준~ 녀석이 편인 인목인 셈이니, 어찌 반갑지 않겠냔 겁니다.
뭐 당연히~ 그런 개념으로 보았을 때, 병화의 눈에 이 "인목의 어설픈 수생목"은 응원해주고 싶은 기운이며~ 당연히 인목을 위해~ 혼신의 에너지를 뽑아 낼 것~이 눈에 선명히 드러나는 임인년이니.
지난 몇년간~ 아무리 노력해도~ 도무지 그 싹이 보이지 않던 상황에서~ 변화의 조짐을 마주하게 될 병자일주 분들, 임인년에 꽤 있으리라 봅니다.
허나, 그런 와중에도 좀 아쉽다 볼 수 있는 것은 역시~ 임수 편관이죠.
뭐 기본값으로 정관을 일지에 놓은 병자일주 분들께, 임수 편관~이 뭐 그리 대수겠냐~싶지만.
그러나 일단 임수 편관은 좀 거칠고~ 예측하기 어려운 구석이 있는 관성이니, 정관~을 타고난 병자분들껜, 약간 좀 도전적인~ 책임이 주어지는 시기가 아닐까 하는 겁니다.
즉, 지금 자신이 맡은 그 분야~에서 좀 까다로운~ 일을 맡게 된다거나, 아니면 직장 내에서의 이동~ 또는 직장을 옮기게 되는 등, 변화가 발생하는 시기이니, 이게 좀 당황스러울 수 있다는 거에요.
어쨌든, 지금까지 잘 적응해 놓은 곳에서 이동을 해야 하니 말이죠.
하지만 그 와중에 다행인 것은~ 병자일주 분들이 태양이란 점이며, 추위와 얼음에 익숙하다는 점이며, 그리고 임인년, 인목이 함께~ 들어와 준다는 점~ 아닐까 합니다.
즉, 좀 어려운 녀석이지만 편관도 관성이고, 관성을 또 잘 길들여 써먹을 줄 아는 이들이 병화 태양이며, 이런 강한 편관의 기운을 길들이는데~ 인목 편인이 손을 보태주는 상황이니, 그래도 해봄직한 시기~가 아니겠냔 거에요.
뭐, 쉽지야 않겠지만, 그래도~ 그 과정을 편인의 도움으로~ 함께 이겨내는 시기이니.
실상~ 편관의 위험부담을 극복한다면, 그만큼 큰 결실이 이어질 것임을 기억하셔야 한단 거에요.
뭐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편"이라는 글자가 붙으면~ 예측하기 어렵긴 해도 그 스케일이 제법 있는 편이니, 복불복 성향이 강하고~ 극단적일 수 있다는 단점~을 잘 극복한다면, 그 성취는 매우~ 값지고, 기분좋은 일이더라구요.
허니~ 편관과 편인이 어설프게 손잡고 들어온 임인년 역시~ 자그마한 현실에 적응 잘 하면서도 문득~ 깨고 나아가고 싶은 큰 그릇을 가진 병자일주 분들께, "깨고 나오라고" 더 큰~ 성취를 끌어안으라고 유혹해주는 시기가 아닐까 싶은 겁니다.
헌데 사실, 이 "깨부술 시기"는, 같은 병자일주 분들이라 해도~ 구조에 따라 좀 다르긴 합니다.
뭐 그러니까~ 이를테면, 병자일주인데~ 사주 자체의 나머지 글자들이 제법 따뜻하다거나~ 대운 자체가 따뜻하다면, 이 경우에는 임인년, 반드시 "엄청나게 큰 망치"를 들고~ 뛰어 나가셔야 하지만.
사주 자체가 좀 많이 차갑고~ 또 대운 자체도 얼어붙어 있는 병자일주 분이시라면, 임인년이라고 무작정~ 망치 들고 뛰어나가시면 안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이걸 오행적인 개념, 자연에 빗대어 말씀드려 보자면.
사주가 따뜻하다면~ 그래도 지금 병자일주 본인이 내리쬐고 있는 그 부분만 얼어붙어있는 상황이니, 인목~이 싹이 트고 조금씩 움직이려는 그 모습이 "변화"를 끌어 올 수 있다는 거거든요.
헌데, 사주가 차갑다면, 이건 뭐~ 인목이 땅위로 싹을 틔운다 해도, 그 싹이 잘 자라나긴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사주 자체의 구조~를 스스로 살펴보시고, 사주 자체에 "목과 화"기운이 제법 있는 분들이시라면~ 병자일주 스스로의 적극성~을 잘 활용하시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앞으로 2년 정도는, 슬슬~ 간을 좀 보면서, 자수 정관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셔야 합니다.
그냥 무작정~ 뛰어나간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거죠.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인 경자년, 올해인 신축년~ 그렇게 겨울의 끝자락이 마무리되어가니, 다가올 임인년, 계묘년, 그 이후의 흐름이~ 점차 "여름"을 향해 나아갈 것임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여러분들의 차가운 사주에도 기어이 따뜻한 온기가 내리쬐고 봄이 찾아올 것이며, 그렇게 어느 순간 여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니, 그때를 대비하셔야 한단 거에요.
그러니까~ 본인의 사주 구조에 따라 속도 조절은 하셔야 겠지만, 병자일주 분들, 기본적으로~ 지금의 틀을 깨야 하는 순간이 몇년 사이에 꼭 올 것임을 기억하시고.
일단 "틀을 깰" 망치는 준비해 두시되, 막~ 급한 마음에 서두르기 보단, 좀 장기적으로 "큰 그림"을 그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를테면, 지금의 틀을 깨 부순 후~ 새롭게 맞이할 그 세계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갈까~를 차분하게 생각해보시고, 체계적으로 고민해 보시란 거죠.
물론 타고나길 자수~라고 하는 얼어붙은 현실을 빛과 온기로 녹여내야 할 사명을 가진 병자일주 분들께, 이는 당연한~ 수순이니,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해내실 테지만요^^
십이운성적으로 보았을 때 병자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십이운성적으로 보았을 때 병화일간에게 자수는 "태지"의 기운입니다.
태지, 인간의 생을 빗대어 보면, 새로운 생명이 엄마 뱃속에 잉태되는 그 순간~을 의미하는 것이 바로 이 태지인데요.
그러니까 그저 "태어나겠다"는 의지 하나로 남아있던 기운이~ 드디어 생명으로 만들어지는 순간, 그 순간의 성질이 태지의 성질이라 보시면 되는 겁니다.
뭐 당연히~ 세상에 대한 궁금증 어마어마할 것이고, 그러면서도~ 도전적이라기 보단, 방어적으로, 그저 세상은 평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란~ 이상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분들이 바로 이 태지를 타고난 분들이더란 거죠. (물론 이또한 살아가는 과정에서 바뀌어 가겠지만요)
홀로 생존할 수 없으니 당연히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며, 자그마한 외부의 변화~에 너무 큰 영향을 받으니, 당연히 미래를 꿈꾸면서도 미래를 두려워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는 이들 역시 태지의 성질을 타고난 분들의 모습이랄 수 있는데요.
그러니까, 참~ 담대해보이고~ 이상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아가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지나치게 방어적인 모습으로, 이른바 "태세전환"하는 경우가 있으니, 좀~ 이해하기 어려운~ 분들이기도 하더라는 겁니다.
헌데 이런 성향의 병자일주 분들께 임인년, "장생지"의 기운이 들어왔습니다.
장생지는, 엄마 뱃속에서 잘 자라난 아기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태어나는, 그 순간의 기운입니다.
즉, 엄마로부터 신체적으로 독립을 이루어내는 시기이자, 자아를 찾아가는 첫걸음이며, 어둠을 벗어나 이제 빛을 마주하는, 딱 그런 순간이라 보시면 되는데요.
헌데 뭐 너무도 당연하지만, 여전히도 불완전한 존재이고, 아직까지도 홀로서기는 어렵죠.
즉, 태지의 성질~보다는 나아진, 발전된 상황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홀로~ 나아가기엔 부족한 시기이며, 안정감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허나, 우리가 갖난 아기를 보면 기본적으로 보호본능이 생겨나고, 도움을 주고 싶어지듯.
이 시기~에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기 쉽고, 또 많은 이들의 믿음을 살 수 있기에,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홀로 세상과 맞서 싸워야 한다~ 믿던 분들 조차, 이 장생지의 시기가 되면, "조금은 믿어봄직한 사람들이 있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기이니.
안그래도 태지의 성질을 타고나,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고, 이상적인 생각을 자주 하는" 병자일주 분들께, 이 시기~ 충분히 잘 활용해 볼 수 있는 시기라 볼 수 있는 겁니다.
즉, 엄청나게 변화하는 시기도 아니고~ 뭔가 움직임이 대단히 느껴지는 시기는 아닐지라도, 분명히 병자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그 내면에서 엄청난 가능성을 찾는 시기이며~ 변화의 조짐을 발견한 것 만으로도 이미 "엔딩"까지 다 읽어내려간, 그런 기분이 드는 시기일 것이니, 제법 긍정적으로 읽어볼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임인년이 되는 겁니다.
직장 관련하여 병자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계수가 있다면)
병자일주 분들의 직장 계수에게 인목은 "목욕지"의 기운입니다.
목욕지, 뭐 말 그대로~ "도화나 홍염"의 느낌이 느껴지는 기운이 바로 이 목욕지의 기운인데.
일단 이 목욕지를 인간의 생에 빗대어 말씀드리자면, 딱 5세~10대 초반의 어린아이들의 모습~과 성질을 닮은 시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세상에 나아가기 위해 많은 것들을 배워나가는 시기로, 그 환경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단 "주변 분위기를 잘 살피는"시기라 볼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 시기~ 주목받기 위해 노력하며~ 겁없이 많은 일들을 저지르고~ 실수도 자주 하는데, 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뭔가 모르게 "엄청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겁니다.
또한 유행에 민감하고, 사람들 앞에 드러내길 좋아하니, 자칫~ 구설에 오르기 쉽다는 점~도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병자일주 분들은 본디~ 좀 "기분파"스러운 면모가 있어서(수VS화의 대립 때문이겠죠), 이런 목욕지의 시기가 되면 유난히 술이나 약물, 이성 관련 문제가 생기기 쉽더라는 겁니다.
뭐 모두 다 그런 건 아닐테지만~ 목욕지가 되면~ 유난히 업다운이 심해지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기 쉽다보니, 그것이 이런 저런 문제들로 이어질 수 있고, 그 문제가 사람들 앞에 까발려질 수 있기에 정말 주의하셔야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어느정도는 주변의 통제가 필요한 시기가 바로 목욕지의 시기인데, 헌데 이것이 직장에서 들어왔으니, 정말 좀 생각을 많이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즉,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너무~ 단발적인 일들(그때그때~ 성과가 드러나는)만 맡으려 하기 보단, 장기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일들을 맡으셔야 하며.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너무 즉흥적으로~ 처리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직장생활 속에서 구설에 오르내릴 수 있으니, 최대한~ 오해 받을 만한 상황을 만들어내지 않는 게 중요한데요.
"뭐 어때~" 하실 수는 있는데, 내년 자체가 편관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오는 시기이니, 은연중에 그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시고~ "너무 튀지 않도록", 그리고 "너무 이기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결혼하신 분들, 연인이 있으신 분들, 뭔가~ 좀 트러블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즉, 결혼하신 분들은 남편과 다툼이 좀 잦아질 수 있는 시기이고, 연인이 있으신 분들은, 남친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되는 데, 그 새로운 면모가~ 좀 "헤어짐"을 고민하게끔 하는 면모일 수 있으니, 판단을 잘 하셔야 하는 시기라는 건데요.
특히 오래 사귄 남친이라 해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게 되는 시기이니, 결혼을 생각해온 분들이시라면, 그 사람의 진짜 모습까지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결혼은 서두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들의 경우, 일단 인연운은 있는 시기입니다.
다만 그 사람과 연인이 될 지에 대해서는, 좀 진지하게 고민 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러니까, 다들 결혼하니까~ 내지는 다들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니까~ 연애를 하시는 게 아니라, 정말 그 사람이 좋아서~ 연애를 하셔야 하는 시기라는 거에요.
제가 위에서~ 방금, 새로운 면모를 본다~말씀드렸는데, 싱글인 분들 역시~ 연애를 하게 된다면, 꽤 빠르게, 그 사람의 진짜 모습도 볼 수 있는 시기이니, 너무 급하게~ 관계를 진전시키지 마셨으면 하는 겁니다.
급한 마음 보다는~ 진짜~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이니, 서두르지 마세요.
재물적으로 보았을 때, 병자일주 분들의 임인년은. (사주에 신금이 있다면)
병자일주 분들의 재물 신금에게 임인년은 "태지"의 시기입니다.
뭐, 태지는 제가 위에서 병자일주 분들의 타고난 성향을 말씀드릴 때 이미~ 언급했던 것처럼, "잉태"의 순간입니다.
즉, 세상에 대해 잘 모르니, 호기심이 넘치고, 뭔가 미래를 아름답게~ 이상적으로 그리는 시기라는 거에요.
허나, 그런 와중에도 홀로서기가 불가능하고, 주변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으니, 말처럼~ 이상적인 현실이 아님을 자각하고, 금새~ 방어적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로 이 시기의 특징이라는 건데요.
그런데 이런 글자가 재물적인 개념으로 들어왔단 말이죠.
투자를 뭔가 호기심~에, 다들 좋다고 하니까~ 무턱대고~ 저질러 버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고.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쉽게 생각하고~ 도전했다가, 그 결과를 만나기까지~ 너무 많은 우여곡절을 거칠 수도 있으며.
좋아하는 일들 원하는 것들~에 너무 쉽게쉽게~ 돈을 써버리는,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이런 그림들이 예상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중 가장 우려되는 건 역시~ 섣부른 투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정말 신중하게~ 잘 알아보고~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면, 절대로~ 큰 금액을 가지고 모험~하지 마세요.
이건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나 더~ 태지의 기운을 재물적으로 마주한 병자일주분들께 강조하고 싶은~ 점입니다.
그리고, 어떤 프로젝트를 맡으실 때에도, 너무 쉽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프로젝트를 함께 할 팀원들을 구성하는 과정에도~ 또 본인이 그 팀원인 상황이라 해도~ 절대 "쉬울 것"이라 생각하시면 안된다는 점~ 역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결혼하신 분들, 연인이 있으신 분들 모두, 평소와 좀 다른 모습~을 보이기 쉽고, 그래서 상대방이 좀 당황할 수 있습니다.
즉, 평소에는 적극적이던 분께서 소극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시기이고, 리더십 넘치던 분께서 갑자기 자신감이 줄어드는 등, 뭔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기 쉬운데.
그런 모습에 상대방은 좀 의아해하고~ 당황할 수 있고, 만약~ 평소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연애를 이어온~ 상대방이라면, 이러한 변화는 좀 "실망스러운" 모습일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 시기, 뭔가 달라진 모습~에 배우자, 연인이 당황할 수 있는데, 또 이 과정을 통해~ "내 사람"을 판단해 낼 수 있을 것이니, 억지로 "아닌 척"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상대방이 인연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이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싱글인 분들의 경우, 일단 연애운이 강한 시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연애운 보다는, 사람 대 사람으로서~ 도움을 주고 받을 좋은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있는 시기이니, 무조건~ 인연운=연애운~이라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러니까, 함께 일하면서 시너지가 나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가끔 만나면~ 힘이 나는 사람을 알게 될 수도 있는 시기이니, 그 인연이 이성이라 해서, 무작정 연애로 이어가려 하지 않으셨으면 한단 겁니다.
내년의 인연은, 되도록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임인년은 병자일주 분들께, "새로운 어려움이 들어온 와중에 희망을 발견하는" 시기입니다.
헌데 사실 임인년 하나만 놓고~ 병자일주 분들의 운을 이야기하긴 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몇년간의 흐름 자체~에서, 도무지 얼음이 녹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 하나~ 고민해온 그 시간들과 묶어서~ 생각해야 한단 거죠.
즉, 임인년은, 그 "얼음" 상태를 누군가 뛰어와 "땡" 하고 쳐주는~ 느낌이 드는 시기이며, 그래서 더 의미가 있는 시기라 보셔야 하는 겁니다.
물론, 그 "희망"의 새싹은 정말 아주 작고 사소해 보일 수 있겠지만.
아마도 지난 몇년간~ 답답함을 호소해온 병자일주 분들께 그 새싹은~ 엄청난~ 희망의 불씨~일 테니.
너무 급하게~ 뛰어가려 애쓰지 마시고, 또 그 작은 새싹에 실망하지 마세요.
병자일주 분들께서 이루어낼 것은, 단기간에~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시고, 차분히~ 장기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열매도 탐스럽게 무르익었을 때~ 수확해야 하는 법이니~ 내년 한해~ 새싹이 보인다고 너무 조급해 하지도, 실망하지도 마세요.
일희일비할 때가 아니라, 앞으로 "열~수는 앞서서" 생각해야 할 시기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정축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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